어떤 산이든지 처음 혼자서 찾아 가려면 요즈음엔 인터넷으로 몇몇 글을 읽고서 행동에 옮기는데
그래도 내 마음에 쏙 들만큼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등반기가 드문 것 같다.
물론 나의 검색 실력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나 역시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한번에 다 알려고 하는 것 보다는 한두번 경험해 봐야 된다고 자위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먼 오지의 깊고 높은 산이 아닌 다음에야(경솔하다) 그리 불편하겠느냐고 위로하면서 입산을 하다보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미련한 놈의 하나인 셈이다.
백운산도 광교산 입구옆에서 시작해도 된다는 글에 걸어서 들머리 진입을 생각했는데
날씨에, 시간이, 버스타고 가서 입구에서 하는 게 무난하다고 한다.
경험자의 조언이 고마워서 버스종점에서 산행하니 쉽게 올랐다.
군부대 옆이라 조금 아쉬었지만........
덕분에 광교산 거처 경기대후문까지의 역주행 코스로 눈길 걸으며 하산하니 새로운 감상 재미도 있고...
<백운산 정상에서버 본 서쪽의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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