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NASA가 포착한 세계의 그림 같은 절경 15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포착한 세계의 그림 같은 절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CNN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들 사진은 NASA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없어서 안 될 소중한 연구 자료가 되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는 특별한 메시지를 주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다음은 NASA가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도 북미의 그랜드캐니언부터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절경 15곳을 엄선해 나열한 것이니 천천히 감상해보자.





모로코의 안티아틀라스 산맥. NASA의 지구관측 위성 ‘테라’에 탑재된 고성능 광학기기 ‘애스터’(ASTER·Advanced Spaceborne Thermal Emission and Reflection Radiometer)로 촬영한 사진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이 산맥은 약 8000만 년 전 아프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츅의 충돌로 형성됐다.





중국 티베트 고원에 있는 칭하이 호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된 NASA의 교육용 광학기기 ‘어스캄’(EarthKAM·Earth Knowledge Acquired by Middle school students)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이 호수의 면적은 약 4300㎢이며, 깊은 약 25m이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 NASA의 테라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센강 옆에 에펠탑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룹알할리 사막.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이 사막은 공백의 지역이라는 의미로 영미권에서는 엠프티 쿼터(Empty Quarter)라고도 불린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 국립공원은 길이 446㎞, 깊이 1.6㎞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협곡으로 알려졌다. 테라 위성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 모습이 마치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칠레의 파타고니아. NASA는 테라의 광학기기 애스터를 사용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관측했다. 사진 속 빙하는 파타고니아 북부 지역으로 식물은 빨간색으로 착색돼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 6352㎞에 달하는 이 장벽은 기원전 3세기쯤부터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에 적을 막기 위해 세웠던 이곳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테라 위성이 북부 산시성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브라질의 구루피강. 한 폭의 추상화를 떠올리는 이 강에는 몇십 개의 섬과 홍수림, 모래언덕, 석호, 그리고 해변 등이 있다.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우크라이나의 다뉴브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럽 19개국을 가로지르는 다뉴브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길다. 사진에서는 다뉴브강이 흑해로 흐르는 모습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보호지역으로 3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카리브해의 바하마섬. ISS의 어스캄에 포착된 이 사진은 바하마섬의 깊은 해구와 얕은 여울이 교차하는 곳이다.




안데스산맥. 남미 대륙 서부에 있는 이 산맥을 ISS의 어스캄으로 촬영한 것이다.




러시아의 사할린섬. 타타르 해협과 오호츠크해 사이에 있는 이 섬을 촬영한 사진은 추상화처럼 보인다.




이집트의 성 안토니우스 수도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인 이곳은 사진에서 점처럼 보인다.





페르시아만. 어스캄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는 페르시아만 위쪽으로 삼각주가 보이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샤트알아랍강, 그리고 카룬강까지 모든 하천이 흘러들고 있다.




호주의 아웃백(내륙부 미개척지). 어스캄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아웃백의 바위 사막과 호수 가장자리가 만나 초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중국에는 ‘무지개' 빛 산맥이 있다(화보)


                                                                                                                  


                                 


산은 푸르다. 하지만 무지개 색으로 물든 산도 있다.



이 산은 중국 간쑤성 장예시에 있는 단하지형지질학공원(Danxia Landform Geological Park)에 있다.

약 2400만년에 걸쳐 다져진 다른 색의 사암과 광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산이 중국에만 있는 건 아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도 이와 유사한 지층이 있다.

Rainbow Range’라 불리는 이것은 화산암과 다양한 광물의 혼합물에 의해 생긴 것이다.



눈으로 보아도 믿기 힘든 풍경이다. 어떤 사진은 실제보다 색을 가공한 듯 보이는데, 이 플리커의 사진은 실물에 가장 가깝다.

이 산은 지난 2010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Rainbow Mountains In China’s Danxia Landform Geological Park Are Very, Very Real (PHOTO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할 황홀한 세계 광경 13


                                                                                                                  


                                    

모든 걸 던지고 여행에 나서야 할 이유가 더 필요했다면 시에나 국제 사진 대회가 있다.

100개를 넘는 국가에서 작품이 제출됐고 10월 29일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아래는 선외가작을 포함한 수상작들이다.

주의: 곧바로 책상을 박차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다.


  • 베트남
    Danny Yen Sin Wong
    작은 해변 마을 판랑의 어느 여인이 어망 제작에 바쁘다.

  • 사우디 아라비아
    Majid Alamri
    무슬림들이 이슬람교 최고 성지인 카바신전을 회전하고 있다.

  • 터키
    Leyla Emektar
    나질리 근처의 다색 그린하우스를 한 농민이 지나가고 있다.

  • 남아공
    Greg Lecoeur
    바다의 포식자들. 남아공 해안에서 멸치잡이에 바쁘다.

  • 이탈리아 시칠리아
    Giuseppe Mario Famiani
    2015년 12월. 에트나 화산이 터졌다.

  • 노르웨이
    Audun Rikardsen
    북극광을 받은 가오리들이 빛난다.

  • 바레인
    Isa Ebrahim
    어느 무슬림 여인이 아들을 안고 걷는다.

  • 아랍 에미리트 연방
    Ali Al Hajri
    아부다비의 그랜드 모스크 풍경.

  • 티베트
    Jianjun Huang
    라브랑 사원에서 동자승이 웃고 있다.

  • 카슈미르
    Mahmoud Yakut
    히말라야 산맥 앞에서 소나마르그 지역의 유목민이 포즈를 잡고 있다.

  • 아이슬란드
    Spencer Cox
    요쿨살론(Jökulsárlón) 해변에 빙산이 도달했다.

  • 일본
    Mike Hollman
    유리카모메선 열차에서 본 도쿄.

  • 노르웨이
    Audun Rikardsen
    범고래가 어선 아래를 맴돌고 있다.




         

  
2016 드론 사진대회 우승작품
1 / 10






당신의 버킷리스트에 슬로베니아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 재검토할 시점이다.

푸른 숲과 호수, 웅장한 산맥, 동화 같은 마을이 기다리는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숨은 보석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아름답고 한적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다.

총 2백만 인구의 이 작고 고요한 나라. 미국의 새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으로 알려지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

2016년 총 방문객 수가 전해 비해 10%나 상승했다고 AP는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정말로 싫다? 탁월한 도피처가 될 수도 있다.

  • 1.동화에나 등장할듯한 섬이 있다
    domin_domin via Getty Images
    블레드섬(Bled Island에 있는 99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고딕풍 교회가 보인다. 원한다면 이 동화 같은 곳에서 서약식을 가질 수도 있다. 로 건너가 블레드섬 마을의 아름다운 산책로와 해변을 즐겨보자.

  • 2.상상을 초월하는 동굴을 지나면...
    technotr via Getty Images
    포스토이나 동굴을 가로지르는 열차가 있는데, 종유석은 물론 괴이한 동물도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특별한 성탄도(nativity) 행사를 진행한다.

  • 3...상상을 초월하는 성이 있다
    JayKay57 via Getty Images
    보시라! 동굴을 벽 삼아 건축한 성 중에 가장 큰 프레드야마 성은 전쟁이 끊임없던 중세기에 대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성 아래의 동굴을 방문하려면 박쥐들이 겨울잠에 들어가기 전에 가야 한다.

  • 4.도심의 이 강변로는 정말 환상이다.
    Photography Aubrey Stoll via Getty Images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Ljubljana)에는 유럽 어느 대도시와도 견줄만한 그림 같은 강변로가 있다.
  • 배를 타고 도심을 구경할 수도 있지만, 단둘이 강가를 산책하며 귀여운 카페들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다.

  • 5.입이 안 닫힐 정도로 아름다운 강이 있다.
    Figurative Speech via Getty Images
    소카강에선 카약, 카누, 래프팅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집라인(zip-line)과 수영도 물론 할 수 있다.

  • 6.와인테이스팅을 할 수 있다
    Peter Zelei Images via Getty Images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의 이웃이다. 그래서인지 슬로베니아에도 아름다운 와이너리가 많다.
  • 대대로 내려오는 양조장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와인을 즐겨보자.

  • 7.자갈이 깔린 아늑함 명소가 기다린다.
    Elena Pejchinova via Getty Images
    류블라냐의 역사적인 광장들은 바로크풍과 중세기풍의 외관과 내부가 조화된 흥미로운 명소다.
  • 그런데 이 정도를 귀엽다고 여긴다며 아마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들을 보곤 까무러칠 거다.

  • 8.등산하기에 최고다.
    glcheng via Getty Images
    율리안 알프스(Julian Apls)는 계곡과 능선, 또 역사적인 전장을 거치는 장거리 등산에 적격인 산맥이다.
  • 투어로 가도 되지만, 홀로 초월적 체험을 시도해볼 만한 좋은 곳이다.

  • 9.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인 스키 리조트.
    choja via Getty Images
    오금이 저릴 정도로 높은 슬로프가 없다는 게 아니다. 다만 초보자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 많다는 거다.
  • 체력만 된다면 스키러닝(ski running)이란 걸 해볼 수도 있다.

  • 10.대자연에 대해서 말했나?
    Peter Zelei Images via Getty Images
    슬로베니아의 자연과 전원을 빼놓을 수 없다. 숲과 산, 농촌, 호수로 형성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Triglav National Park)은 당신과 같은 탐험가를 기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구역 중의 하나다.


지상의 낙원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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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몸은 자연스럽게 파란 물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런데 물만을, 아니 수영만을 주제로 해도 아깝지 않은 명소들이 있다.

멋진 등산이나 최고급 호텔이 포함된 여행을 꿈꾸는 것과 사실 큰 차이가 없다.

자, 아래와 같은 놀라운 폭포와 호수, 석호와 동굴에서의 수영을 상상해 보자.

  • 1사모아의 토 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
    Getty Images
    사모아 제도는 아마 당신이 상상도 안 해 본 여행지일 거다. 하지만 꼭 가볼 만하다. 특히 자연림으로 싸인 이 30m 넘는 '싱크홀'은 환상이다.

  • 2.아이슬란드의 실프라(Silfra)
    nudiblue via Getty Images
    실프라는 지질구조판이 나뉘어 생긴 현상이다. 두 개 대륙 가운데의 물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즐길 수 있다. 빙하수는 100m 가까운 가시성을 자랑한다.

  • 3.크로아티아의 크르카 국립공원(Krka)
    Torsten Becker via Getty Images
    강 두 개가 모여 형성된 멋진 폭포다. 도심에서 아주 먼 곳에 위치한 이 공원 근처엔 수도원과 조용한 산책로가 넘친다. 방문자들에 의하면 에메랄드빛 강물이 사진보다 더 황홀하다.

  • 4.벨리즈의 그레이트 블루 홀 (Great Blue Hole)
    Greg Johnston via Getty Images
    벨리즈 시티 해변에 위치한 그레이트 블루 홀 아래를 수많은 터널과 동굴이 지나간다. 스쿠버다이빙의 성전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 5.아리조나주의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skiserge1 via Getty Images
    조용히! 그랜드캐니언엔 비밀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약 15km를 내려가면 원주민 영역에 있는 하바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그 파란색 물이 그림 같다.

  • 6.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The Blue Lagoon)
    Mark Whitaker via Getty Images
    자연 온천수로 형성된 블루라군엔 실리카가 듬뿍 들어있다. 물 온도는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다. 푹 담근 다음, 근처에 있는 시크한 현대식 호텔에서 쉬는 것도 좋다.

  • 7.오만의 비마 싱크홀 (Bimmah Sinkhole)
    Stephanie Rabemiafara via Getty Images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한적한 도로를 계속 가다 보면 지질구조판 이동과 토양침식으로 인해 생긴 기이한 호수가 보인다.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근 후 일광욕을 즐기거나 근처 마을을 방문하자.

  • 8.라오스의 꽝시폭포(Kuang Si Falls)
    Sam Spicer via Getty Images
    숲속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폭포가 만든 계단식 웅덩이를 만난다. 도중 도중 숨어있는 작은 웅덩이를 놓치지 말도록.

  • 9.플로리다주의 데블즈 덴(Devil's Den)
    Christian Zappel via Getty Images
    이 고대 싱크홀은 3,300만 년이 넘은 화석층으로 구성됐다. 섭씨 평균 22도인 물에서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 10.멕시코의 이에르베엘아과폭포 (Hierve el Agua)
    Eye Ubiquitous via Getty Images
    여행객과 지역인들 모두 찾는 자연 속의 '인피니티 풀'은 절벽 끝에 있다. 운전으로 오악사카주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데, 그 절경도 대단하다.



   


 

 

 


 

 

 


 


이 호수는 사해처럼 염도가 높아 물에 들어가면 몸이 저절로 뜬다고하는데요

 

 

 마이클 댄슨 바스 대학 생화학과 교수는 "딸기 색깔은 미세한 식물성

 플랑크톤인 두날리엘라 살리나라는 해조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댄슨 교수는 "두날리엘라 살리나는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햇빛의 에너지를 흡수해 붉은 색소를 만들어 낸다"며

 "이 과정에 따라 호수가 핑크색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레트바 호수와 사해는 염도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예전에 이 곳은 생명체가 서식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러나 알고 보면 이곳은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고하네요

 

 

 

 

*

 

이 레트바 호수는 이미 세네갈의 유명 관광지로 세계각국 여행자들의 아프리카여행중

필수로 일정에 잡힐만큼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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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최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 -오키나와 아쿠아리움

 

  맨 우측 사각형을 클릭하여 화면을 크게 해보세요

 

 오키나와에 쥬라우미 수족관.
수족관도 수족관이지만 저 대형 유리가
설치되어 있다는 게 압권.

수족관 한쪽켠에 통유리의 단면을 잘라
전시하고 있는데 두께가 60센티인가
그런데 굴절이 없다는데 대단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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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동부 유카탄 반도에서 촬영된 사진.

 

“최고 아름다운 천연 풀장”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곳은 ‘세노테’ 즉 천연 지하 물웅덩이다.

 

마야인들에게는 성스러운 못인데, 석회암 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아래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드러나면 세노테가 된다.

 

위 사진에서는 지표면 구멍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햇살 때문에 신비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세노테의 물은 땅에서 여과되어 '크리스탈'처럼 맑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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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 路

바위를 뚫어 터널을 만들고 돌을 다듬어 다리를 만든 솜씨며

바위 절벽에 길을 만든 솜씨등은 하루아침이나 한 두달에

된 일이 아닐테니 중국인들의 끈기와 재주에 탄성이 절로

 

나올 뿐입니다. 만리장성을 쌓은 민족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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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사랑은그러합니다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때

 그 사람의 눈빛만으로 행복을 느낄때 완전한 사랑을 누릴수있습니다

천년에 한번 떨어지는 꽃잎이 있답니다

그 꽃잎이 쌓여 하늘에 닿을때 까지 사랑하세요

밥은 먹을수록 살찌고 돈은 쓸수록 아깝고

나이는 먹을수록 슬프지만 넌 알수록 좋아진다

내가 어제 한강에 10원을 떨어 떠렸어

그거 찾을때까지 널 사랑할게

꽃에핀사랑은 꽃이 시들면지고

땅에 새긴사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내 마음에새긴 사랑은 영원할것입니다 .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장미가 좋아서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있다

오해에서 세걸음 물러나니 이해가되고 이해에서

이해를 더하니 사랑이되네

5-3 = 2+2=4

흐르는 세월따라 몸은 쇠퇴해 질지라도

둘이서로 사랑하는 마음 이야 어찌 쇠퇴 할수 있으랴

 

오늘해가 내일또다시 떠듯이 오늘에 사랑하는마음 내일또다시 사랑하리

몸은쇠퇴할지언정 사랑하는마음 영원하리...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배풀어주는 나눔이 향기로운 마음입니다 .

 

 

 

 

 

 

 

 

 

 

 

 

 

 

 

 

 

 

 

 

 

장가계

 

 

 

 

 

 사랑과 향기가 가득한

 따끈한 차 한잔 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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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北京  故宮

世界文化遺産 1987年 指定

 

“쯔진청(紫禁城 - 자금성)” 은 옛 명칭으로,

현재는 일반적으로 “꾸꿍(故宮 - 고궁)” 이라고 부르며

1406년(明나라 永樂4年)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1420년에 완공을 하게 되며, 明나라와 淸나라에 걸쳐

24명의 황제(皇帝)가 기거했던 황궁(皇宮)이다.

남쪽에 있는 문이 天安문이며

국가적 대행사 때에는 반드시 이 문이 사용되었다.

1949년의 중국정권 수립식도 여기서 행하여졌다.

 

 

 

높이 11m, 사방 4㎞ 길이의 담으로 둘러싸인

이 성은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옛 건축물로,

동서길이 760m, 남북너비 960m, 면적 0.72㎢이며,

크고 작은 궁실 9,000여 칸이 있다.

기능에 따라 전조(前朝:궁정의 바깥채)와 내정(內廷)으로 나뉜다.

전조의 주요건물은 太和殿  中和殿  保和殿으로

황제가 큰 제전을 거행하거나 정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3대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太和殿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한백옥(漢白玉)에 조각하여 만든 높이 8m의 석대 위에 세워져 있다.

너비 64m, 길이 37m, 높이 27m로, 중국에 현존하는 것 중

최대의 목조건축물이다

간칭먼[乾淸門] 북쪽은 황제·황후·비빈(妃嬪)들이 살던 내정으로,

신해혁명으로 중국 최후의 제정(帝政)이 막을 내리게 되면서,

1914년 앞부분의 건물들이 옛 물건들의 진열장으로 쓰이다가

1925년 구궁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구궁 박물관은 중국에서 가장 귀중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현재 국가중요보호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鄧麗君 - 月亮代表我的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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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文化遺産  1998年指定

 

중국 명·청대(明淸代:1368~1911)에 황제가 하늘에 제사지내고

풍년을 기도했던 제단으로서 베이징 외성의 남쪽 끝에 있다.

중국 최대의 고대 제사 건축물로서 현재 중국의 국가 주요보호유적이다.

흰 대리석으로 둥글게 만든 3층의 것이 특히 유명한 데,

937년 遼代에 건설되어, 明代에 天壇이라 이름 지었으며,

현재의 것은 1896년 재건된 것으로,

중앙에 기년전이 있음. 지름 55m

 

 

 

 

 

 

 

 

 

 

 

 

 

 

 

 

 

 

 


 

 

 

 

 

 

 

 

 

 

 

 

 

 

 

 

 

 

 

 

 

 

 

 

 

 

 

 

 

 

 

 

 

 

 

 

 

 

 

 

 

 

 

 

 

 

 

 


 

 

 

 

 

 

 

 

 

 

 

 

 

 

 

 

 

 

 

 

 

 

 

 

 

 

 

 


 

 

 

 

 

 

 

日本 古都  京都의 文化財

世界文化遺産   1994年指定

 

京都는 平安時代인 794년부터 명치유신(1868년)까지 1100년간

일본의 수도였으며 고색창연한 불교역사가 살아있는 일본의고도이다

京都일원의 사찰과 신사등 18개소가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二条城

이 城은 도쿠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가 교토에 올라올 때의 거처였다.

여러 건물 가운데 二の丸는 훌륭한 건축미와 호화로운 내장으로 유명하다.

바로 옆에 일본의 전통적인 정원으로 이름난 니노마루 정원도 볼만하다.

 

 

 

 

 

 

 

 

 

 

 

 

 

 

 

 

 

 

 

 

 

 

 

 

 

 

 

清水寺

東山언덕에 위치한 이절은 1633년 도쿠가와이에야스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본당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경사가 급한 계곡을 향해 돌출된 본당의 넓은 마루는

淸水寺舞帶로 유명하며

139개의 거대한 나무기둥이 본당을 지탱하고 있다.

본당마루에서 교토의 시내를 내려다보는 것 또한 볼만하다

 

 

 

 

 

 

 

 

 

 

 

 

 

 

 

 

 

 

 

 

 

 

 

 

 

 

 

 

 

 

金閣寺

이 절은 처음에는 아시카가라는 장군의 산장으로 지어졌으나

그의 죽음과 더불어 절이되었다.

건물 전체가 금박으로 빛나는 화려한 건물로

1950년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축한 것.

 

 

 

 

 

 

 

 

 

 

 

 

 

 

 

 

 

 

 

 

 

 

 

 

 

 

 

 

 

西本願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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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曲阜)의 공묘(孔廟),공림(孔林)

山東省

世界文化遺産 1994年指定

 

曲阜는山東省 済南의南 156km에位置하며

儒教의創始者 孔子의故郷이다

曲阜는 春秋戦国時代、 800年 동안国수도로서 번창하였다

곡부의 인구는 약65만인데 이중20%는 공자의 후손이라한다

 노(魯)나라의 애공(哀公)이 공자 사후 1년에 사당을 세운 곳이다.  

그후 역대의 황제가 기부나 희사를 계속하여 현재의 규모가 되었고,

북경의 고궁, 태산의 대묘와 더불어 중국 3대 건축군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각들이 격에 따라 남북축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남북의 길이가 약 1㎞ 남짓하며, 면적은 약 22만㎡로서

전체 건물의 방의 개수가 466개에 이른다.

 공묘의 본전인 대성전(大成殿)은 북경 고궁의 태화전에 이은

제 2의 대건축으로 높이 24.8m, 폭 45.7m, 길이가 24.9m이다.  

孔林은 孔家 歷代의 묘지로서 世界에서 가장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一族墓이다  석비가 3680개나 있다

공자가 실제로 태어난 곡부가 아니다. 곡부에서

20분거리에 사수현이 있는데 공자가 태어난 곳은 사수이다.

사수현에서 30분정도 가면 공자가 태어난 집과 공자어머니가

공자가 하도 못생겨 호랑이굴에 버렸다는 호랑이굴이 있다.

 

 

 

 

 

 

 

 

 

 

 

 

 

 

 

 

 

 

 

 

 

 

 

 

 

 

 

 

 

 

 

 

 

 

 

 

 

 

 

 

 

 

 

 

 

 

 

 

 

 

 

 

 

 

 

 

 

 

 

 

 

 

 

 

 

 

 

 

 

 

 

 

 

 

 

 

 

 

 

 

 

 

 

 

 

 

 

 

 

 

 

 

 

 

 

 

 

 

 

 

日本  國寶  姬路城

世界文化遺産 1993年指定

 

姬路城은 1333년경 창건된후 히데요시,이에야스시대를

거치면서 여러차례 개축후 1609년에 완성되었다

백로가 양날개를 펼친 모양을 연상시켜 白露城이라고도 한다

일본 國寶인 姬路城은 많은 일본 城중 유일하게

1983년에 世界文化遺産에 드록되었다

 

 

  

 

 

 

 

  

  

 

  

  

  

  

 

 

  

  

 

  

  

 

  

  

  

  

  

  

 

 

  

 

  

  

 

 

  

  

  

 

 

 

 

  

 

 

  

  

  

 

 

 

  

 

  

  

  

 

 

 

 

무당산(武當山) 고건축군(古建築群)

世界文化遺産 1994年 指定

 

무당산(武當山) 고건축군(古建築群) 은 호북성(湖北省)

무당산의 경사면 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명.청대의 예술적, 건축적 성취물의 표본으로 종교적,

세속적으로 핵심을 이루는 궁전 및 사원의 복합유적군이다

1천년동안 중국예술과 건축의 최고수준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무당산은 명상, 중국무술, 중국전통의술, 도교농업풍습과 관련된

학문적 중심으로 알려지게 된 많은 사원들이 있다.

일찍이 동한(東漢: 25-220) 때부터 황제들의 주목을 받았던 무당산은

(:618-907)나라 때에 첫 번째 숭배장소인 오룡궁이 건축되었다.

무당산의 궁전과 사원들은 명대(1368-1644) 7세기 초의 도교건물의

형식으로 체계적으로 복잡하게 지어졌다.

문화혁명(1966-1976)이후 사원들은 비워져 쇠락하고 방치되었으나,

그 후에 역사적인 답사지로 중국 이외에서 관광객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고건축군(古建築群)들은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절벽에 새로운 棧道 개척을 하는 장면의 일부 ★

 

중국 張家界와 袁家界 관광을 하면서 며칠후에 天門山을 올라가서

天門山寺를 보기위해서 가면서 특히한 것은
절벽에 약 2m 정도 될동

말동한 넓이에 절벽에 매달린 다리를 놓는 길을 걸을때의

가슴이 뛰는 장면이 올시다 정말로
그 棧道(잔도)를 걸을때의 심정은

만일 이길을 걷다가 수천미터의 밑으로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고개를 바로 들고
앞을 바로 보고 걸을수가 없지요...!!

금강산은 몇년전에 형님내외분 그리고 큰처남 내외분을 모시고

중국 장가계와 원가계 관광여행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天門山 정상에도착을 하여
산을 돌아서 상당한 길이의 棧道를 걷게 되었는데
정말 가슴이

숨가쁘게 뛰고 있었지요 마지막 棧道 길을
다 마치고 나니
또 한편에서는

또다른 棧道를 만들고 있었지요 지금도 구체적으로
그 棧道을 만드는 장면이

머리에 잘 떠 올리지 않는 답니다 보는것 자체가
위험하니까요..???

 

 

그리고 거기에서 얼마되지 않는 거리를
캐이블카를
타고 가서 상당히

크면서 장관인 天門山寺인
큰 절을 구경을 하였지요

과연 그 절벽에 좁은 인도를 개척을 한다는
그 자체가 .....???

 

 

아래 그림은 鬼谷棧道를 만드는 장면의 일부입니다,

이런 위험한 작업 장면들은 금강산의 e-mail 이 아니면

구체적인 내용을 알수가 없지요

 

 

위험한 절벽공사

-장가계 귀곡잔도

 




































절벽 잔도 건설의 위험한 공사를 하는 용감한 중국인 노동자
위험한 절벽 잔도의 등산로 건설시에
꼭대기에서 자재를 싣고 밧줄을 타고 내려와 절벽에 구멍을 ?箚?
콘크리트 작업을 하고 있다.
등산로를 만드는 그 작업 과정을 살펴 보면
옆으로 안전 그물망도 없이 잘못하다간 낭떠러지 아래로
인부가 실족하여 바로 추락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대단히 위험한 상태로 공사를 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사실 어찌보면 棧道 공사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한다면
공사가 더 위험했을 것이다.다른나라 같았으면
안전상의 이유로 절대로 만들지 못했을 이길을 만든
중국인의 용기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 장가계 천문산 귀곡잔도 입구 - 2009. 11월

중국 후난성의 지급시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 장가계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여행 도시중의 하나이다.

왠지 건너가기 으시시한 안개낀 날의 장가계 천문산 귀곡잔도
- 2009 11

2008년에 완성되어 개통된 장가계 천문산 귀곡잔도 -일부구간-
얼마나 발이 떨렸으면... 맨 뒷쪽의 여인의 자세를 한번 보세요!!



중국 장가계 천문산 天門山寺로 가는 鬼谷棧道 - 2009
- 퍼온 글 -


 

 

 中國  上海  (Shanghai)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의 하나이며 중국의 주요 산업·상업의 중심지.

동중국해 연안에 있으며 북으로 양쯔 강[揚子江] 어귀와

남으로 항저우 (杭州) 및 위판 만(玉盤灣)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1949년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로 재탄생한 이후부터 등소평에 의한

개혁개방정책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중국의 여느 도시와 같이

별다른 발전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방이후 90년대 중앙정부가 이곳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동양의 또다른 홍콩을 꿈꾸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중심 도시가 되었다.

상해의 고층빌딩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장려하는 시정책에 의해

기발한 디자인으로  상해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과거 조계지로서의 흔적이 남아있는 외탄과 황푸강 바로 건너편

들쑥날쑥 솓은 현대적 고층빌딩은 상해의 과거와 현재를

강 하나사이로 이어주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상해의 총면적은 6,184㎢이며,

12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640만 명은

도시의 외곽 지역에서 살고 있다.

역사 속에서 중국의 어떤 도시보다 서양의 문물을 빨리, 쉽게 받아 들인

곳이기에 중국의 다른 도시와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Have a nice day         


 

  

 

 

福建省    武夷山

世界複合遺産 1999年 指定

무이산(武夷山)은 태산의 웅장함과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기이함,

계림의 수려함을 모두 담고 있다.

‘동주에서 공자가 나왔고 남송에는 주자가 있으니,

중국의 옛 문화는 태산과 무이로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이산은 복건성 무이산시에 위치한,

무이산맥의 지맥에 해당하는 ‘인간선경(人間仙境)’이라는

무이구곡(武夷九谷)과 무이정사(武夷精舍)가 있는

명승구를 말한다.  

36개 봉우리와 99개 암석을 품어 깊고 장중한 산세는

수려 미려 화려함 까지 갖췄다.

서쪽인 성촌진에서 무이산 동쪽으로 통과하는 구곡계곡은

물이 넘치고 굽이굽이 아홉 번 굽이친다 하여 구곡계곡이라 불린다.

총길이가 9.5km이며 면적이 8.5 평방 킬로미터로

무이산의 봉우리를 뗏목을 타고 돌아보는 경치는 천하의 절경이다.

이곳은 세계인의 기호 음료가 된 우롱차 원산지다.

깊은 바위 계곡에 소담스레 자리 잡은 짙푸른 차밭.

바위 틈새에서 이슬 먹고 자란 찻잎으로 만든다는 우이암차는

중국의 명차 반열에 오른 명품.

유네스코는  무이구곡(武夷九谷)과 무이정사(武夷精舍)를

포함하여 1999년 世界複合遺産으로 지정하였다

 

 

 

 

 

 

 

 

 

 

 

 

 

 

 

 

  

 

 

 

 

 

 

 

 

 

 

 

 

 

 

 

 

 

 

 

 

 

 

 

  

 

 

 

 

 

 

 

 

 

 

 

 

 

 

 

 

 

 

 

 

 

 

 

 

 

  

 

 

 

 

 

 

 

 

 

 

 

 

 

 

 

 

 

 

 

 

 

 

 

 

 

 

 武夷精舍

중국 송대 유학자주희 (朱熹,  朱子  1130~1200 ) 가

우이정사(武夷精舍)를 세워 시를 읊고 학문을 닦았으며

1183년  주자학을 집대성 하였다

 

 

 

 

 

 

 

  鄧麗君 (Teresa  Teng) -  獨上西樓

 

 

 

 

中國 湖南省  武陵源 (張家界)

世界自然遺産 1992年指定

 

호남성 서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가계,소계욕,천자산 등

세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장 독특한 경관은 3000여 개의 뾰족한 사암주와 사암봉인데

대부분이 높이가 200여 미터 된다.

산봉우리 사이에 협곡이 종횡으로 분포됐고 수많은 개천,늪,폭포가

있으며 40여 개 석굴과 천연적인 큰 돌다리도 인기를 끈다.

"천하제일기산"등 미명으로 알려진 무릉원은 억만년 전의

지각운동으로 생겨난 것으로 1992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Have a nice day         

 

 

 

 

 

 

中國  福建省  土樓

世界文化遺産  2008年 指定

 

복건 서부와 남부의 숭산준령에 분포되어 있는 福建土樓

독특한 건축풍격과 유구한 역사문화로 유명하다.

건축 모양은 원형, 정방형, 타원형등 여러가지로 되어 있다.

복건토루는 宋,元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유일한

산간지대의 대형 토루건축이다.

토루(土樓 / TuLou) 는 중국 객가인(客家人)들의 주거양식이다.

객가인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란 말로

삼묘족의 후예라고 한다.

중국의 유태인이라 불리우며, 전 세계에 수천만명(5~8천만)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대만인구의 15%가량,

동남아시아 화교의 상당수가 객가인이라 한다.

이들은 머리가 좋고 부지런해서 유태인들과 세계 상권을 쥐고

다툴만큼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중국 사회(중원) 속에서 끊임없이 박해를 받아온 소수민족 객가인들은

해외로, 산골로 숨어들었고, 타민족으로부터 집단 방어하기 위해

토성과 각진형태의 집단 주거형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토루인 것이다.

 

 

 

 

 

 

 

 

 

 

 

 

 

 

 

 

 

 

 

 

 

 

 

 

 

 

 

 

 

 

 

 

 

 

 

 

 

 

 

 

 

 

 

 

 

 

 

 

 

 

 

 

 

 

 

 

 

 

 

 

 

 

 

 

 

 

 

 

 

 

 

 

 

 

 

 

 

 

 

 

 

 

 

 

 

 

 

 

 

 

 

 

 

 

 

 

 

 

 

 

 

 

  

 

 

 

티롤 왕국의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알프스의 작은 마을 Innsbruck

독일어 알펜(Alpen), 이탈리아어 알피(Alpi), 프랑스어로 알프(Alps)라 불리는 거대한 산.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비롯되어 ‘희고 높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알프스는 유럽인들의 가슴에 우뚝 선 산맥이다.

그 웅장한 산맥을 넘으면 세상을 얻는다는 신화를 2천2백여 년 전에 한니발이 보여줬고, 중세에는 티롤 왕가의 향기가 녹아 있는 곳이었으며, 근대 이후에는 등산을 뜻하는

‘알파니즘’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알프스.

그 산자락, 희디흰 세상에 순백색의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사는 왕가의 터전 인스브루크(Innsbruck)로 떠나본다.

  • 2012년 1월 vol.68

 

 

옛 티롤 왕국의 수도 인스브루크 전경. 시청 타워에서 바라본 건축물들이 아담하다.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옛 티롤 왕가의 수도 인스브루크는 알프스 산맥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이미 기원전부터 신화와 역사에 등장했던 ‘인 강에 걸린 다리’란 의미를 간직한 인스브루크는 유서 깊은 고도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아담하다.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매혹적인 풍광과 볼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지만 동계 올림픽을 두 번씩이나 개최한 설원의 고장 인스브루크를 만끽하기에는 새하얀 눈송이가 도시를 점령하는 겨울이 제격이다.

예로부터 문학, 음악, 미술을 사랑하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선물했던 인스브루크를 상징하는 주요 명소는 황금 지붕 광장과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를 따라 몰려 있다.

도시의 상징은 구도심 중심에 위치한 황금 지붕(Goldenes Dachl)이다.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황금 지붕은 합스부르크 황제 막시밀리안 1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황금으로 이루어진 지붕은 1500년에 완성된 것으로, 원래 티롤의 가난한 공작 프리드리히의 집이었으나 황제인 막시밀리안 1세가 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관람할 때 조금이나마 더 잘 볼 수 있도록 만든 발코니 지붕을 말한다.

2천7백38개의 금박으로 장식된 황금 지붕은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와에 황금 도금을 한 지붕으로, 5백11년 동안 처음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랜드마크이다.

1 노르드케테 지역을 찾은 스키어가 잠시 멈춰 알프스를 감상하고 있다. 2 정겹고 앙증스러운 물건을 판매하는 인스브루크 상점 풍경. 3 아름다운 알프스와 인 강 사이에 자리한,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인스브루크 전경.
태양이 강하게 비추는 날이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황금 지붕이 뭇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까닭은 황금 지붕도 지붕이지만, 주변에 장식된 소박하고 정겨운 조각과 벽화 때문.

옛 티롤 왕국을 구성했던 여덟 곳에 이르는 자치구의 문장과 궁중에서 음악과 곡예를 펼쳤던 광대들을 부조로 새긴 조각도 아름답고 프레스코화도 정겨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황금 지붕 광장과 이어진 헤르초크 거리에는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건축물이 즐비하다.

화려한 꽃무늬로 장식한 헬블링 하우스를 비롯해 왕궁과 타워 등 저마다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그 속에 숨어 있는 사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무대를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명소 중 놓칠 수 없는 곳으로는 바이세스 크로이츠(Weisses Kreuz)와 골데너 아들러(Goldener Adler)를 꼽을 수 있다.

황금 지붕 남쪽으로 약 200m 지점에 터를 잡은 바이세스 크로이츠는 5백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까지 레스토랑과 숙박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바이세스 크로이츠는 만인의 연인이라 할 수 있는 음악 신동 모차르트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그리고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을 비롯해 수많은 예술가와 명사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작품을 구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했다.

대문호와 거장들의 체취가 녹아 있는 바이세스 크로이츠의 자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통 음식이다.

바이세스 크로이츠 레스토랑에서는 타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타펠슈피츠 미트 그뢰스’와 ‘에스트에펠라슈’ 같은 티롤 지방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황금 지붕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골데너 아들러는 하이네, 괴테 등이 즐겨 찾았던 명소다.

글로벌 체인 숙박 시설이 즐비한 인스브루크이지만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거장들의 향기가 배어 있는 골데너 아들러를 찾는다.

6백 년 전에 그린 프레스코 벽화와 목재 가구로 꾸민 골데너 아들러의 소박하고 아늑한 실내는 항상 미소로 이방인을 맞는 티롤 주민들을 닮았다.

그리스시대부터 역사에 등장한 인스브루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색다른 겨울 풍경 중 하나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반드시 등장하는 와인이다. 인스브루크가 위치한 티롤 지방은 예로부터 사과로 만든 와인으로 유명했다.

평소에도 사과 와인을 즐겨 마시는 시민들이지만 추운 겨울이면 유독 많이 마신다.

시민들이 마시는 사과 와인은 ‘스넵스’라고 불리는 것으로 여느 와인과는 다르게 뜨거운 차와 커피처럼 따뜻하게 마신다.

시민들이 따뜻한 와인을 즐기는 까닭은 추운 날씨를 몰아내기 위함으로, 이런 풍습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알프스 산맥이 사방을 둘러싼 유서 깊은 인스브루크 도심 풍경.
도심이 인스브루크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면 외곽 지역은 이곳이 얼마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인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동계 올림픽을 두 번씩이나 개최한 설원의 도시답게 주민들의 삶에 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한 지 오래다.

눈이 많이 내린 날이면 주민들이 이동 수단으로 자동차 대신 스키를 이용할 정도다.

화려하고 기품이 넘치는 도심에서 도보로 5분이면 인 강과 만년설의 풍광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설원의 고장을 만끽하려면 도심에서 로프웨이를 이용해 30분쯤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노르드케테가 제격이다.

‘북의 쇠사슬’이란 의미를 지닌 노르드케테 지역에서는 연중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한적한 알프스를 만끽할 수 있으며 겨울이면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노르드케테 지역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는 자유 그 자체다. 줄을 서서 리프트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특별히 슬로프를 정해놓은 것도 아니다.

오직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찾아 마음 놓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수많은 스키어들이 찾는 노르드케테 지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다.

슬로프 하나의 길이가 10km가 넘는 곳부터 초급 코스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누구나 원하는 곳을 찾아 안전하게 스키, 스노보드, 썰매를 즐길 수 있다.

4 제펠트 인 티롤의 상징인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제펠트 교회. 5 황금 지붕 광장에 세운 대형 트리. 11월 말부터 다음해 1월 말까지 세워져 있다. 6 인스브루크 최고 번화가이자 랜드마크인 황금 지붕. 7 인스부르크에 거주하는 시민이 자동차 대신 스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하는 이동하는 모습.
설원의 고장 인스브루크에는 스키장이 여러 곳 있다.

그러나 보다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면 기차와 자동차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제펠트 인 티롤(Seefeld in Tirol)’이 제격이다.

눈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제펠트 인 티롤은 마을 자체가 스키 리조트이다.

주민이건 관광객이건 집이나 호텔을 나서는 순간부터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제펠트 인 티롤은 스키장이 따로 없다.

제펠트 인 티롤에는 마을 안에 여러 곳의 스키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머무는 곳이 곧 스키 캠프가 되는 셈이다.

스키가 일상화되어 있는 만큼 어른들은 물론이고 이제 갓 달리기에 익숙해진 어린아이들도 스키를 많이 탄다.

아이들이 능숙한 솜씨로 설원을 질주할 수 있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마을에 개설한 어린이 스키 학교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제펠트 인 티롤은 분명히 겨울 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마을이지만, 모든 방문객들이 스키 같은 레포츠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한적하게 눈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거나 마을 인근 산을 오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물론 봄이나 겨울 시즌에 비교하면 그 숫자는 적지만 겨울 산행을 즐기기 위해 제펠트를 찾는 산사람도 제법 보인다.

마을 주변에 늘어선 산은 모두 석회암 바위산으로, 겨울 등반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장비를 갖춘 경우에만 출입이 허락된다.

제펠트 인 티롤의 자랑거리는 많지만 상징적인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누구나 주저 없이 선택하는 것이 마을 외곽에 위치한 제펠트 교회다.

엷은 연분홍색과 밝은 아이보리색으로 꾸민 제펠트 교회는 보는 순간 감탄할 정도로 예쁜 외관을 자랑한다.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모양새를 드러내는 교회로 유명하다.

제펠트 교회가 이런 모습으로 다가오는 까닭은 건물 자체가 멋진 것도 있지만 주변 풍광이 전혀 다른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8 모차르트와 안데르센이 숙박했던 호텔이자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고즈넉한 바이세스 크로이츠. 9 수령이 1백 년이 넘는 침엽수로 둘러싸인 인스브루크 노르드케테 지역 풍경. 10 인스브루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썰매 마차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는 모습.
흔히 인스브루크를 ‘동계 스포츠의 메카’라고 칭한다.

도시를 둘러싼 알프스의 지형 탓에 어느 곳에서나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으며 근대 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슈나이더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명 선수들이 대부분 이 고장 출신이란 사실이 설득력을 더한다. 

/글·사진 이형준(사진가)

가는 길 
인천에서 인스브루크까지는 직항편이 없어 빈, 프랑크푸르트, 파리, 암스테르담 등을 경유해 이동해야 한다.

소요 시간은 경유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총 13∼15시간 소요된다.

숙박
Goldener Adler : 괴테, 하이네 등이 묵었던 곳으로 약 6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롤 지방을 대표하는 곳이다. 2인 1실 1백15∼1백30유로. www.goldeneradler.com 
Grand Hotel Europa : 인스브루크역 앞에 자리한 티롤 지방의 최고 호텔. 오랜 역사와 극진한 서비스로 명성이 높다. 2인 1실 1백50∼1백60유로. www.grandhoteleuropa.at

먹거리
Weisses Kreuz : 5백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 겸 레스토랑으로, 음악 신동 모차르트와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이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머물렀던 곳이다.

현재 투어리스트급 호텔로 사용되는 바이세스 크로이츠에서는 티롤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www.weisseskreuz.at 

Grauer Bar: 인스브루크 외곽 호숫가에 자리한 한적한 호텔 겸 레스토랑으로 주인이 직접 요리하는 티롤 전문 음식점이다. www.innsbruck-hotel.at 

주변 명소
인스브루크는 작은 도시지만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장으로, 주변에 흥미롭고 독특한 볼거리가 산재되어 있다.

: 인스브루크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유서 깊은 도시다.

할에는 소금 광산을 비롯해 소금 박물관, 민속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 인스브루크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

캐마튼 : 인스브루크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알프스 지방의 전통적인 농촌을 느낄 수 있다.

기타
인스브루크 패스 : 인스브루크 시내버스와 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박물관과 동물원 등의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패스.

24시간, 48시간, 72시간짜리가 있다. 

관광정보
티롤& 인스브루크 웹사이트 : www.visittirol.com
제펠트 인 티롤 여행 정보 : www.seefeld-tirol.com

중국의 3대성과 5대명산(中國의 三大城과 五大名山)
 


중국의 3대성(中國 三大城)


북경 만리장성(北京 萬里長城
)

世界文化遺産 1987年指定

 총 연장 6352km. 중국 감숙성 자위관에서 발해만 산해관까지이다.

중국단위로 12,450리. 현재는 많이 무너지고 2500km 정도가 남아있다.

중국역대 왕조가 북쪽 이민족의 침략을 막기위해 만들었는데

기원전 221년,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이 몽염장군에게 시켜 과거의

일부 방어공사들을 완전한 방어시설로 연결시켜 보강하였다.

지금은 역사적인 유물이 되었지만 만리장성은

중국이 북방민족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산서성 평요고성(山西省 平遙古城)

世界文化遺産 1997年 指定

평요고성은  산서성(山西省) 평요현(平遙縣)에 위치하며,

마을의 경계가 성벽으로 이루어진 성곽도시이다.

평요고성은 서주 때부터 건립되기 시작하였으며,

명·청시기에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협서성 서안성(陝西省 西安城)


明나라 때(
1374~1379) 건설된 서안성(西安城)은 높이 12m,

폭 15m 그리고 총 길이가 14 km되는 규모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서안시 중심을 둘러 싸고 있는 성을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전동차를 타고 일주하기도한다

성벽은 동서남북 4개문이 모두 남아 있고 둘레에는 

길이 13.7㎞의 깊은 해자(垓字)가 설치되어있다.

 

 

 

 

 

 

 

 

 

 

 

 

 

 

 

 

 

 

 

 

 

 

 
;;

중국 5대명산(中國 五大名山)

 1. 안휘성 황산(安徽省 黃山)

世界複合遺産 1990年指定

남북 40km로 우리나라 설악산의 3배쯤 되고 그 외형이

설악산이나 금강산과 매우 흡사하다.

4계절이 뚜렷하며 연평균 기온이 7~8℃에 250일 동안

안개가 끼어 있으며 180일 동안 비가 내린다고 한다
 

 

 

 

 

 

 

 

 

 

 

 

 

 

 

 

 

2. 복건성 무이산(福建省 武夷山)
 

世界複合遺産 1999年 指定

36개 봉우리와 99개 암석을 품어 깊고 장중한 산세는

수려 미려 화려함 까지 갖췄다.

‘인간선경(人間仙境)’이라는 무이구곡(武夷九谷)과

무이정사(武夷精舍)가 있는 명승구를 말한다.  

 

 

 

 

 

 

 

 

 

 

 

 

 

3. 산동성 태산(山東省 泰山) 

世界複合遺産 1987年指定
 

泰山은 중국의 대표적인 名山 (1545 m)이다.

예로부터 동악(東岳), 태악(太岳), 대종(岱宗), 대산(岱山)이라 불렀고,

춘추시대(BC722~BC481)부터 태산이란 이름으로 정착했다.

 

 

 

 

 

 

 

 

 

 

 

 

 

 

 

 

4. 강서성 노산(江西省 盧山)

世界文化遺産 1996年指定
 

上海에서 남서쪽으로 약 540㎞ 떨어진 장시성(江西省)  북부의

주장시 (九江市) 교외에 자리잡고 있는 노산(盧山)국립공원은

많은 문인이 찾았던 안개와 폭포의 관광 명승지로,총면적은 500㎢이다.

항상 안개가 자욱하고, 두터운 운해(雲海)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5. 사천성 아미산(四川省 峨眉山)

世界複合遺産 1996年指定
 

아미산은 중국 도교와 불교의 성지로, 중국 삼대 영산이자,

중국 사대 불교 명산 (오대산, 구화산, 보타산, 어메이 산)이다.

26개의 사찰이 있고, 보현보살의 성지이다.

이곳 일대는 불교성지이기 때문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타라 협곡폭포(Baatara Gorge Waterfall)


바타라 협곡폭포는 中東의 레바논 타누린(Tannourine)에 있는 폭포이다.
 

 
 바타라폭포는 높이 255m로서 쥬라기시대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떨어지는데 1952년에 발견되었다.  
 




 

 

바타라폭포는 3개의 다리(橋)로 이루어진 동굴이기도 하다.
 
 
 

 

 

진정한 럭셔리의 도시 Paris

‘Paris’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낭만과 로맨스를 떠오르게 한다.

역사와 더불어 멋과 맛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아름다운 도시는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며 파리를 동경하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 파리, 그중에서도 가장 우아한 장소인 방돔에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하라.

  • 2011년 8월

 

요새와 같은 팔각형의 웅장한 파사드가 인상적인 방돔 광장.

[Park Hyatt Paris Vendome]
파리만큼 가슴을 설레게 하는 도시가 또 있을까?

문화와 예술이 나라의 국력임을 깨달은 군주들의 혜안 덕택에, 도시 전체를 럭셔리의 경지로 끌어올린 특별한 곳이다.

하지만 파리의 럭셔리함에는 사치스럽다기보다는 그 자체를 하나의 고급스러운 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하는 오라가 있다.

특히 주변과 완전히 격리된 요새와 같은 팔각형의 웅장한 파사드가 인상적인 방돔 광장은, 럭셔리한 파리의 낭만을 경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하이 주얼리의 메카로서 부쉐론,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쇼메 등 1890년대 후반에 설립된 최고의 파인 워치와 하이 주얼리 브랜드들이 지금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방돔 광장의 3백여 년 역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파크 하얏트 호텔(Park Hyatt Paris)은, 방돔의 새로운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럭셔리의 새로운 이름이다.

방돔 광장에서 콩코드 광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뤼 드 라 페(Rue de la Paix)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호텔은, 오픈한 지 10년도 되지 않아 파리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았다.

호텔의 장식 하나 하나에도 예술적인 감성이 넘치는 이 호텔은 파리의 감성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1 루브르박물관. 2 방돔에 위치한 파리 파크 하얏트 호텔. 3 아름다운 오브제로 가득한 파크 하얏트 파리의 우아한 룸.
그리고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로케이션. 호텔에서 산책하듯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튀일리 공원, 오르셰 뮤지엄, 카루젤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등이 마치 정원처럼 펼쳐진다.

호텔과 접한 생토노레에서 마레 지구까지 이어지는 한적한 거리에는 콜레트(Collette), 가부키(Kabuki), 마리아 루이자(Maria Luisa), 압신테(Absinthe) 등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수많은 셀렉트 숍이 자리해 이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우아한 패션 피플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생토노레 거리는 패션뿐 아니라 달콤함의 천국이기도 하다. 장 폴 헤뱅(Jean Paul Hevin), 쇼콜라 미셸 클리젤(Chocolat Michel Cluizel),

필리프 고셀랭(Philippe Gosselin), 라 뒤레(La Duree) 등 파리 최고의 베이커리와 스위츠 숍이 즐비하고, 다리 건너 생제르맹데프레 지역에도

1825년에 오픈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봉 마르셰(Bon Marche) 백화점을 비롯해,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e), 제라르 뮬로(Gerard Mulot),

피에르 마르콜리니(Pierre Marcolini) 등 최고급 스위츠가 즐비하다.

그뿐 아니라 30유로짜리 비스트로에서 3백유로짜리 파인 다이닝까지, 파리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수준급 레스토랑이 셀 수도 없이 즐비하다.

이 모든 것들이 방돔에서 걸어서 또는 택시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과연 이 이상의 로케이션을 지닌 호텔이 과연 전 세계를 통틀어

또 있을까 싶다.

이것이 파리의 수많은 호텔 가운데에서도 파크 하얏트 방돔을 최고로 꼽는 이유이다. www.paris.vendome.hyatt.com

카루젤 개선문과 루브르.
[The Paris’ Top Restaurants]
Bigarrade
최근 파리 가스트로노미의 트렌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네오 비스트로(neo-bistro) 열풍이라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인 비가라드(Bigarrade), 토미외(Thoumieux), 스프링(Spring), 패시지 53(Passage 53), 샤토브리앙(Chateaubriand), 프렌치(Frenchie)등은 모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예약이 극도로 힘든 곳들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비가라드는 20석밖에 안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2010년에 미슐랭 2 스타에 등극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곳이다.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인테리어가 매력적이고, 프랑스 셰프 2명과 일본인 셰프 1명이 오픈 키친에서 쉴 새 없이 만들어내는, 마법과도 같은 요리들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다.

점심은 8코스 45유로, 12코스 65유로, 저녁은 85유로로, 미슐랭 2 스타 레스토랑치고는 ‘무척’ 저렴한 편이다. www.bigarrade.fr

 

4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위츠 숍, 피에르 에르메의 쇼윈도. 5 파리의 대표적인 셀렉트 숍, 콜레트. 6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베이커리&그로서리, 제라르 뮬로의 마카롱. 7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봉 마르셰 백화점.

Spring
현재 파리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이다.

불과 33세의 나이로 자신만의 대담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의 셰프는 독특하게도 미국 시카고 출신의 대니얼 로즈(Daniel Rose).

2006년 몽마르트르 근처에 처음 오픈한 그의 레스토랑은 매일 바뀌는 단 한 가지 테이스팅 메뉴만을 모든손님에게 동시에 서빙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해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파리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이 되었다.

3년간의 성공적인 데뷔기를 마친 후, 잠시 문을 닫았다가 2010년 7월에 루브르 근처에 화려하게 다시 오픈한 스프링은 기존에 비해 규모를

훨씬 크게 확장해, 1층의 다이닝 홀과 지하층의 와인 바로 나누어 운영한다.

그렇지만 예약하기는 여전히 힘들다. 메뉴는 역시 스프링 테이스트 메뉴(65유로) 한 가지.

마켓에서 구한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가 그날의 메뉴가 된다. www.springparis.fr

8 파리 북부에 자리한 부티크 레스토랑, 비가라드. 9 오픈 키친 너머로 쉴 새 없이 요리를 만들어내는 헤드 셰프 크리스토프 펠레(Christophe Pele)와 2명의 셰프들. 10 셰프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된 대표적인 스타 셰프, 기 사부아. 11 루브르 근처 레 알(Les Halles)의 작은 골목에 위치한 레스토랑, 스프링.

Guy Savoy
파리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에서도 가장 격식 있는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기 사부아(Guy Savoy). 무척 비싼 가격에도 예약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런 만큼 이곳을 찾는 고객들도 거의 셀러브리티 수준으로, 멋쟁이 파리지앵은 모두 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따라서 기 사부아는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공간이 아니라, 파리의 고급문화를 향유하는 사교의 장으로서 이해해야 한다.

레스토랑 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물 흐르듯 이어지는 격조 높고 우아한 서비스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잘 짜인 각본에 의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시그너처 디시라 할 수 있는 아티초크 수프를 포함한 모든 메뉴에서는 최고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www.guysavoy.com

12 아스트랑스 다이닝 홀의 모습. 13 맛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플레이팅을 선보이는 오리 요리. 14 아르페주의 시그너처 디시 중 하나인 베지터블 쿠스쿠스.
Arpege
현재 파리에서 가장 유니크한 콘셉트로 재조명되고 있는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Arpege).

지난 30여 년의 요리 경력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한, 마치 인상주의 화가처럼 ‘야채’로만 풀어내는 아름다운 디시를 선보이는 실력파 셰프

알랭 파사르(Alain Passard)의 레스토랑이다.

인테리어도 이렇다 할 특징이 없고, 서비스 퀄리티 또한 <자갓(Zagat)>으로부터 악평을 받을 정도지만, 그럼에도 오랜 세월 미슐랭 3 스타를

유지해오고 있는 데에는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다.

프랑스 전역에 흩어져 있는 세 군데의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식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식탁에 옮겨놓은 듯한

야채 요리가 무척 인상적이다.

혹자는 그래도 야채일 뿐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느냐는 비판도 하지만,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구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 앞으로 더더욱 각광받게 될?레스토랑임에 분명하다. www.alain-passard.com

Astrance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셰프로 꼽히는 파스칼 바르보(Pascal Barbot)의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아스트랑스(Astrance).

언론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셰프의 스타일 때문에, 파리에 있는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들 중 아마도 가장 베일에 가려져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그 흔한 웹사이트도 하나 없고, 예약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시도하면 거의 연결되지 않는다.

덕분에 이곳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패시지 53(Passage 53)가 미슐랭 2 스타를 받으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을 정도.

도쿄의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퀸테센스(Quintessence)의 슈조 기시다(Shuzo Kishida) 셰프가 아스트랑스의 수석 셰프 출신이라는 것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요리의 베이스 자체는 상당히 클래식하지만, 젊고 유능한 셰프들이 일식의 터치를 가미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인 디시는

‘과연 명불허전이로구나’ 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글·사진 김범수(라이프스타일 객원 에디터, http://pat2bach.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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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오솔길'(El Caminito del Rey)

 

 



왕의 오솔길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니 웬 통로가 하나 보입니다.
저런 곳에도 사람이 다녔나 싶을 정도로 아찔한데요.
꾸불꾸불 밑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어지러운 건 똑같네요.

폭 1미터, 700미터 강 위에 떠있는 이 통로는 매우 낡고 위험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난간도 없을 뿐더러 콘크리트 보도 일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겨우 지지용 철제빔과 와이어 로프만이 붕괴를 막아주고 있는데요,
"아차!" 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1999년과 2000년 사이에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은 후 이곳의 입구는 폐쇄됐으나 일부 관광객들은 규제를 무시하고 여전히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하는 모험심 강한 인간의 습성을 그 누가 말리겠습니까.

'왕의 오솔길'(El Caminito del Rey)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의 El Caminito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왕명에 의해 계곡(El Chorro)을 연결하는 절벽에 지어진 조립식 보도로 1901년 Chorro 폭포와 Gaitanejo 폭포의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두 폭포 사이를 연결하여 자재운송 및 시설의 유지보수용 통로로 4년의 공사 끝에 완성된 곳입니다.

1921년에 국왕 알폰소 13세가 Conde del Guadalhorce 댐의 개소식을 위해 이 길을 건넜고 이후 '왕의 오솔길'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이름 한번...거창하네요. 뭐든 만들고 나면 확실히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처럼....위험해지니깐요.

이 오솔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오솔길로 선정돼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여러 사람들에 의해 지금도 도전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이게 길인가 싶으실 겁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원수도 이곳은 사양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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