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다섯번째로 높다는 계방산.

많은 산악인들이 겨울철 등반에 명산으로 등재된  이 산을 꼭 가보고 싶어 산악회 버스에 올랐다.

강원도의 눈은 타 지방과 달리 깊고 묵직한 것 같았다.

한 발자욱만 벗어나도 푹 빠져 넘어질 정도이니 경험이 부족한 나로선 당황해 질 수 밖에.

멀리 백두대간 길을 정상능선에서 쉬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산악인의 사랑을 많이 받는가 보다.

하산길은 또 왜그리 경사가 심한지 고생깨나 하게 만들어 눈이 없는 철에 한번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여럿이서 산행을 한다는게 이런 점에선 초행자에게 큰 다행으로 다가온다.

다행히 바람이 없는 포근한 날씨여서 그나마 봐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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