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19 새벽에 촬영한 일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우린 어떤 꽃무리에도 흑심을 품지않은 맑은 친구들이었나 보다. 서울행 차표까지 마련해준 부산17산악회장 김길호군,동기회장 이형우군,박신도군,박청홍군의 진한 우정에 우리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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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을 바라보며...
점점 쉬는 간격이 짧아진다.경치를 음미하고,산꽃도 감상하고..
지나온 반야봉,노고단이 보인다.
세석대피소에 도착(12:36),점심을 먹다.요리사는 여전히 하영수군이다.
촛대봉(1703m)에서.
천왕봉 밑 장터목대피소에서.
1700고지라 저녁이면 추웠다. 완전 겨울복장이다.
네쨋날 : 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봉-하봉-윗새재 (약9.6km)
천왕봉 일출보려 새벽3시 기상.영수,승구군은 2시에 일어나 아침준비!!!!!
한시간 반 걸려 천왕봉에 오르니 일출까지 10여분 기다렸다.
동부인한 어느 산꾼,일출 때 소원성취 기원하길 : "마,두번째 결혼 때는
돈많은 여자 보게해주이소~" 킥킥킥 다들 웃고.....
인파에 밀려 겨우 몇사람만...
중봉~하봉~윗새재 가는 길
고산지대라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너무 아름답다. 지리산의 속살을 들여다 본 듯하다.
인적이 드문 중봉 가는 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불리는 가문비나무.
하봉에서. 반야봉이 보인다.
중봉~하봉 중간의 헬기장에서 간단한 중참을..
아름답던 조갯골이 완전 황폐화되었다.등산로도 없어져 힘든 알바를...
엄청 넓게,길게 계곡이 파괴되어 복구는 힘들 것 같다.
부산 동기들의 후의에 즐거운 피날레를...정말 고마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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