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Over The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우리나라 속담 1000가지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거미는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 본다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골 나면 보리 방아 더 잘 찧는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려라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더운 술을 불고 마시면 코 끝이 붉어진다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도둑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라 한다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또한 도둑이다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백성의 입 막기는 내 입 막기보다 어렵다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다리가 찢어 진다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 난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란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에해 다르고 애해 다르다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 간다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고양이 앞에 쥐 걸음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이다
고와도 내 임 미워도 내 임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빛 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을 죽이는 세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이 나오도록 해라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더러 한 말은 안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싫어 싫어 하면서 손 내민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아침놀 저녁 비요 저녁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
꺾이느니보다 차라리 굽히는 편이 낫다
겨울 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고 한다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 깜짝이부터 배운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삼 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상전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 리 라도 오 리 없어 못 먹더라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 말뚝에도 절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보고 놀란다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 기침한다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나 부를 노래를 사돈 집에서 부른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작은 바람은 불을 붙이고, 큰 바람은 불을 큰다
잔 가지를 휘기에 따라서 나무가 구부러진다
잔솔밭에 바늘 찾기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같은 값에 분홍 치마
개 겨 먹다 필경 쌀 먹는다
개 귀에 방울, 개발에 편자
거동길 닦아 놓으니 깍정이가 먼저 간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배돌이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말라
장님 코끼리 말하듯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 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느리라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는 천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사람 있다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참을 인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창피는 가난보다 오래 간다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작은 도둑 사형을 하고, 큰 도둑은 존경을 한다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친정길은 참대 갈대 엇 벤 길을 신 벗어 들고도 새 날듯 간다
친한 사이는 바늘 귀도 넓고, 친하지 않은 사이는 세계도 좁다
칠 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작년 둥우리에 새가 없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작은 고추가 맵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없다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큰 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큰 악에서 큰 선이 생긴다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큰과오를 피하는 길은 작은 과오를 조심하는데 있다
큰방죽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은 셈이다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팔이 안으로굽지, 밖으로 굽지 않는다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평양 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평택이 깨어지나 아산이 무너지나
포수집 개는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닢은 모른다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들리지 않는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먹는다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하기보다 말이 쉽다
하나님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느도다
하나를 듣고 열을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하룻날 또 간다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큰집이 기울어져도 삼 년 간다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나
타다 남은 나무에 불이 쉬 붙는다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토끼둘 잡으려다 한마리도 못 잡는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짐작한다
한량이 죽어도 기생 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티끌모아 태산
하늘을 높이나는 새도 먹이는 땅에서 얻는다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조석 싸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조약돌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하루 괴로움은 그 하루에 족하다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안다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이 없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지렁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

진상 가는 꿀병 얽듯 하였다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리부고 왓 정치고 돌아간다
구두장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귤 껍질 한 조각만 먹어도 동정호를 잊지 않는다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 않는다
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겠다
급하면 바늘 허리를 매어 쓰나?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인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깊고 얕은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까마귀 하루에 열 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꽃샘 입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뚝배기 보다 장맛이 낫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 고픈 줄 모른다
내 집 노새가 옆집 말보다 낫다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내일 백냥보다 당장의 쉰냥이 낫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개꼬리 삼년 묻어도 황모 안된다
너는 구제할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노루 때린 몽둥이 삼 년 우린다
노적 볏가리에 불 지르고 박산 주어 먹는다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 있다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가마 타고 시집 가기는 다 틀렸다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철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단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뇌성 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눈 집어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어 무엇하랴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

개 꼬리 삼 년 묵어도 황모 못된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다시 긷지 아니한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야 보배라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에 걸면 귀엣고리 코에 걸면 코엣고리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았다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닷 돈 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돌다리도 두두려 보고 건너라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떡도 나오기 전에 김칫국 부터 마시지 말라

남의 것을 마 베어 먹듯 한다
남의 눈에 눈물 나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굽은 지팡이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귀머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개 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 못된 것이 부뚜막에 올라간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만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말 많은 집에 장 맛이 쓰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말은 갈수록 태보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말은 쉬워도 하기는 어렵다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질러 가는 길이 돌아 가는 길이다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집장 십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짚신도 짝이 있다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쭈그렁 밤송이 삼 년 간다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들인다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본다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개살구 지레 터진다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목수가 많으면 집 무너뜨린다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 죽은 데는 간다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나이 이길 장사 없다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남의 눈 속의 티만 보지 말고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이 없다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돌도 십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돌로 치면 돌로 치고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고른다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노루 친 몽둥이 삼 년 우린다
노인 부랑한 것 어린아이 입잰 것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어 먹는다

사랑이 여자에게 대하는 것은 태양이 꽃에 대하는 것과 같다
오월 미끈 유월 어정 칠월 동동
새끼 아홉둔 소가 길마 벗을 날 없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거동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한 술 안 준다
남의 집 불 구경 않는 군자 없다

나무라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내 것 잃고 내 함박 깨뜨린다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건넛 산 보고 꾸짖기
걷고 가다가도 날만 보면 타고 가자 한다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말란다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달아나는 노루보고 얻은 토끼 놓았다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뜨라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마리를 쫓는다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만큼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곱슬머리 옥니박이하고는 말도 말랬다
꽃샘 입샘에 반 늙은이 얼어죽는다
괴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 가심할 것 없다

구년 홍수에 햇빛 기다리듯
국에 덴 놈은 물보고도 분다
근원 벨 칼이 없고 근심 없앨 약이 없다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깊던 물이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나그네 모양 보아 표주박에 밥을 담고 주인 모양 보아 손으로 밥먹는다
나루 건너 배 타기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세상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느린 걸음이 잰 걸음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성낸다
코끼리 비스킷 하나 먹으나마나
가을 볕에는 딸을 쬐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는 못한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도둑 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란다
강한 말을 매 놓은 기둥이 상한다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까마귀가 고욤을 마다한다
개 꼬리 삼 년 묻어도 황모되지 않는다
올챙이 될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개구리 주저앉은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개 못된 것은 들에 가서 짓는다
개 싸움에 물 끼얹는다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늙은 나귀 팔려면 잘 꾸며 줘야 한다
다 가도 문턱 못 넘기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 있나?
달기는 옆집 할미 손가락이다

달 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달 밝은 밤이 흐린 낮만 못하다
딸의 굿에 가도 자루 아홉은 갖고 간다
딸의 시앗은 바늘 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있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닭이 천 마리이면 봉이 한 마리
닷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딸 죽은 데는 간다

대문 밖이 저승이라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더러운 처와 악한 첩이 빈 방보다 낫다
떡방아를 찧어도 옳은 방아를 찧어라
덤불이 커야 도깨비가 나온다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

도깨비는 방망이로 떼고 귀신은 경으로 뗀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명주 옷은 육촌까지 따습다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모사는 재인 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
도둑에도 의리가 있고 땅꾼에도 꼭지가 있다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격이다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하랴?

돈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다
돌아본 마을 뀌어 본 방귀
동냥 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간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 달기
되지못한 풍잠이 갓 밖에 어른거린다
되 글을 가지고 말 글로 써먹는다
두꺼비 씨름 누가 질지 누가 이길지?
두 동서 사이에 산 쇠사다리라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돋우어라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범 모르는 관리가 볼기로 위세 부린다
베는 석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벙어리 두 몫 떠들어댄다

베 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 든다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뒹굴 자리보고 씨름에 나간다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마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망나니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머리털을 베어 신을 삼는다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하듯
먹기는 아귀같이 먹고 일은 장승처럼 한다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 일엔 일가다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난다
메고 나면 상둣군 들고나면 초롱군
미운 강아지 보리 멍석에 똥싼다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
사나운 말에는 별난 길마 지운다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사당치레하다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리라도 오리 없어 못 먹더라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밥 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밥 빌어다가 죽을 쑤어 먹을 놈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 먹으랬다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백일 장마에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뺨 맞는 데 구렛나루이 한 부조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 둔다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온다

벼룩의 등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벼르던 제사에 물도 못 떠놓는다
벼슬은 높이고 마음은 낮추어라
병든 놈 두고 약 지러 갔더니 약국도 두건을 썼더란다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죽는다
보리로 담은 술 보리 냄새가 안 빠진다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봄 첫 갑자 일에 비가 오면 백리중이 가물다

봇짐 내어 주며 하룻밤 더 묵으라 한다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부모 속에는 부처가 들어 있고 자식 속에는 앙칼이 들어 있다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부자 하나면 세 동네가 망한다
부처님 살찌고 마르기는 석공에게 달렸다
부처님에게 생선 방어 토막 훔쳐먹었다고 한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다

북어 한 마리 주고 젯상 엎는다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
비단 대단 곱다 해도 말같이 고운 것은 없다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빗자루 든 놈보고 마당 쓸라 한다
빚 보증하는 자식 낳지도 마라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 없다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살이는 젊어진다

사람은 잡기를 해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 새 원수가 생겼다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
우수 경칩에 대동 강이 풀린다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주기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사후 술 석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이 달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산 김씨 셋이 죽은 최씨 하나를 못 당한다
멧돌 집으러 갔다가 집돌 잃었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단다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한다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못된 바람은 수구 문으로 들어온다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무당에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문 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물건을 모르거든 금보고 사라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남자는 크게 자란 어린이에 불과하다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자기가 현명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않는 사람이다
시간은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사랑을 엷게 한다
산밖에 난 범이요 물밖에 난 고기
산속 열 놈의 도둑은 잡아도 제 맘 속에 있는 한 놈의 도둑은 못 잡는다
산을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 속의 놈은 도끼질 들판의 놈은 괭이질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삼사월에 낳은 애기 저녁에 인사한다

삼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 산다
삼현육각 잡히고 시집 간 사람 잘 산 데 없다
상좌 중이 많으면 가마솥을 깨트린다
새는 나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벽달 보려고 으스름달 안 보랴?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 가도 한다
손자를 귀애하면 코 묻은 밥을 먹는다
손자 밥 떠먹고 천장 쳐다본다
손톰 밑에 가시 드는 줄을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 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방아 찧는다
쇠모시 키우는 놈하고 자식 키우는 놈은 막말을 못한다
쇠힘도 힘이요 새힘도 힘이다
수풀엣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의 말은 술이 내몬다
시러베 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시작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시어머니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심사는 없어도 이웃집 불난 데 키 들고나선다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 친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어린 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언청이만 아니면 일색일텐데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여름 비는 잠비 가을 비는 떡 비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없다

자식을 보기에 아비 만한 눈이 없고 제자를 보기에 스승 만한 눈이 없다
자에도 모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작년에 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
잡은 꿩 놓아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영감 밥은 누워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밥은 서서 먹는다

오뉴월 병아리 하룻 볕이 새롭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 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냥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간다
서울 가서 김 서방 집 찾기
서울 소식은 시골 가서 들어라
서투른 도둑이 첫날 밤에 들킨다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섶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세 살 먹은 아이도 제 손엣 것 안 내놓는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세 잎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울거든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코집이 앵글 어졌다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풀 베기 싫어하는 놈이 단수만 센다
풍년 거지 더 서럽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피 다 뽑은 놈 없고 도둑 다 잡은 나라 없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
입 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해라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장님 코끼리 구경하듯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전라도 사람에게는 밥상이 두 개
젊은이 망령은 홍두깨로 고치고 늙은이 망령은 곰국으로 고친다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

정이 월에 큰 항아리 터진다
정수리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
제때의 한 수는 때늦은 백 수 보다 낫다
제 부모를 위하려면 남의 부모를 위해야 한다
제 앞에 안 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하랬다고
제주 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조개 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 있다
쪽박 빌려주니 쌀 꿔 달란다
좁쌀만큼 아끼다가 담돌만큼 해본다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놈 있다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지어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집과 계집은 가꾸기 나름이다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처가살이 삼 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처녀가 늙어 가면 됫박 쪽박 안 남아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천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철 나자 망령 난다
청하니까 매 한 대 더 때린다
체수 보고 옷 짓고 꼴보고 이름 짓는다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큰 집은 기울어도 삼 년 간다
키 크고 싱겁지 않은 놈 없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 수 있으나 제가 만든 화는 피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자식 기르는 것 배우고 시집가는 계집 없다
자식 떼고 돌아서는 어미는 발자국마다 피가 괸다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하늬 바람에 곡식이 모질어진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 성을 쌓는다
학이 곡곡하고 우니 황새도 곡곡하고 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형 미칠 아우 없고 아비 미칠 아들 없다
형제는 잘 두면 보배 못 두면 원수
호랑이에게 개 꾸어 준 셈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호박이 덩쿨째로 굴러 떨어졌다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라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를 두고 간다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 난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 것은 있다
저승 길과 변소 길은 대신 못 간다

저 중 잘 뛴다니까 장삼 벗어 걸머지고 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
헌 짚신도 짝이 있다
항우장사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행실을 배우라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허허해도 빚이 열 닷 냥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보고 절을 한다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아침 놀 저녁 비요 저녁 놀 아침 비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까마귀가 까치 집을 빼앗는다
개똥 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다
깨어진 그릇 맞추기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거지 베 두루마기 해 입힌 셈만 친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계집의 곡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고기 말린 손 국 솥에 씻으랴?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는다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알고 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무조건 외워두면 좋은 영어...  (0) 2008.07.16
[스크랩] .알아두면 유용한영어 202마디  (0) 2008.07.16
사랑의 크기  (0) 2008.07.13
여자는 고급제품  (0) 2008.05.06
[스크랩] (식물)진달래  (0) 2008.04.16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1950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1950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1952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1954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1956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1956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1957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1958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1964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1990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1991



*위 내용은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에 아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눈길을 끌지 못하면 광고도 아니다
     

    외국의 '아, 참 머리 잘 썼구나!' 하는 광고들을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샘솟는 열등감과 질투심을 떨구어 버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물론 외국의 모든 광고는 다 우수하고, 우리 것이 모두 엉터리는 아니지요.

    하지만 우리보다 광고를 참 쉽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는 마치 철학자라도 된 것처럼 따지고 따지며 엄숙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그저 농담 한 마디 던지며 말을 거는군요.

    그래야 신문 잡지의 독자들이 광고에 대한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눈길을 주니까요.

    "광고"라는 매체 자체를 우리보다 여유 있게 사용하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광고의 효용이 어디까지인지는 논란이 많겠지만 그건 학자들에게 맡기고, 만드는 입장에서는 일단 "눈길만 끌어도" 성공이니까요.

    같은 시대에, 같은 이름의 회사에서 일하지만, 생각해내는 방법과 수준이 저보다 한 수 위인 선수들의 아이디어 몇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인쇄광고의 기대수명이 2-3초 밖에 안 된다지만, 이 광고는 조금 더 길게 보게 합니다.

    광고 아이디어 내는 일은 수수께끼 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했던가요?

    아이디어를 낼 때 보는 이가 생각할 부분을 좀 남겨두어야 좋다는 말과도 통하지요.

    여기서도 우리는 여러 켤레의 하이힐을 보고 궁금해집니다. 5켤레군요. 이제 감 잡으셨지요?

    아하, 여러 여성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고 멋진 남성의 집을 동시에 쳐들어갔군요. 또 하나의 재미있는 장치는 제품의 위치입니다.

    통상 우측 하단에 제품을 놓는 일이 많은데 이 광고에서는 우측 상단에 놓았습니다.

    대선배들의 책에는 독자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고 했지만, 여기서는 일단 내려온 시선을 솜씨 좋게도 다시 우측 상단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남성용 향수 광고. 사실 그 자리는 19세 이상만 보라는 표시가 들어갈 곳이데.



    여기 19세용 포스터 한 편이 더 있습니다.

    광고 일 하면서 어디서든 한 번씩은 꼭 보셨을 그림인데, 여기서는 발의 위치를 살짝 뒤집어서 트위스트를 만들었군요.

    아이디어의 승리. 제작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이렇게 강력한 광고를 만들다니.

    제작의 완성도 높인다고 엉성한 아이디어가 빛날 수는 없지만, 그 반대로 아이디어가 강하면 스케치만으로도 교신이 되는 법입니다.

    꼭 영화제 제목 크게 넣지 않아도 충분히 눈길을 끄는군요.

    또 보통 포스터처럼 주최, 주관, 후원을 누가 하는지 반드시 넣지 않아도 관객동원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태국의 동물보호협회를 위한 광고.

    화면 가운데 보이는 핸드백이 사실은 자고 있는 강아지들의 엄마였답니다(It used to be their mother.).

    아시다시피 방콕의 거리에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길 잃은 개들이 많이 다니지요.

    어둑어둑해질 때 도심 한가운데를 걷다가 그림자처럼 나타나는 커다란 개를 만나면 순간적으로 머리카락이 쭈뼛해집니다.

    뉴 델리 도심에서 느릿느릿 걸어 다니는 소들도 신기하지만, 방콕의 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방콕에 사는 한 여성 CD가 이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주말이면 차를 몰고 가서 50마리의 주인 없는 개들에게 월급을 쪼개 음식을 제공하는 취미를 갖고 있기도 하지요.

    지금은 너무 광고를 잘 만든다고 다른 회사에서 모셔갔는데 거기 가서도 매년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많이 받습니다.

    앞에 소개해 드린 두 편의 광고도 그 친구 것이지요.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피지 제거 테이프 광고.

    까만 피지를 말끔하게 빼준다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단순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까만 점들이 없어져 결과적으로 예뻐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보이는 건 너무 논리를 따지는 것일까요?

    역시 무당벌레의 빨간 등에는 검은 점이 규칙적으로 박혀 있어야 예쁘거든요.

    어쨌든 그런 시각은 광고를 너무 연구하는 증후군이고, 무슨 제품을 광고하는지 이렇게 쉽고 극명하게 알리는 기술이 뛰어난 것은

    인정해야겠습니다.



    역시 귀여운 시각으로 표현한 같은 제품의 광고.

    이번에는 제품 이름과 로고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작은 장치지만 머리 참 잘 썼군요. 일종의 학습효과를 노린 셈입니다.

    일단 무당벌레 광고를 본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제품이름을 숨길 이유가 없으므로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시작했습니다.

    가끔 캠페인을 만든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같은 주제의 아이디어에 소재만 바꾸어 이어가면서 "캠페이너블(campaignable)" 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 때 이 방법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강한 아이디어로 시작을 하되, 이어지는 광고라는 느낌만 유지하고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다는 것을 저도 잘 알지요.

    그러나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 하더라도 1편의 충격과 재미를 능가하는 속편은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도전해야지요.



    뉴욕 오피스에서 만든 광고인데, "변화는 나쁜 것" 이라는 동일 주제에 따라 캠페인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배울 수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이 광고의 광고주 브리프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마 "허쉬즈의 낡은 이미지를 바꾸어달라"든지 "전통을 표현해달라"는 것이었겠지요.

    그걸 슬기롭게 잘 돌려 말했군요.

    사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발전이 없다"는 말과도 통할 텐데 살면서 변하면 좋지 않은 "탈모"를 소재로 잘 엮어냈습니다.

    1899년 이래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니 "원조"는 다르군요.

    도가니탕 집이나 족발 집이 모여 있는 곳에 가면 너도나도 원조라거나 진짜 원조라고 떠들어대는데 거기서도 이런 식으로 말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960년 이후 요리방법을 한 번도 바꾸지 않은 집". 지방에 여행가다가 식당마다 크게 쓴 간판 보셨죠?

    "KBS, SBS-TV에 나온 집". 조금 차별화한 집은 "TV에 나올 집". 한 술 더 뜨는 집은 "KBS, MBC-TV에 한 번도 안 나온 집".



    동일주제의 반복이지만 좀 다르지요.

    진한 쵸콜릿을 연상시키는 동일한 느낌의 템플릿(template)을 쓰되 소재는 다른 곳에서 찾았습니다.

    변하면 좋지 않을 것을 식사예절에서 찾았군요.

    그러면서 세태에 대한 적절한 풍자도 잊지 않았습니다.

    "맞아 맞아. 변하는 건 나쁜 거야. 갑자기 변하면 죽는대."



    이렇게 얄미울 수가. 100% 주름 방지 바지(100% Wrinkle-free Khakis).

    골판지 무늬를 보고 주름 잘 가는 바지를 연상하다니. 과학적 분석과 각종 논리 싸움을 우선 하는 게 이런 아이디어입니다.

    비교도 참 잘 했습니다.

    만일 제가 골판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면 저는 우선 화면을 둘로 갈라 한 쪽에는 골판지, 다른 한 쪽에는 펴진 종이를 보여주며 비교하거나 골판지로 된 바지만 보여 주었을 것 같습니다.

    한 수 아래지요.



    독일 오피스에서 만든 폭스바겐 제타의 잡지 양면 광고입니다.

    경첩 세 개를 잡지 사이에 붙였지요.

    잡지의 양면 광고 사이에 어떤 장치를 하는 방법은 많이 쓰여왔지만, 이 광고는 시각적으로 특히 강력합니다.

    종이에 강한 쇠를 접합했고, 그것도 모자라 경첩 하나에 볼트도 여섯 개나 박았으니까요. 한 줄의 카피도 재미있습니다.

    "만일 세상의 잡지들이 제타처럼 만들어졌다면(If magazines were built like Jetta)".



    45분마다 한 명씩 자살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앙일보 5월 1일자 사설에 나옵니다.

    자살 사이트도 많아서 서로 자살의 방법을 연구한다지요. 영국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

    '일년 내내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물가도 비싸고, 되는 일도 없고, 나만 미워하고. 에잇, 죽어버리자.

    ' 그러나 전철의 철로로 뛰어들기 전에 눈에 들어오는 글이 한 줄 있습니다.

    "여기가 여정의 끝이 아닙니다(THIS IS NOT THE END OF LINE)"

    영국의 사마리탄 자선단체(The Samaritans)가 교묘한 자리에 붙인 광고입니다.

    한 줄의 짧은 카피로 만든 저 광고가 얼마나 많은 영국의 심약한 젊은이들을 구했을까요?

    대문자로 써서 주의를 끄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도 죽기 직전에 외우기 좋게 0345 90 90 90입니다.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지만,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진짜로 죽지는 맙시다.

    세상에는 쉬운 일도 많으니까요.

    어떤 기준을 갖고 고르지는 않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모두들 광고를 우리처럼 강박관념을 갖고 만들지는 않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물론 쉽게 표현한 아이디어라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노심초사하며 접근하면, 쉬운 이야기도 어렵고 재미없게 만들어버릴 확률이 높거든요.

    지금 빨리 아이디어 내야 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분들은 저와 함께 어깨의 힘을 빼고 장난하듯 슬슬 움직여 봅시다.

    영화 "취권" 에 나오는 성룡의 사부님처럼 노는 듯 싸우는 듯 유연하게 움직여 봅시다.

    연극할 때 늘 외쳤던 구호가 떠오르는군요.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어차피 광고란 "눈길 끌기"입니다. 그러자니 재미있게 말 거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이지요. 눈길을 끌지 못하면 광고도 아닙니다.

    오길비 앤 매더 정상수 상무


    '(광고·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년전 코카콜라 광고  (0) 2008.10.07
    엽기 청바지 광고  (0) 2008.10.06
    개방적인 아르헨의 속옷광고  (0) 2008.10.05
    재치있는 썬크림 광고  (0) 2008.09.26
    엽기 화장지 광고  (0) 2008.09.26
    사랑의 크기
    2005/12/16 오후 2:17 | ♥ 심심하거든


    통영 사량도
    2007/06/09 오 전 12:30 | 우럭네집 | 반딧불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통영에 있는 사량도와 합천 가야산을 산행하고 왔어요.
    산행의 즐거움은 육체와 정신이 건강해 지는 점도 있지만, 힘든 시간을 참아내고 정상에
    올랐을 때 상상할 수 없는 자연의 풍광을 바라보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함께 가지 못한 이가네 가족분들 아쉽지만 사진이라도 감상하세요.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 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섬에만 약 1,011세대 2,1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지 않은 섬 인데다
     연 20만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띈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돈지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 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 지는 
     종주코스를 선택했는데 6.5km로 산행에는 총 5~6시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산 위에서 내려다 본 가르마 같은 길
          


                                                       돈지마을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네요 
                                        




                                     조팝나무 꽃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발 아래로 사방을 둘러 친 남해 푸른 바다와 들쭉날쭉한 지리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에 떠있는 섬들의 정겨운 풍광을 맞이합니다


                                                 지리산 정상

     
                                           뒤돌아 본 지리산                        


                                      가마봉과 옥녀봉을 향하여


                                고운 모래사장이 드리워져 있는 대항해수욕장


                                       가마봉, 향봉, 옥녀봉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겁이 났는데
                   막상 줄을 타 보니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괜찮았어요




               위험한 곳은 우회도로가 있어서 겸손한 마음으로 안전한 곳을 택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멋진 경치 아닙니까?


                                    이가네 가족분들 저기좀 보세요^^


                                          가마봉의 누룽지가 된 우럭


                                    사량도의 하이라이트인 옥녀봉 
        어머니 이름과 같은 옥녀여서 편안하게 생각 될 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얼마나 아찔한 지 표정이 말을 해 줍니다.


           앉아서 쉬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도록 기도를 했어요


                                         바위만한 엉덩이가 내려 갑니다. -_-;;;;



                                 계속해서 철계단 통과
       외줄타기까지 괜찮았는데 이 철계단은 직각이어서 한 발짝 떼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손 좀 보세요. 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내려와서는 손에 쥐가 나더라고요


                   산 넘어 산 입니다. 이번엔 또 사다리타기, 개떨듯이 떨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옥녀봉을 정복하고


                            뿌듯함을 만끽하며 명품사진 한 장 찰칵!!
             우럭이 좀 까분다고 표현해서 미안하지만 이가네 여러분 인정하죠?
            

                                     예정대로 5시간이 소요 됐어요.
                       배 들어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돌멍게와 해삼으로 소주 한 잔


                                      해질녘의 가오치 모습


                 모두들 지쳤는지 통영으로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힘없이 너부러져 있습니다. 
      

                           통영에 내리니 석양이 곱게 물든 시간
     

     참나리는 결혼 20주년 기념 여행으로 통영은 너무 약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우럭네는 굉장히 보람있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섬과 바다와 산을 한꺼번에 여행하는 즐거움.   
     감탄사를 아끼지 않고 즐겁게 다니니까 어떤이는 신혼여행 왔냐고 묻더라구용~~    
     그 말을 듣고난 후 우린 모자와 마스크를 벗지 못했답니다.

                         <그리운 사량도>
                                                      -  이적 -

    고향에도 개구리가 울까/ 삼천포 등대불 사이로/ 파도 밀려와
    개구리와 화음되어/ 바다에서 뒹굴며/ 함께 놀고 있을까
    달이 뜨면 은바다에/ 별빛이 수색실을 뽑고/ 발동선 몇대 똑딱이며 지나 갈까
    지라망산 달바위가/ 몸을 붙이고/ 바다 건너 육지땅을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지금은 바다로 다니는 옛길에
    명성호 사량호 청성호 엔젤호가 다니던/ 흔절도 남아 있겠지
    그 바닷길에 우리 유년의 그리움이/ 동강처럼 흘러서 가네/ 먼먼 북 쪽에서/ 밤배타고 남으로가네/
    심장에 남아있는 서러움 지우며 /꿈속에서 찾아 간다네



    가야산 산행 사진은 다음에~~

     


     

    첨부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인사동 밤거리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
    첨부이미지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 이외수 -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 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는 누군가가 나지막이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 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되돌아보아도 소급되지 않는다. 시간의 맹점이다
    일체의 교신이 두절되고 재회는 무산 된다
    나는 일기장을 태운다. 그러나 일기장을 태워도
    그리움까지 소각되지는 않는다.
     
    는 뼛속을 적신다.
    뼈저린 그리움 때문에 죽어간 영혼들은 새가 된다.
    비가 내리는 날은 새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날 새들은 어디에서 날개를 접고
    뼈저린 그리움을 달래고 있을까?
    빗속에서는 시간이 정체 된다
    나는 도시를 방황한다. 어디에도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도시는 범람하는 통곡 속에서 해체 된다
     
     
    폐점시간이 임박한 목로주점
    홀로 마시는 술은 독약처럼 내 영혼을 질식시킨다.
    집으로 돌아와 바하의 우울한 첼로를 듣는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날이 새지 않는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목이 메인다.

     
    우리가 못다 한 말들이 비가 되어 내린다.
    결별 끝에는 언제나 침묵이 남는다. 아무리 간절하게 소망해도
    돌아갈 수 없는 전생 나는 누구를 사랑했던가?
    유배당한 영혼으로 떠도는 세속의 거리에는
    예술이 암매장되고 신화가 은폐 된다

     
    물안개 자욱한 윤회의 강변 어디쯤에서
    아직도 그대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나는 쓰라린 기억의 편린들을 간직한 체
    그대로부터 더욱 멀리 떠나야한다.
    세속의 시간은 언제나 사랑의 반대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첨부이미지 

     

        Need Her So Bad - Aynsley Lister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만났었다.

                                                              - 류시화 -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만났었다
    물방울로 만나 물방울의 말을 주고받는
    우리의 노래가 세상의 강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세상의 여행에 지치면 쉽게
    한 몸으로 합쳐질 수 있었다
    사막을 만나거든
    함께 구름이 되어 사막을 건널 수 있었다

    그리고 한때 우리는
    강가에 어깨를 기대고 서 있던 느티나무였다
    함께 저녁강에 발을 담근 채
    강 아래쪽에서 깊어져 가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가 오랜 시간 하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람이 불어도 함께 기울고 함께 일어섰다
    번개도 우리를 갈라 놓지 못했다

    우리는 그렇게 영원히 느티나무일 수 없었다
    별들이 약속했듯이
    우리는 몸을 바꿔 늑대로 태어나
    늑대 부부가 되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늑대의 춤을 추었고

    달빛에 드리워진 우리 그리자는 하나였다
    사냥꾼의 총에 당신이 죽으면
    나는 생각만으로도 늑대의 몸을 버릴 수 있었다

    별들이 약속했듯이
    이제 우리가 다시 몸을 바꿔 사람으로 태어나
    약속했던 대로 사랑을 하고
    전생의 내가 당신이었으며
    당신의 전생은 또 나였음을
    별들이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당신은 왜 나를 버렸는가
    어떤 번개가 당신의 눈을 멀게 했는가

    이제 우리는 다시 물방울로 만날 수 없다
    물가의 느티나무일 수 없고
    늑대의 춤을 출 수 없다
    별들이 약속을 당신이 저버렸기에
    그리하여 별들이 당신을 저버렸기에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민들레      - 류시화 -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슬픔은 왜

     저만치 멀어져서 바라보면

     슬프지 않은 것일까

     민들레 풀씨처럼

     얼마만큼의 거리를 갖고

     그렇게 세상 위를 떠다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꽃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세월         - 류시화 - 

     

    강물이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네
    저물녘 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홀로 앉아 있을 때
    강물이 소리내어 우는 소리를
    나는 들었네

    그대를 만나 내 몸을 바치면서
    나는 강물보다 더 크게 울었네
    강물은 저를 바다에 잃어 버리는 슬픔에 울고
    나는 그대를 잃어 버리는 슬픔에 울었네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먼저 가보았네
    저물녘 강이 바다와 만나는 그 서러운 울음을 나는 보았네
    배들도 눈물 어린 등불을 켜고
    차마 갈대숲을 빠르게 떠나지 못했네



     본명 : 안재찬  생일 : 1959년
    1980년 경희대학교 국문과 졸업.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1980~1982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
    1983~1990 작품활동 중단, 구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다.
    이 기간동안 명상서적 번역작업을 하다.
    * 성자가 된 청소부
    * 성자가 되기를 거부한 수도승
    * 장자, 도를 말하다
    * 새들의 회의
    *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등 40여권 번역.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

     

                새벽편지     - 곽재구 -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고
              눈시울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
              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
              우리들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과 만난다.


              다시 고통 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해야겠다.
              제 밝아올 아침의 자유로운 새소리를 듣기 위하여
              따스한 햇살과 바람과 라일락 꽃향기를 맡기 위하여
              진정으로진정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한마디


              새벽편지를 쓰기 위하여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사평역에서    - 곽재구 -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에
               단풍잎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
               흔들리는 나뭇잎,
               가로등의 어슴푸레한 불빛,
               사랑하는 사람의 전화 목소리조차
               마음의 물살 위에 파문을 일으킨다.
     
               외로움이 깊어질 때 사람들은
               그 외로움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어떤 사람은 밤새워 술을 마시고
               어떤 사람은 빈 술병을 보며 운다.
     
               지나간 시절의 유행가를
               몽땅 끄집어 내 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래전에 연락이 끊긴 이의 집에 전화를 걸어
               혼곤히 잠든 그의 꿈을 흔들어 놓기도 한다.
     
               아예 길가의 전신주를 동무 삼아 밤새워 씨름하다
               새벽녘에 한움큼의 오물덩이를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는 이도 있다.
     
               나는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들 삶의 골목골목에 예정도 없이 찾아오는
               외로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외로울 때가 좋은 것이다.
               물론 외로움이 찾아올 때
               그것을 충분히 견뎌내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다들 아파하고 방황한다.
               이 점 사랑이 찾아올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사랑이 찾아올 때......
               그 순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행복해진다.
               길을 걷다 까닭 없이 웃고,
               하늘을 보면 한없이 푸른빛에 가슴 설레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모르는 이에게도
               '안녕' 하고 따뜻한 인사를 한다.
     
               사랑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호젓이 기뻐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삶의 시간들을
               충분히 의미 깊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
               사실은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찾아올 때보다 귀한 시간이다.
     
               쓴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한 인간의 삶의 깊이,
               삶의 우아한 형상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곽재구의 포구기행 中에서 -
           

             

                

              곽재구(1954. 1. 1. ~  ) 전남 광주.
              전남대 국문과 졸업.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시집:<사평역에서>,<전장포아리랑>,<한국의 여인들>,<서울 세노야>등
              김진경,윤재철,박몽구 등과 함께 「오월시」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음.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

     

     

                                                      여자는 눈물인가봐    클라리넷 연주

     



    왜 나는 당신만을 후회없이 사랑했는지

    당신은 나에게 사랑은 주고서 눈물을 보고싶나요

    울리지 말아요 울리지 말아요 바보처럼 울리지 말아요

    그래도 간다면 그래도 간다면 잘가세요 잘가세요

    여자는 눈물인가봐

     


    여자는 눈물인가봐    색소폰 연주



    왜 나는 당신만을 미련없이 사랑했는지

    당신은 나에게 당신은 나에게 과거를 주고싶나요

    울리지 말아요 울리지 말아요 당신여자 울리지 말아요

    울리고 간다면 그래도 간다면 잘가세요 잘가세요

    여자는 눈물인가봐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 IMAGE 3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La Maritza (마리짜 강변의 추억)

                                                                 - Sylvie Vartan -

                               La Maritza c"est ma riviere
                               Comme la Seine est la tienne
                               Mais il n"y a que mon pere
                               Maintenant qui s"en souvienne
                               Quelquefois...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me reste plus rien
                               Pas la plus pauvre poupee
                               Plus rien qu"un petit refrain
                               D"autrefois...
                               La la la la ......................

                               Tous les oiseaux de ma riviere
                               Nous chantaient la liberte
                               Moi je ne comprenais guere
                               Mais mon pere lui savait
                               Ecouter...

                               Quand l"horizon s"est fait trop noir
                               Tous les oiseaux sont partis
                               Sur les chemins de l"espoir
                               Et nous ont les a suivis,
                               A Paris...

                               Parle : De mes dix premieres annees
                               Il ne reste plus rien...rien
                               Chante : Et pourtant les yeux fermes
                               Moi j"entends mon pere chanter
                               Ce refrain...
                               La la la la ..

                        -= IMAGE 4 =-

                        

                              센 강이 당신의 강이듯이,
                              마리짜는 나의 강입니다.
                              그러나 지금 기회 있을 때마다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나의 아버지 뿐...

                              처음 10년간의 추억은 나에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아요.
                              가엾은 인형과 옛날의 보잘 것 없는
                              후렴구 외에는 아무 것도...

                              내 강의 새들은 모두 우리에게
                              자유를 노래하고 있었어요.
                              나는 전혀 즐겁지 않았죠.
                              아버지는 그걸 알고 있었어요.
                              다만 듣고 있을뿐...

                              지평선이 훨씬 멀어졌을 때,
                              새들은 모두 희망의 길 위로
                              날아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뒤를 좆아 우린 온거예요.
                              파리로...

    -= IMAGE 5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La Maritza는 실비 바르탕의 고향 불가리아를 흐르는 강의 이름입니다.
             그녀 일가에게 마리짜강은 자유에의 희망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1969년에 발표된 이 곡은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실비 바르탕에게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그녀는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한없이 눈물 흘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Tombe la neige

     

                        -Salvatore Adamo-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Et mon coeur s'habille de noir
     
                Ce soyeux cort?ge
                Tout en larmes blanches
                L'oiseau sur la branche
                Pleure le sortil?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ge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Tout est blanc de d?sespoir

                Triste certitude
                Le froid et l'absence
                Cet odieux silence
                Blanche solitude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ge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Aria Di Festa (축제의 노래) - Milva -

    달무리 지는 창문을 열면 싱그런 바람

    꽃내음 속에 춤추는 여인 아름다워라
    황홀한 달빛 꿈에 잠기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축제의 노래 함께 부르던 즐거운 날에
    스치듯 만나 잊을 수 없던 그리운 여인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 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 줄 모르네
    그리워서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 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 줄 모르네
    그리워서 


     

        
     

     
    %EA%B8%80%EC%9D%98%20%EB%82%98%EB%A8%B8%EC%A7%80%20%EB%B6%80%EB%B6%84%EC%9D%84%20%EC%93%B0%EC%8B%9C%EB%A9%B4%20%EB%90%A9%EB%8B%88%EB%8B%A4.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Nathalie  - Julio Iglesias -

     

    Nathalie, en la distancia
    Tu recuerdo vive en mi
    Yo que fui tu amor del alma
    Y a tu vida tanto di.
    Que sera de ti? donde estas, que ya
    A mi atardecer ya no has vuelto mas
    Quien te cuidara? vivira por ti
    Quien te esperara? Nathalie.

     

    Nathalie, ayer mi calma
    Hoy cansado de vivir,
    De vivir, sin la esperanza
    De que vuelvas junto a mi.
    Que sera de ti? donde estas, que ya
    El amanecer no oye tu cantar
    Que sera que a ti? no te import!!a ya
    Que yo sufra asi, Nathalie.

    Quien te cuidara? vivira por ti
    Quien te esperara?, Nathalie.

    Que sera que a ti? no te import!!a ya
    Que yo sufra asi, Nathalie,
    Nathalie, Nathalie.


    나탈리, 멀리 있는 그대여
    너의 추억은 내 안에 살고 있나니
    네 영혼의 사랑을 잃어 버린 나
    네 존재는 그 정도라네
    넌 무엇을 하고 있는 거니
    넌 어디에 있는 거야
    나를 떠난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지
    누굴 돌보고 있는 거야
    널 위해 살기는 하는 거야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거야, 나탈리

     

    나탈리 예전엔 나의 연인이었느니
    오늘 난 살기 외롭구나
    희망 없이 산다는 거 네가 돌아올
    희망 없이 넌 무엇을 하고 있는 거니
    넌 어디에 있는 거야 새벽 동틀 녘
    네 노랫소리는 들리지 않는구나
    넌 무엇을 하고 있는 거니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야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도, 나탈리

    누굴 돌보고 있는 거야
    널 위해 살기는 하는 거야
    누굴 기다리고 있는 거니 나탈리


    넌 무엇을 하고 있는 거니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야

    내가 이렇게 돼도

    나탈리...나탈리...나탈리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Jij En Ik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 Dana Winner -
    'k Zou willen dat 't eeuwig duren kon
    Wij tesaam,
    steeds opnieuw,
    zoals 't begon.
    Ik wou dat ik nu dicht bij jou kon zijn
    Heerlijk warm
    in je sterke armen
    maak ik me klein
    Met jou kan ik 't leven aan
    Jij bent voor mij heel m'n bestaan
    Mijn sprookjesprins, m'n diamant
    De haven van m'n veilig land
    Mijn veilig land
    'k Zou willen dat je altijd bij me bleef
    Bij elkaar
    jij en ik
    zolang ik leef.
    'k Wou dat ik jou kon geven zonder spijt
    Wat je vraagt
    steeds opnieuw
    maar geef me tijd.
    Oh mighty Condor owner of the skies
    take me home, up into the Andes,
    Oh mighty Condor.
    I want go back to my native place to be
    with my Inca brothers,
    that is what I miss the most,
    Oh mighty Condor.
    Wait for me in Cuzco,
    in the main plaza,
    so we can take a walk
    in Machu Picchu and Huayna-Picchu
    Dana Winner가 부른 곡명은 'Jij en ik'라고 적혀 있는데 
    El Condor Pasa와 같은 뜻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으나, 원곡의 내용에 가장 충실하게 부르는 곡이다.
    아래 왼쪽에 있는 언어는
    잉카제국의 케추아(Quechua) 語이며,
    지금도 페루의 토착민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래는 맞추픽추( Machu Picchu)의 잉카 왕국으로 그를 데려오라고
     안데스 산의 콘도르
    에게 호소하는 내용이다.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Mammy Blue / Nicoletta

     

    Oh mamy oh mamy mamy blue

    Oh mamy blue
    Je suis partie un soir d'
    Sans dire un mot sans t'embrasser
    Sans un regard sur le pass, pa
    Ds que j'ai franchi la frontire
    Le vent soufflait plus fort qu'hier
    Quand j'tais prs de toi ma mre, oh ma mre

    I left on a summer night
    Without saying a word without kissing you
    Without a look at the past, past
    As soon as i crossed the border
    The wind was blowing harder than yesterday
    When i was near you mother, oh my mother
    Oh mamy oh mamy mamy blue
    Oh mamy blue

    Oh mamy oh mamy mamy blue
    Oh mamy blue
    La maison a ferm ses yeux
    Le chat et les chiens sont trs vieux
    Et ils viennent me dire adieu, adieu
    Je ne reviendrai plus jamais
    Dans ce village que j'aimais o tu reposes
    tout jamais, dsormais, , ,

    The house has closed its eyes
    The cat and the dogs are very old
    And they come to tell me goodbye, goodbye
    I will never come back
    In this village that i loved where you rest
    Forever, from now on, , ,
    Oh mamy oh mamy mamy blue
    Oh mamy blue

    Oh mamy oh mamy mamy blue
    Oh mamy blue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Nessuno Di Voi (서글픈 사랑) / Milva
                Nessuno Di Voi, mi parla di lui mi dice la verita.
                Che serve ora mai la vostra pieta se niente mi restera
                Seuno di voi ha amato cosi allora mi capira
                Capira ...Capira 
                Se mi a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io ti voglio troppo bene e non vivrei 
                Senza te!
                Non piango per me io piango per lui
                Nessuno lo capira 
                Come me!
                Nessuno Di Voi, Nessuno Di Voi, mi dice la verita.
                Se un'altra econ lui che import!!!!!!a io so che poi lo perdonero
                Dovesei? Con chi sei?
                Se mi 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io ti voglio troppo bene e mon vivrei 
                Senza te!
                Non piango per me io piango per lui
                Nessuno lo capira come me!
                Se mi scolti amore mio, torna da me,
                Qui da me, io ti voglio troppo bene e mon vivrei 
                Senza te...Non vivrei ...Senza te...Senza te
                  당신들 누구 하나 그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아요. 
                  내게 진실을 말해 주어요. 
    이제 와서 당신들의 동정이 무슨 소용이 되는가요. 무엇 하나 내게 남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들 중 누군가가 이런 식으로 사랑을 했다면, 
    그때 제 심정을 알게 될 거예요.
    그리운 그대, 만약 내가 하는 말이 들린다면, 내게로 돌아와 줘요.여기로 돌아와 줘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 없이는 살아가지 못해요.
    나자신을 위해 우는 것은 아니랍니다.
    당신을 위해 울고 있어요... 내가 어떤 심정인지 아무도 모를 거예요.
    당신들 누구 하나 내게 진실을 말해 주지 않아요.
    만약 다른 여자가 그와 함께 있어도 상관 없어요. 끝내 나는 용서해 주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누구와 함께 있나요?
    당신 없이는 나는...살아가지 못할 거예요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Donde Voy  /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동터오는 새벽이 나를 깨우고 밝은 하루가 시작되어도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나를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내 마음에 느끼는 고통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랍니다.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립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그대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답니다.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지만 그대에게 보내 드리는 돈으로 그대가 내 곁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시간에 좇기면서도 그대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그대 없이 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Crane(白鶴) / Losif Kobzon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그들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그리고 우리를 불렀지.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 채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잃어야 하는지?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 하늘의 지친 학의 무리들.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무리 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 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그날이 오면 학들과 함께
            나는 회청색의 어스름 속을 끝없이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둔 그대들의 이름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 놓아 부르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La Novia   - Tony Dallara - 

                   Bianca e splendente va la Novia
                   Mentre nascosto tra la folla
                   Dietro una la crima indecisa
                   Vedo morir le mie illusioni 

                   La sullaltar lei sta piangendo
                   Tutti diranno che e di 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Mentirai per che tu dirai di si
                   Pregherai per me ma dirai di si
                   Io so tu non puoi dimenticare
                   Non soffrir perme, anima mia

                   La sullaltar lei sta piangendo 
                   Tutti diranno che e di 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사랑은 눈물이었네,
                   사랑은 슬픔이었네.
                   내 사랑 떠나는 그날까지
                   내 마음이 돌아설 그때까지
                   내 잊을 수 없는 그대 

                   내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
                   내 사랑 떠나는 그날까지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니
                   당신이 행복하게 되기를
                   마리아께 기원합니다.

                   언젠가는 내 품으로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지만 
                   마리아여, 그대에게 행복을
                   누리게 해 주옵소서

                   그러나 그대가 나에게로
                   돌아오리란 기대를 
                    나는 버리지 않네 
                    아베 마리아..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I'm not a Woman, I'm not a Man

     

    - Gare Du Nord -

     

     

    Once     한 때
    Living life was just a hungry     삶은 하루를 그저
    mouth to feed     연명하는 것 뿐이었죠
    West was west     서쪽은 서쪽이었고
    And east was just a     동쪽은 단지
    dead end street     죽음의 길의 끝
    Berlin Beat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Once..     그때에는..

    Once     그때엔 
    Uniforms were heaven-sent     제복은 하늘이 내려주신
    and glory-bound     성스런 것이었죠.
    do you prefer the front     당신은 앞에 나갈 것인가
    or should I turn around     아니면 흔들리는 이 땅에서
    shaky ground     돌아설 것인가..
    But all that countsis      하지만 중요한 것은
    what you see in me..      당신이 날 알기 원한다는 것..

    I'm not a woman     난 여자도
    I'm not a man     남자도 아닙니다
    You're not supposed to     아마 당신은

    understand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Come on and take me     이리 와서 날 가져요
    take me as I am     이대로 날 가져요
    and think of me     그리고 날 기억해줘요
    think of me..     날 기억해줘요

    Once     그때
    Caught between the      그날 쉬는 시간 사이에
    shadow dancing of the day     뜨거운 매력의
    And of the sweltering charm of     한밤의 클럽에서

    midnight cabaret     날 잡았죠
    Straight okay     정말 괜찮아요
    Come walk me     와서 나와 걸어요
    You find out who I am..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어요

    I'm not a woman     난 여자도
    I'm not a man     남자도 아닙니다
    You're not supposed to     아마 당신은

    understand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Come on and take me     이리 와서 날 가져요
    take me as I am     이대로 날 가져요
    and think of me     그리고 날 기억해줘요
    think of me..     날 기억해줘요

    Just go ahead     어서 말해요
    I know I turn you on     당신이 돌아설 것을 알아요
    Take advantage of a friend     친구인 걸 생각해봐요..
    When all is said and done     모든 것이 알려지고 끝났다는 걸..

    You know     당신도 알다시피
    It doesn't matter just how many     얼마나 많이
    walls will fall     벽이 허물어졌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hole in bricks can never bring a     벽돌의 구멍들은
    change at all     아무것도 변하게 할 수 없죠
    divided souls     나뉘어진 영혼들..
    are we     그게 우리…
    so put your trust in me..     그러니… 날 믿어줘요..

    I'm not a woman     난 여자도
    I'm not a man     남자도 아닙니다
    Is that so hard to     아마 당신은

    understand     이해하지 못하겠지요

    Just go ahead    어서 말해요

    I know I turn you on     당신이 돌아설 것을 알아요

    Take advantage of a friend     친구인 걸 생각해봐요..

    When all is said and done..     모든 것이 알려지고 끝났다는 걸..

    Come on and take me     이리 와서 날 가져요
    take me as I am     이대로 날 가져요
    and think of me     그리고 날 기억해줘요
    think of me......
          날 기억해줘요.......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멋진날 원글보기
    메모 :

     






    WHAT'D I SAY

                    - Ray Charles -

    Hey mama, don t you treat me wrong,
    come and love me all night long.
    Oh oh, hey hey,
    all right now.

    See the girl with the diamond ring,
    she knows how to twist that thing.
    Oh oh, hey hey,
    all right now.

    Tell your mama, tell your pa
    I m gonna ship you back to Arkansas.
    Oh yes, you don t do right,
    you don t do right.

    Tell me what d I say,
    tell me what d I say right now.
    Tell me what d I say,
    tell me what d I say.
    Tell me what d I say,
    tell me what d I say.

    Yes, I wanna know,
    I wanna know.
    Baby, I wanna know right now,
    yes, I wanna know.
    Honey, I wanna know,
    yes, I wanna know.

    Hey HEY Ho HO
    Hey HEY Ho HO
    Hey HEY ho HO hey.

    Sing me one more time.
    Sing me one more time.
    ----------

    Hey HEY Ho HO
    Hey HEY Ho HO
    Hey HEY ho HO hey.

    Ma ke me feel so good.
    Make me feel so good.
    Make me feel so good right now.
    Make me feel so good.
    Make me feel so good.
    Make me feel so good.

    Huh HUH Ho HO
    Huh HU HHo HO
    Huh HUH ho HO huh.

    Baby, it s all right.
    Baby, it s all right right now.
    Baby, it s all right.
    Baby, it s all right.
    -----
    Come on, twist that thing.
    Come on, twist that thing.
    Keep a twistin that thing.
    Keep a twistin that thing.
    -----

    Make me feel all right.
    Well, I feel all right.
    -------------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Slowly   -Ann Margret-      
                                   Tell me you love me again,
                                   But this time
                                   Slowly
                                   'Cause you"re talking too fast
                                   날 사랑한다고 다시 말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말해주세요.
                                   왜냐면, 당신은 너무 빨리 말하니까요.
      
                                   Baby, much too fast
                                   Come on, squeeze me again
                                   But this time
                                   Slowly
                                   'Cause I like your grasp
      
                                   당신은, 너무 빨리 말해요.
                                   이리와서, 날 다시 꼭 안아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안아주세요.
                                   전, 당신이 안아주는걸 좋아하거든요.
      
                                   But it's much too fast
                                   Said that love will glow together
                                   'cause you're mine on mind
                                   But, dynamite love won't glow inch
                                   If you don't take your time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는 말구요.
                                   남들은 말하지요.
                                   우리들 사랑이 타오를 거라고
                                   왜냐면, 당신이 이제 제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다이나마이트같은 사랑도
                                   조금도 타오르지 않는답니다.
                                   당신이 서두른다면,
                                   Come on, kiss me again
                                   But this time
                                   Slowly
                                   Not so fast
                                   Make it last
                                   이리와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너무 서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해보세요.
      
                                   Said that love will glow together
                                   'Cause you're mine on mind
                                   But, dynamite love won't glow inch
                                   If you don't take your time
                                   남들은 말하지요.
                                   우리들 사랑이 타오를 거라고
                                   왜냐면, 당신이 이제 제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다이나마이트같은 사랑도
                                   조금도 타오르지 않는답니다.
                                   당신이 서두른다면,
      
                                   Come on, kiss me again
                                   But this time
                                   Slowly
                                   Not so fast
                                   Make it last
                                   Talking too fast
                                   Honey, Make it last
                                   이리와서, 제게 키스해주세요.
                                   하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너무 서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해보세요.
                                   너무 급하게 말하지마세요.
                                   허니, 마지막으로 제대로 해보세요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Nothing I must do
          Nowhere I should be
          No one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

          아무 것도 해야 할 일이 없어요
          어디에 내가 있어야 할까요
          나 이외에는 대답해 줄 이가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어요
           
          No more candlelight
          No more purple skies
          No one to be near
          As my heart slowly dies
          더 이상 촛불도
          더 이상 자주빛의 하늘도
          내 마음이 천천히 식으면서
          내 곁에는 아무도 없어요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만약 당신을 한번만 더 안을수 있다면
          당신이 나의 사람이었을 때처럼.
          당신을 보지 못하게 될 그 순간까지
          당신을 바라볼 거에요.
          그러니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당신이 미소 지을 때마다 기도했지요
          어린 아이처럼 그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거에요.
          당신을 한 번만 더 안아볼 수 있다면
          이 세상을 멈추도록 할거에요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Still lost in your embrace
          I'd dream of where you are
          I came up where you are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의 손길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지요
          여전히 당신의 품 안에서 길을 잃고 있어요
          당신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면서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갔어요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당신을 한번만 더 안을수 있다면
          당신이 나의 사람이었을 때처럼
          내가 당신을 보지 못하게 될 그 순간까지
          당신을 바라볼 거에요.
          그러니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당신이 미소 지을 때마다 기도했지요
          어린 아이처럼 그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 거에요.
          당신을 한 번만 더 안아볼 수 있다면
          이 세상을 멈추도록 할거에요

          One more time
          One more time
          한번만 더..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Don't Worry  -Marty Robbins-          
             
          Don't worry 'bout me, it's all over now --                 
          Though I may be blue, I'll manage somehow.
          Love can't be explained, can't be controlled --
          One day it's warm, next day it's cold.
          Don't pity me 'cause I'm feelin' blue
          Don't be ashamed, it might have been you.
          Oh-oh-oh, oh, love, 
          Kiss me one time, then go, love,
          I understand, don't worry 'bout me.
          (musical interlude)
          Sweet, sweet, sweet love, I want you to be
          As happy as I when you loved me.
          I'll never forget you, your sweet memory --
          It's all over now, don't worry 'bout me.
          When one heart tells one heart, one heart good-bye,
          One heart is free one heart will cry.
          Oh-oh-oh, oh, sweet, sweet baby, sweet baby, sweet,
          It's all right -- don't worry 'bout me.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Save the Last Dance for me
                                                       - Drifters -
          You can dance every dance
          With the guy that gives you the eyes
          Let him hold you tight  
          You can smile every smile  
          For the men who held your hand  
          Beneath the pale moonlight  
          But don't forget who's taking you home
          And in whose arms you're gonna be  
          So, darling. save the last dance for me
          그대에게 눈짓하는 어떤 남자와도  
          춤추어도 괜찮아요  
          그 남자가 당신을 껴안아도 괜찮아요  
          어슴푸레한 달빛 아래  
          그대 손을 잡았던  
          남자에게 미소를 보내도 괜찮아요  
          하지만 누가 그대를 집까지 바래다줄지  
          누구의 품으로 돌아 갈 던지는 잊지 말아요
          그러니 내사랑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서 남겨두세요
          Oh I know that the music's fine  
          Like sparking wine 
          Go and have your fun
          Laugh and sing  
          But while we're apart  
          Don't give your heart to anyone     
          거품이 일어난 포도주처럼 이 음악은 
          정말 근사하군요  
          가서 재미있게 즐기고  
          웃으며 노래도 불러요  
          하지만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그대의 마음만은 다른 이에게 주지 말아요
          'Cause don't forget who's taking you home
          And in whose arms you're gonna be  
          So darling. save the last dance for me
          누가 그대를 집까지 바래다줄지  
          누구의 품으로 돌아갈 건지는 잊지 말아요  
          그러니 내사랑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 남겨두세요
          Baby don't you know I love you so  
          Can't you feel it when we touch  
          I will never let you go 
          I love you oh so much  
          You can dance  
          Go carry on till the night is gone  
          And it's time to go  
          If he asks  
          If you're all alone can he take you home
          You must tell him so  
          나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나요
          우리 서로에게 가만히 손을 댈 때 
          그대는 느끼지 못하나요  
          그대를 절대로 떠나 보내지 않으렵니다.  
          나 그대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대는 어느 누구와도 춤을 출 수 있어요
          이 밤이 다 가도록 계속 춤을 추세요  
          하지만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그대가 혼자인지 집까지 바래다 줄 수 있는지
          그가 물어온다면  
          그대는 분명히 'No'라고 대답해야 해요  
          Save the last dance for me
          Save the last dance for me  
          Save the last dance for me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 남겨두세요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 남겨두세요  
          마지막 춤은 나를 위해 남겨두세요
          
          
           

           

          출처 : 코발트 빛 가을하늘
          글쓴이 : 조은날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