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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 찍기
귀한거에요..
야생화를 사진에 담는다. 촬영하려는 야생화 대상을 위에서 아래로 보듯
앉은좁쌀풀
산부추
배경이 너무 지저분하지 않는가?
바로 디카 앵글이 높아서 배경이 피사체와 가까워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렇게 높은 앵글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해란초
하이 앵글임에도 불구하구 노란색의 꽃과 모래색이 구분되기 때문에 꽃을 살릴 수
가는잎장구채
이 사진은 가는잎장구채의 꽃색이 흰색이고 배경이 초록빛으로 대비가 되기 때문에
그나마 꽃을 살릴 수 있는 사진이다.
노루귀
이 사진도 하이 앵글이지만 그나마 배경이 나무잎 갈색이어서 심도를 이용해
분홍색 노루귀만 살린 사진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숏다리 야생화는
그럼 꽃과 배경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그 방법은
배경을 멀리하고 꽃색과 대비가 되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대상을 찾는 것이다.
야생화는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다. 겸허하게 절하는 자세로 꽃의 크기와 카메라의
첫번째로 꽃과 디카의 높이를 맞추고 배경이 먼 대상(야생화)을 찾아 촬영해 보는
해란초
배경을 멀리하고 카메라의 높이를 꽃의 높이와 맞추면 배경 정리가 훨씬 수월 해
동강할미꽃
이 사진도 꽃과 앵글의 높이를 같게 하고 배경을 아주 멀리 보냈다. 이렇게 하면
무릇
까치무릇 산자고가 아니고 그냥 무릇이다. 이 사진도 배경을 멀리하여 담아 보았다.
필자는 일부러 논의 벼들과 함게 담았는데 이 사진에서 f값을 낮추면 어떻게 될까?
바로 초록색 융단 스크린이 되는 것이다.
타래난초
이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배경을 멀리해서 촬영했다.
엉겅퀴
이 사진도 앵글을 낮추고 멀리 어두운 소나무 배경을 이용한 사진이다.
꼭 엉겅퀴 뒤에 진초록 융단을 펼쳐 놓을 것 같지 않은가?
하수오
이 사진도 여름에 초록세상 배경을 멀리해서 진초록 스크린으로 이용 해 보았다.
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피사체와 카메라 높이를 맞추고 배경을 멀리하면
멋진 배경을 가진 야생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두번째로
가까운 배경을 이용한 사진들이다. 나무등걸,이끼,짙은색의 낙엽,바위들을 이용해도
변산바람꽃
나무를 이용했는데 아주 배경을 정리해 멋지게 촬영 되었다.
금강초롱
금강초롱도 바위그늘을 이용 해 보았다.
바위○풀
배경이 가깝지만 이끼낀 배경을 이용하니까 그래도 배경이 정리된 사진이다.
이제 조금은 감이 잡힐 것이다.
1.야생화 특징 살리기
야생화는 다른 꽃 사진과 달리 각각의 특징을 잘 살려야 사진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지금 부터 야생화 이쁘게 담기를 이용한 야생화 특징 살리기에 관해서 필자가 알고
1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설중복수초
1월에 만날 수 있는 꽃으로 설중 복수초를 빼어 놓을 수 없겠다. 그런데 설중복수초 사진 담기가 여간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앉은부채
이 사진은 실패작이다. 앉은부채의 중요한 촬영 포인트는 꽃 안에 알사탕에 있다고
복수초
난반사가 심한 야생화라서 노출에 무진장 신경을 많이 써야되는 야생화이다. 내륙의 복수초 보다
만주바람꽃
다른 바람꽃에 비해 소대 단위로 무리지어 꽃 피우기를 좋아한다. 마이크로 렌즈로 꽃술에 촛점을 맞
너도바람꽃
너도 바람꽃은 대개 무리지어 꽃을 피우지 않고 대개 혼자 꽃을 피운다. 촬영 포인트는 노란 젤리 같은
산자고
배경이 좋으면 망원렌즈에도 잘 어울리는 대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산자고는
산자고의 매력포인트는 햇살 듬뿍 담은 순백에 꽃잎에 있다. 역광에서 꽃잎에 담
노루귀
앵글을 높게 하고 평지에서 담으면 위 사진처럼 평범한 노루귀가 되기 쉽다.
노루귀는 뭐니뭐니해도 역광에서 솜털 뽀송한 모습의 사진이 제일이다. 바위틈이나 이끼 주위에
이밖에 2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은 중의무릇,산괴불주머니...등이 있다.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
현호색
현호색은 종달새 모양의 꽃들을 잘 살려야 항다. 앵글을 이리저리 잘 잡아서 꽃들이 겹치지 않고 많이
꿩의바람꽃
꽃이 피기전 모습도 이쁘지만 한장 정도는 뽀송 애기 솜털을 살려서 담아 보는
꿩의바람꽃은 날개짓 하는 꽃과 치마 닮은 잎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다.
이 꽃도 색이 너무 희어서 난반사가 아주 심하다. 약간 그늘진 대상을 찾아 보고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은 꽃술과 잎을 잘 살려야 한다.
이밖에 3월에 만날 수 있는 꽃들로는 점현호색,처녀치마,울괴불나무,생강나무,
야생화 사진은 전초사진 한장씩 담는 것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촛점은 주로 꽃
마나리아 제비
둥굴레
애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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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의 이름과 유래
1. 첫째 손가락 - 엄지손가락,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거지(巨指) '엄지'는 '첫머리'라는 뜻으로, '엄'은 '어미'와 어원이 같다. '무(拇)'와 '벽(擘)'은 '엄지손가락'이라는 뜻의 한자이며, '대(大)'와 '거(巨)'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큰 것에서 유래하였다. 엄지는 우두머리를 상징한다. ‘내가 최고’라하는 자신감과 일등의식이 동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엄지는 넉넉한 마음, 부유함, 여유, 안락함의 상징이다. 엄지의 기운이 잘 발달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있고 푸근하다. 이와는 반대로 간혹 주먹을 쥘 때 무의식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숨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자신감이 없어 매사 뒤쳐지려고 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폐(肺)란 글자를 살펴보면 고기 육(肉)변에 시장 시(市)자가 들어있는데 사실 재물과 연관이 있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이익을 남기는 주체가 상인이다. 절묘하게도 폐경락이 출발하는 엄지손가락 끝의 경혈 명칭이 바로 소상(少商) 즉 소규모 상거래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엄지로 흐르는 수태음폐경이 발달하고 엄지 아랫부분이 두툼하면 재산 복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마른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적당하게 크면 길하나 뚱뚱한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지나치게 크면 조심해야 한다. 뚱뚱한 사람은 대개가 음의 기운이 많은데 거기에 수태음폐경의 음이 더해지면 음이 과하기 때문이다. 음이 과하여 욕심이 과한 것을 경계하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이 그렇게 널리 회자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으니 항상 염두에 두어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걸린 폐암이라면 담배가 원인일 수 없다. 오히려 건조하고 매운 연기가 약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 한의학적인 시각이다. 그렇다면 폐암은 열두 경락에 영향을 주는 열두 가지 마음 중 어떤 마음이 뭉쳐서 영향을 주는 걸까? 그리고 잇따른 재벌들의 폐암이라는 신문기사가 증명하듯 부족함을 모르는 부유한 마음, 지나친 재물 융통으로 인한 분주한 마음 등이 정신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재물 상실과 배우자의 배신, 직장에서의 해고 뿐만 아니라 포만감, 애정, 자신감도 지나치면 마음의 병이 된다. 허기짐을 모르고 항상 포만하여도 병이 되는 것이다. 숨을 내쉴 때를 호(呼)라 하고 들이쉴 때를 흡(吸)이라 하는데 숨가쁘게 재물 거래 생각이 오갈 때 마음에는 바람이 일어난다. 여기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중풍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풍(中風)이란 맞을 중 바람 풍자를 써서 바람을 맞는다는 뜻인데 이 바람이란 마음의 바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퉁퉁한 체질이면서 엄지손가락의 폐경락도 발달해 재물거래가 빈번한 사람은 마음을 놓고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황제내경에 이르기를 폐장백(肺臟魄)이라, 즉 폐경락은 기백을 간직한다고 한다. 기백이 떨어진 사람은 유유한 배포와 함께 긍정적인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검지'의 어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식지(食指)'라는 명칭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중국의 춘추시대에 宋(송)이라는 공자가 입궐하는데 갑자기 식지(食指)가 떨리는 것이었다. 이것을 동행하던 친구에게 보이면서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더라는 말을 하였다.
궁에 들어가 보니 과연 요리사가 커다란 자라를 요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자 왕이 그 까닭을 물으므로 식지(食指)가 떨린 일에 대해 고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장난을 할 생각에 그를 밖으로 내보내 요리를 먹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그는 나가면서 요리 솥에 식지(食指)를 넣어 국물을 맛보고는 물러났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할 때나 욕하려고 삿대질할 때나 방향을 가리킬 때는 주로 둘째 손가락을 쓴다. 엄지가 주로 ‘나 위주’의 긍정적 에너지라면 검지는 주로 ‘너 위주’의 부정적 생각을 표현한다. 둘째 손가락으로 가리킴을 당하면 대부분 불쾌한 느낌을 받는데, 이는 검지에 공격적인 살기 또는 경멸을 암시하는 기운이 흐르기 때문이다. 둘째 손가락에는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이 흐른다. 옛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부자가 된 사촌 앞에 상대적으로 자신이 가난하다는 이런 상대적 빈곤감을 느낄 때 작동하는 경락이 바로 수양명대장경이다. 배가 아픈 경우는 대부분 배가 차서 아픈 법인데 이 양명 기운이 차고 건조한 가을의 기운이다. 남이 잘못되면 좋아하고 잘될 때 질투하는 사람은 대장이 싸늘하게 식는다. 그래서 예로부터 둘째 손가락이 길면 가난할 상이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둘째 손가락의 기운이 약해도 몸에 병이 생길 수 있는데 대표적 질환이 바로 비만과 중풍이다. 대체로 뚱뚱한 사람에게 많이 오는 중풍의 전조증상 중에 둘째 손가락 안쪽이 저린 마비가 있다. 나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살이 찌고 정신적으로는 권태에 빠질 수도 있다. 몸이 비대하고 생활이 지루한 사람에게는 둘째 손가락의 날카로운 양명 기운이 약이 된다. 예로부터 ‘양명’해 보인다는 말은 야무지고 총명해 보인다는 의미로 쓰여왔다. 첫째 손가락의 ‘태음’이 ‘살(肉)’에 해당한다면 둘째 손가락의 ‘양명’은 ‘뼈(骨)’에 해당한다. 양명경은 근본에 해당한다. 검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발달된 사람은 뼈대가 단단한 사람으로 보아도 된다. 양명은 바른 기운, 정기(正氣)다. 자동차로 보자면 브레이크 작용 즉, 절제력에 해당한다. 그러기에 맑고, 단단하고, 절도가 있으며,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계획성 있게 일을 한다. 잘못된 일을 보고 못 본 체하고 넘어가지 않고 날카롭게 따질 줄 안다. 만일 자신의 검지가 비교적 빈약한 편이라면, ‘주변 상황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가?’ ‘정도를 망각하고 분에 넘치는 삶, 나태한 삶을 살지는 않는가?’ 하는 의심과 항상 조심하며 반성해 보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셋째 손가락 - 가운데 손가락, 중지(中指), 장지(長指), 장지(將指)
셋째 손가락에는 지성리듬인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경락이 흘러간다. ‘마음보’인 ‘심뽀를 잘 쓰라’는 말도 있는데 심포 경락은 지식의 저장창고에 해당한다. 심포경락이 잘 발달된 사람은 지식이 풍부하고 기억력이 좋다. 게다가 가운데 손가락 안쪽에 푸른 핏줄이 선명하며 손바닥까지 푸르면 대체로 심포경락이 무척 발달한 사람이다. 이 청록색이 궐음(厥陰)의 색이며 바람과 봄의 상징색이다. 그러나 자기 욕심 채우고 남 잘못되는 쪽으로 머리 굴리면 놀부 심뽀라는 말을 듣는다. 현 사회의 지식추구 현상은 결국 지성 리듬이 발달된 사람만이 사회의 엘리트 계층을 이루게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자신만이 잘 되기 위해 심포 경락을 활용한다면 그 심포는 놀부심뽀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나아가서는 남도 불행하게 만들고 자신도 불행하게 만드는 경락이 될 수도 있으니 언제나 조화를 유지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외우기가 싫어질 때 누르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고 머리 속에도 쏙쏙 들어온다고 한다. 가벼운 건망증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증상에도 곧잘 이 경락을 응용한다. 셋째 손가락 끝 혈자리를 시술한다. 또 기억이 잘 안 날 때는 가운데 손가락을 모아 주물러 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을 모아 쥐면 셋째 손가락이 가장 힘을 받게 된다.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좌뇌는 디지털 뇌, 우뇌는 아날로그 뇌라고도 말한다. 양쪽 손을 비교해보아 만일 왼쪽 손의 궐음 경락이 더 발달했다면 우뇌, 오른손이 더 발달했다면 좌뇌가 더 발달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수학적 지식 등 좌뇌에서 담당하는 분야가 기억나지 않으면 우측 중지, 문학이나 이미지 등 우뇌에서 담당하는 분야가 떠오르지 않으면 좌측 중지를 누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넷째 손가락 - 약손가락, 약지(藥指), 무명지(無名指) 원래는 이름이 없다고 하여 '무명지(無名指)'로 불려졌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 손가락은 한의학에서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어 독이나 해로운 물질이 있으면 이 손가락에 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약을 저을 때 반드시 무명지를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연유로 '약지(藥指)'라는 명칭이 붙여졌지 않나 싶다. 이를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이라 한다. 중지의 심포 경락을 흡수하는 ‘지식의 위장’이라고 한다면 약지의 삼초(三焦)경락은 배설하는 ‘지식의 대장’이라 할 수 있다. 담배나 마약 등이 가지고 있는 속성은 바로 이러한 망각 작용이다. 복잡한 생각과 문제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머리를 비우는 순간 알 수 없는 황홀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더욱 큰 공허감이 자리잡을 수 밖에 없다. 중요한 일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도 괴로운 일이지만, 잊어버리고 싶은 것을 잊지 못하는 것은 더 큰 고통과 괴로움을 안겨준다. 많다고 한다. 화장실은 배설하는 곳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은 사람은 배설해야 다시 식욕이 생기듯이 많은 정보를 집어넣은 머리 또한 어느 정도 망각이라는 배설이 필요하다. 망각의 통로 삼초 경락이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불면증 등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넷째 손가락을 자극해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입력되어진 기억과 편견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지금 현재의 생동하는 현실을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한 시선으로 직시한다면 악몽에 시달릴 염려 없다. 쌓일 수도 있다. 반지는 보통 약지에 낀다. 그러면 모래가 기름불을 꺼주듯 반지의 금속 금(金)기가 넷째 손가락의 화(火)기를 어느 정도 억눌러 주므로 특히 소양 경락이 발달하여 성급하고 다혈질인 사람에게 좋다. 그것은 공부를 잘해서 받는 칭찬으로 자존심의 기운인 궐음지기가 만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열등감이 있는 학생은 자존심이 상처받고, 반항기운인 소양지기가 발동하기 쉽다. 깨닫고 잘 개발하기 바란다. 삼초경에는 혁명정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창조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수소양 삼초경이 발달한 사람은 순수하다. 날카로운 풍자를 구사하는 유머감각도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혁명이나 혁신적인 정열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작고 끝에 있으므로 '새끼', '작을 소(小))', '끝 계(季)'라는 이름이 붙었다. 흔히 새끼 손가락을 펴 보이면 통상 애인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새끼 손가락 안쪽으로 흐르는 경락은 심장에서 흘러오는 소음경락이다. 예로부터 남자가 간지럼을 많이 타면 줏대가 없다고 하였다. 또한 희기완(喜氣緩), 즉 즐거움은 기를 늘어지게 한다고 하였고 즐거움이 지나치면 심장이 약해져 단명한다고 했다. 현실감각을 잊기 쉽다. 또한 쾌락에 탐닉하는 경향이 많아 건강을 잃고 말년이 불행하게 되기 쉽다. 다섯째 손가락으로는 2차적인 감성리듬 두 줄기가 안쪽과 바깥쪽으로 흐른다. 안쪽으로는 심장 경락이, 바깥쪽으로는 소장 경락이 흘러간다. 그래서 폐와 대장, 심포와 삼초, 심과 소장을 각각 부부(夫婦)장부(臟腑)라고 한다. 수소음심경은 겨드랑이에서 새끼 손가락 안쪽 끝에 이르고 수태양소장경은 손톱 바깥 끝에서 시작하여 몸 속으로 들어간다. 수태양소장경은 피를 주관한다. 심장 경락은 따뜻한 이미지인데 반해 소장경락은 섬뜩한 이미지이다. 심경락은 사랑의 이미지가 있고 소장경락은 죽음의 이미지가 있다. 경락이다. 과도한 출혈, 하혈, 빈혈 등 피와 관련된 증상에는 새끼 손가락 바깥쪽을 눌러주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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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우리말 100가지
순수한 우리말 100가지
1. 가시버시 : 각시 신랑을 이르는 말.
2.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3.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줄임말 : 길잡이).
4.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구부정한 허리를 곧추다.
5.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6. 낟가리 :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7.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8. 노고지리 : 종달새를 이르는 우리의 고유어.
9. 다솜 : '애틋한 사랑'의 고유어.
10.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를 이르는 고유어.
11. 바닥나기 : 토박이의 고유어.
12.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
13. 비받이 : 우산.
14.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
15. 마마: 천연두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1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17. 보리동지(同知) 곡식을 바치고 벼슬을 산 사람을 조롱하는 말.
18.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19.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20. 고스러지다 : 벼·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21.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22.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23.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24. 곧추뜨다 : ①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눈을 부릅뜨다.
25.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26. 곰방대 : 짧은 담뱃대.
27.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해지다.
28.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29. 곱새기다 : ①되풀이해 곰곰 생각하다 ②곡해하다 ③고깝게 여기다.
30.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31.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32. 길섶 : 길의 가장자리.
33. 꺾쇠 :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
34. 나풀나풀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따라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35.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36. 높새바람 : 북동풍.
37.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38.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39.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40.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자랑스럽다.
41.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42.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43.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44.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45.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46.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47.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48.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49.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50.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51.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52.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53. 메 :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54.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55.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청년은 모름지기 씩씩해야 한다
56.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57.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질게 살다. 모진 목숨. 모진 바람.
58.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59.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남의 허물을 모집을 때에도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60.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61. 모짝모짝 : ①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가는 모양. <무쩍무쩍
62.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63.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64.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65.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66.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67.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68.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69.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70.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71.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72.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 *구기:국자 비슷한 물건
73. 박우물 :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는 얕은 우물.
74. 박음질 : 바느질의 하나. 실을 곱걸어서 꿰매는 일.
75. 반거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76. 반드레하다 : 실속없이 외모만 반드르르하다.
77.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날뛰다.
78. 반자틀 : 반자를 드리느라 가늘고 긴 나무로 가로 세로 짜서 만든 틀.
79.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80.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81. 반지빠르다 : ①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82.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83. 푸실: 풀이 많이 나는 마을.
84.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85.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86.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87.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88. 새녘 : 동쪽. 동편.
89. 씰개 : 털이 짧은 개.
90.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91. 울 : 온 세계. 온 세상.
92.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93. 초꼬슴 : 일을 하는 데 맨 처음.
94. 츠렁바위 : 험하게 겹겹으로 쌓인 큰 바위.
95.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96.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97. 톳나무 : 큰 나무.
98.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99.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100.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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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사람들의 특징 21가지
사람들이 주로 살을 빼기 위해서 하는 것은, 먹는 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칼로리를 얼마나 섭취하느냐의 여부나, 얼마나 오랜시간 러닝머신을 뛰느냐의 여부뿐만 아니라 사람의 성격에 의해서도 살이 빠지는 정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이루어진 American Dieteitc Association(ADA)의 연중 모임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의사인 Robert Kushner, MD와 간호사인 Dawn Jackson Blatner는 비만인 사람이 어떻게 먹고, 운동하며 스트레스에 대응하는지를 관찰하여 성격상 특징을 21로 정리했습니다.
비만인들에게 나타는 21가지 특징
21가지 패턴은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으로써 몸무게를 쉽게 줄이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먹는 것에 관련된 것 7가지 운동하는 것 7가지 스트레스 대응 법 7가지 모두 21가지가 되네요. 이 모든 것이 다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비만이 있다면 이 중 몇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고 합니다.
먹는 것과 관련된 7가지 특징
- 밥을 자주 거른다. 특히 아침을 자주 거른다.
- 밤에 무언가를 자주 먹는다
- 귀찮아서 저녁은 주로 외식을 한다.
- 과일이나 아채를 잘 먹지 않는다.
- 군것질을 자주, 꾸준히, 많이 한다.
-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
- 좋은 식습관과 나쁜 식습관의 사이를 자주 오간다. (꾸준한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한다.)
운동과 관련된 7가지 특징
-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Couch Potato라고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 운동에 잘 참여하지 않으려고 한다.
- 한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다.
- 다짐만 하고 제대로 하지 않는다.
- 효과보지 못한 한가지 운동방법으로 계속 운동한다.
- 끈기가 없어서 힘들거나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포기한다.
- 의지는 있으나 실천을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대응법과 관련된 7가지 특징
- 우울해지거나 기분이 안좋으면 음식을 찾는다.
- 자기 스스로 비하하고 학대한다.
- 당장 해야할 일도 미룬다.
- 남 눈치만 보고 살아서 자신의 건강을 챙긴 시간과 여력이 없다.
- 건강한 생활을 가질 여유 없이 바쁜 삶을 산다.
- 옛날에 살을 뺀 과거가 있어서 나중에도 살을 뺄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좌절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다이어트 성공
위 항목들을 보면서 '맞아, 난 여기에 해당된다'라고 생각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더러는 몇 개의 항목에서 '내 이야기'같게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항목별로 분류해서 식생활, 운동, 스트레스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면 이 습관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을 자주 거른다면 아침을 자주 먹는 습관을 기른다던지, 쇼파나 침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기른다던지 하는 것이죠.
몸무게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보기
자신의 몸무게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래프로 그려보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x축의 변수를 나이로 하고 18살 부터의 몸무게를 일년 간격으로 표시하고, y축의 변수는 몸무게(kg)로 설정해 그려 넣는 겁니다. 몸무게가 급격히 변하는 지점에서는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기록을 하는 겁니다.
연구자들이 발표한 예가 있습니다. 한 여성의 그래프인데요, 체중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 대학교때에 몸무게가 늘은 후, 결혼전에 다시 몸무게가 줄고 임신했을 때 몸무게가 다시 늘었고 출산 후 일을 하면서 몸무게가 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프를 분석해서 어떤 이유에서 살이 쪘는가, 예를 들어 야근을 많이하는데 야식을 꾸준히 먹었다던지, 이 기간에는 운동이 적었다던지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기억을 더듬어 그래프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칼로리 섭취량의 조절도 다이어트에 물론 중요하지만, 각자 개인마다 자기에게 맞는 다이어트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과거의 체중 변화와 자신의 습관을 유심히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통찰이 건강한 몸을 지키도록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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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치명적인 맹독성 관상식물 Worst 5
인체에 치명적인 맹독성 관상식물
Worst 5 ▒ 잉글리쉬 아이비 : 한 잎만 먹어도 위험함...
▒ 란타나 : 꽃이 일곱번 변하는 아름다운 꽃이지만...
매우 독성이 강한 식물이다. 식물체의 전 부분이 독성이 있어
녹색의 열매를 삼켰을 경우에는 치명적이다. 위와 장계통의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고
순환기 계통에 치명적일 수 있다. ▒ 디펜바키아 : 이 식물의 잎을 먹게 되면 혀와 입이 부풀고
삼키고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소화되었을 경우 점막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심한경우 죽을수도 있음 ▒ 디기칼리스 :꽃을 먹을 경우 죽을수도 있음.
봄에 화초집에 흔히 보는 예쁜꽃...
꽃이 되게 예쁘게 생겼음. 분홍..빨깡.. 흰색.. ▒ 협죽도 :매우 독성이 강한 식물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빨강·노랑·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오래 피운다. 잎은 버드나무 잎처럼 가늘며 길고,
가지도 미끈미끈하여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 나무는 죽음의 나무이다. 잎부터 가지 뿌리까지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에 수학여행 갔던 여학생이 나무젖가락이 없이,,
협죽도 나무가지로 김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서는 죽었다. 미국에서는 보이스카웃 학생들이 이 나무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다가 죽었다고 함.
외국에서는 협죽도의 독성으로 사망한 사례가 아주 많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고 한다. 줄기를 잘라보면 하얀액이 나오는데 피부의 상처에 바로 닿아 흡수가 되면 위험합니다.
화살촉에 바르는 독을 얻을 수 있는 나무이니,
이 나무가 얼마나 무서운 독을 가진 나무인지 알수있다.
▒ 아주까리 :청산가리의 6000배. 리신 이라는 독이 있습니다
잎이랑 씨에 독성이 있어요. 잎은 약해서 삶거나 하면 먹을수 있지만
씨는... 큰일납니다.. '독성이 매우 강함'이라고 표기되어있군요... 증상도 가지가지라고 함 청산가리의 6000배라고 하니 상상이 안가네요. 치사량은 7미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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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일장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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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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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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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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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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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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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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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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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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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5일장 및 특산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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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일장이 서는 날들의 일정을 모았습니다. 장날 사진을 찍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소재이지만 그곳에 모습들을 찍는 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죠. 촬영 일정을 잡는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모란장(성남) |
4, 9 |
잡곡, 가축 |
0342)721-9904 |
설악장(가평) |
3, 8 |
밤, 더덕 |
0356)580-2279 |
양평장(양평) |
3, 8 |
은행, 더덕 |
0338)70-2271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북평장(동해) |
3, 8 |
오징어 |
0394)530-2351 |
진부장(평창) |
3, 8 |
메밀묵, 당귀 |
0374)330-2351 |
증산장(정선) |
4, 9 |
고추, 마늘 |
0398)560-2351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주덕장(충주) |
3, 8 |
소, 고추 |
0441)850-1262 |
덕산장(제천) |
4, 9 |
약초 |
0443)640-1262 |
영동장(영동) |
4, 9 |
야채, 버섯 |
0414)740-3351 |
괴산장(괴산) |
3, 8 |
결명자 |
0445)830-3351 |
영춘장(단양) |
3, 8 |
마늘, 약초 |
0444)422-3351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유성장(대전) |
4, 9 |
잡곡, 과일 |
042)250-3211 |
마전장(금산) |
4, 9 |
인삼 |
0412)750-2351 |
강경장(논산) |
4, 9 |
젓갈 |
0461)730-1351 |
장항장(서천) |
3, 8 |
해산물 |
0459)950-4351 |
대천장(보령) |
3, 8 |
양송이, 벼루 |
0452)930-3351 |
미당장(청양) |
3, 8 |
구기자 |
0454)940-4351 |
광천장(홍성) |
4, 9 |
새우젓 |
0451)630-1351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남원장(남원) |
4, 9 |
의류, 약재 |
0671)620-6351 |
진안장(진안) |
4, 9 |
인삼, 채소 |
0655)430-2351 |
무풍장(무주) |
3, 8 |
오미자 |
0657)320-2351 |
흥덕장(고창) |
4, 9 |
대추 |
0677)560-2348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주암장(순천) |
3, 8 |
고구마 |
0661)749-3356 |
성북장(나주) |
4, 9 |
배, 대추 |
0613)330-8352 |
진상장(광양) |
3, 8 |
매실, 밤 |
0667)762-5000 |
구례장(구례) |
3, 8 |
산수유 |
0664)782-1919 |
녹동장(고흥) |
3, 8 |
유자, 생선 |
0666)832-5000 |
벌교장(보성) |
4, 9 |
생선 |
0694)853-1919 |
해보장(함평) |
3, 8 |
왕골돗자리 |
0615)324-1186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구룡포장(포항) |
3, 8 |
해산물 |
0562)245-6231 |
감포장(경주) |
3, 8 |
오징어 |
0561)779-6231 |
풍산장(안동) |
3, 8 |
사과 |
0571)851-6232 |
풍기장(영주) |
3, 8 |
인삼 |
0572)639-6232 |
점촌장(문경) |
3, 8 |
산채 |
0581)553-9898 |
영양장(영양) |
4, 9 |
고추 |
0574)682-9898 |
죽변장(울진) |
3, 8 |
해산물 |
0565)785-6232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구포장(부산) |
3, 8 |
육류 |
051)888-3011 |
상남장(창원) |
4, 9 |
밤, 양파 |
0551)280-2351 |
진동장(마산) |
4, 9 |
패류, 장어 |
0551)240-2351 |
진영장(김해) |
4, 9 |
단감 |
0525)330-3370 |
삼천포장(사천) |
4, 9 |
건어물 |
0593)830-8351 |
신평장(양산) |
3, 8 |
해산물, 배 |
0523)380-5352 |
진교장(하동) |
3, 8 |
단감, 벌꿀 |
0595)880-2378 |
생초장(산청) |
3, 8 |
송이 |
0596)970-3355 |
명칭 |
장날 |
특산물 |
문의 |
중문장(제주) |
3, 8 |
옥돔 |
064)735-3351 |
고성장(제주) |
4, 9 |
감귤 |
064)730-1351 |
한림장(제주) |
3, 8 |
해초류 |
064)741-0492 |
5일장은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단어이다. 여기에서 5일장이란 5일마다 한번씩 시장을 여는 재래 장터로, 농민 수공업자 등 직접 생산자가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서로 물품을 교환하는 농촌의 정기시를 말한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5일장은 조선시대에 나타났다.
15세기 말 남부지방에서 개설되기 시작한 장시(지금의 시장)는 임진왜란을 경과하면서 그 수가 증가하였는데, 17세기 후반 이후 열흘장이었던 장시가 대부분 5일장으로 바뀌어, 전국의 장시는 한 달에 여섯 번 열리는 5일장 체제로 단일화되었다. 5일장은 군마다 보통 3개 소에서 많으면 4∼5개 소로 서로 다른 날짜에 번갈아 열렸으므로 그 지방주민들은 한 달에 18회 이상 장을 볼 수 있는 셈이었다. 5일장은 지역사람들에게 상설시장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 5일장체계의 형성은 적어도 한 군의 범위에서 교환이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하나의 지역적 시장권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5일장은 이후 20세기 말까지 꾸준한 생명력을 가지고 자생해 왔다. 그렇지만, 지금은 도시화와 산업화에 밀려 거의 옛 모습을 상실한 체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
지 역 | 장터명 | 장 날 | 주산물 |
가평군 | 가평장 | 5.10 | 채소류,의류,곡물류,잡화류,우시장 |
|
설악장 | 1.6 | 채소류,의류,곡물류,잡화류,우시장 |
외서장 | 2.7 | 채소류,의류,곡물류,잡화류 | |
하면장 | 4.9 | 채소류,의류,곡물류,잡화류,우시장 | |
강화군 | 강화장 | 2.7 | 인삼,화문석,마늘,감자,의류,잡화류 |
온수장 | 4.9 | 의류,잡화류,마늘,감자,고추 | |
고양시 | 일산장 | 2.7 | 산지부산물(야채류),잡화류 |
김포시 | 김포장 | 2.7 | 채소,잡화류 |
군하장 | 5.10 | 채소,잡화류 | |
마곡장 | 4.9 | 채소,잡화류 | |
양곡장 | 1.6 | 채소,잡화류,우시장 | |
통진장 | 3.8 | 채소,잡화류 | |
남양주시 | 광능장 | 4.9 | 채소류,우시장 |
장현장 | 2.7 | 고추,채소류 | |
시흥시 | 도일장 | 3.8 | 농산물(소채류),행상의류 |
뱀내장 | 1.6 | 우시장 | |
안성군 | 공도장 | 3.8 | 과일류,소채류 |
안성장 | 2.7 | 쌀,시설채소 | |
주례장 | 3.8 | 고추,잡곡 | |
죽산장 | 5.10 | 고추,잡곡 | |
양주군 | 가남장 | 4.9 | 잡곡,의류,신발,그릇,소채류,어류 |
덕정장 | 2.7 | 잡곡,의류,신발,그릇,소채류,어류 | |
신산장 | 3.8 | 잡곡,의류,신발,그릇,소채류,어류 | |
양평군 | 양수장 | 1.6 | 수산물,버섯류 |
양평장 | 3.8 | 채소류,산나물,고추,마늘 | |
용두장 | 2.7 | 참외,수박,곡물류 | |
용문장 | 5.10 | 채소류,꽃,약초류 | |
지평장 | 1.6 | 산나물,약초류,채소류 | |
여주군 | 가남장 | 1.6 | 쌀,고추 |
대신장 | 4.9 | 쌀,땅콩 | |
여주장 | 5.10 | 쌀,고추,마늘,참깨,채소류 | |
연천군 | 연천장 | 2.7 | 의류,잡화류,농산물 |
전곡장 | 4.9 | 의류,잡화류,농산물 | |
용인시 | 김량장 | 5.10 | 잡화류,채소류,농산물 |
백암장 | 1.6 | 가축,잡화류,쌀 | |
이천시 | 이천장 | 2.7 | 곡물류,잡화류,우시장 |
오천장 | 4.9 | 잡화류,채소류,과일류,고추 | |
장호원장 | 4.9 | 곡물류,채소류,과일류,고추 | |
파주시 | 금촌장 | 1.6 | 잡화류,의류,농산물 |
문산장 | 4.9 | 잡화류,의류,농산물 | |
봉일천장 | 2.7 | 농산물 | |
법원장 | 3.8 | 의류 | |
신산장 | 5.10 | 의류 | |
적성장 | 5.10 | 의류,농산물 | |
평택시 | 평택장 | 5.10 | 곡물류,채소류,과일류,잡화류,우시장 |
안중장 | 1.6 | 마늘,고추,우시장,잡화류 | |
포천군 | 기산장 | 2.7 | 채소류,우시장 |
관인장 | 2.7 | 채소류,우시장 | |
내리장 | 1.6 | 채소류,우시장 | |
신읍장 | 5.10 | 채소류,우시장 | |
송우장 | 4.9 | 산나물,더덕,채소류 | |
이동장 | 3.8 | 채소류,우시장 | |
운천장 | 4.9 | 산나물,채소류 | |
화성군 | 남양장 | 1.6 | 잡화류 |
발안장 | 5.10 | 잡화류 | |
사강장 | 2.7 | 잡화류 | |
오산장 | 3.8 | 잡화류 | |
조암장 | 4.9 | 잡화류 |
지 역 | 장터명 | 장 날 | 주산물 |
고성군 | 간성장 | 2.7 | 쌀 |
거진장 | 1.6 | 미역 | |
교암장 | 4.9 | 일반생활필수품 | |
대진장 | 5.10 | 미역 | |
송암장 | 3.8 | 감자 | |
강릉시 | 강릉장 | 2.7 | 우시장,곶감 |
옥계장 | 4.9 | 마늘,파,잡화류 | |
주문진장 | 1.6 | 곡류,잡화류,과일류 | |
삼척시 | 근덕장 | 1.6 | 농산물,수산물,의류 |
도계장 | 4.9 | 농산물,수산물,의류 | |
삼척장 | 2.7 | 농산물,수산물,의류 | |
호산장 | 5.10 | 농산물,수산물,의류 | |
양구군 | 상리장 | 5.10 | 곡물류,잡화류 |
양양군 | 물치장 | 1.6 | 농수산물,산림부산물 |
양양장 | 4.9 | 농수산물,산림부산물,우시장,잡화 | |
인구장 | 5.10 | 농수산물,산림부산물 | |
영월군 | 녹천장 | 3.8 | 고추,산나물,약초류 |
주천장 | 1.6 | 고추,산나물,약초류 | |
원주시 | 문막장 | 3.8 | 잡화류,곡물류 |
신림장 | 4.9 | 배추,고추,마늘 | |
송계장 | 5.10 | 약초류,곡물류,잡화류 | |
인제군 | 건통장 | 2.7 | 산나물,우시장 |
기린장 | 3.8 | 산나물,우시장 | |
상남장 | 2.7 | 산나물,채소류,해물류 | |
서화장 | 1.6 | 산나물,채소류,해물류 | |
신남장 | 3.8 | 산나물,채소류,해물류 | |
인제장 | 4.9 | 산나물,채소류,해물류 | |
정선군 | 동면장 | 3.8 | 고추,산나물 |
여량장 | 1.6 | 고추,마늘,삼베 | |
임계장 | 5.10 | 고추,마늘,곡물류 | |
정선장 | 2.7 | 고추,마늘 | |
후평장 | 4.9 | 고추,마늘 | |
철원군 | 문혜장 | 4.9 | 의류,식료품 |
신철원장 | 5.10 | 의류,식료품,우시장 | |
와수장 | 1.6 | 의류,식료품,우시장 | |
이평장 | 5.10 | 의류,식료품,우시장 | |
평창군 | 계촌장 | 2.7 | 곡물류,약초류,산나물,고추 |
대화장 | 4.9 | 곡물류,약초류,산나물,고추,마늘 | |
미탄장 | 1.6 | 곡물류,약초류,산나물,산지부산물 | |
봉평장 | 2.7 | 곡물류,약초류,산나물,산지부산물 | |
진부장 | 3.8 | 곡물류,산나물,버섯,약초류 | |
평창장 | 5.10 | 곡물류,산지부산물,고추 | |
홍천군 | 도관장 | 3.8 | 산지부산물 |
동창장 | 2.7 | 산지부산물,약초류 | |
시동장 | 4.9 | 농산물,잡곡,약초류 | |
양덕원장 | 5.10 | 농산물,잡곡 | |
자은장 | 4.9 | 산나물,산약초 | |
중앙장 | 1.6 | 농수산물,공산품 | |
창촌장 | 1.6 | 약초류,산나물 | |
풍암장 | 4.9 | 약초류,산나물 | |
화천군 | 화천장 | 3.8 | 곡물류,과일류,잡화류 |
횡성군 | 강림장 | 4.9 | 산지부산물 |
둔내장 | 5.10 | 산지부산물 | |
서원장 | 4.9 | 산지부산물 | |
안흥장 | 3.8 | 산지부산물 |
지 역 | 장터명 | 장 날 | 주산물 |
괴산군 | 괴산장 | 3.8 | 고추,마늘,우시장 |
목도장 | 4.9 | 곡물류,고추 | |
연풍장 | 2.7 | 마늘,고추,산나물 | |
증평장 | 1.6 | 곡물,고추,우시장 | |
청천장 | 1.6 | 고추,잡곡,산나물,우시장 | |
단양군 | 단양장 | 1.6 | 고추,마늘 |
매포장 | 4.9 | 마늘,고추,채소류 | |
별방장 | 4.9 | 약초류,채소류 | |
영춘장 | 1.6 | 고추,약초류 | |
보은군 | 관터장 | 4.9 | 고추,마늘,잡곡,쌀 |
보은장 | 5.10 | 고추,잡곡,쌀 | |
원남장 | 1.6 | 고추,잡곡,쌀 | |
영동군 | 매곡장 | 5.10 | 고추,마늘,곡물,수산물 |
심천장 | 3.8 | 곡물,고추,마늘,잡화류,수산물 | |
양산장 | 1.6 | 곡물,고추,마늘,잡화류,수산물 | |
옥천군 | 안남장 | 3.8 | 마늘,곡물 |
옥천장 | 5.10 | 우시장,포도,참외,수박,곡물 | |
이원장 | 2.7 | 사과,배,복숭아 | |
청산장 | 2.7 | 고추,산채 | |
현리장 | 4.9 | 곡물,고추,마늘 | |
음성군 | 무극장 | 5.10 | 고추,참깨,곡물류 |
삼성장 | 2.7 | 고추,참깨,곡물류 | |
음성장 | 2.7 | 곡물류,고추 | |
장호원장 | 4.9 | 우시장,곡물류 | |
제천시 | 덕산장 | 4.9 | 곡물,마늘,약초류 |
백운장 | 1.6 | 산나물,더덕,밤,배추 | |
수산장 | 5.10 | 고추,마늘 | |
충주시 | 내창장 | 3.8 | 고추,마늘,참깨,우시장 |
수안보장 | 1.6 | 산나물,더덕,밤,배추 | |
입장장 | 3.8 | 곡물,잡화류 | |
주덕장 | 3.8 | 고추,마늘,참깨,우시장 | |
충주장 | 5.10 | 곡물류,마늘,참깨,우시장 | |
진천군 | 덕산장 | 4.9 | 고추,참깨,쌀 |
만승장 | 3.8 | 고추,참외 | |
이월장 | 1.6 | 고추,참깨,쌀,참외 | |
진천장 | 5.10 | 마늘,고추,참깨,쌀 | |
청원군 | 내수장 | 5.10 | 채소류,우시장 |
문의장 | 1.6 | 마늘,우시장 | |
미원장 | 4.9 | 고추,우시장 | |
부강장 | 5.10 | 산나물,우시장 | |
오창장 | 5.10 | 곡물,우시장 | |
옥산장 | 4.9 | 채소류,우시장 |
지 역 | 장터명 | 장 날 | 주산물 |
공주시 | 경천장 | 2.7 | 한약제,생필품 |
공주장 | 1.6 | 곡물류,가축,식품,의류 | |
광정장 | 5.10 | 가축,생필품 | |
월암장 | 4.9 | 생필품 | |
유구장 | 3.8 | 가축,곡물류,직포,의류 | |
탄천장 | 2.7 | 곡물류,생필품 | |
호계장 | 2.7 | 생필품 | |
금산군 | 금산장 | 2.7 | 인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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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중 가장 쓸모없는 부분 top 10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신체 중 어떤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덜 사용됐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됐습니다.
이 어떤 부분을 흔적기관이라고도 합니다.
길가에 굴러 다니는 돌멩이도 다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우리 신체중 쓸모가 없는 부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그것들이 제거되더라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부분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 반월주름(Pelica semilunaris)
9. 털 세움근(Arrector Pill)
이것은 사자나 고슴도치 등 야생 동물이 적과 만났을 때 갈기나 온몸의 털을 곧추세울 때 이용된다.
인간도 퇴화되긴 했지만 털 세움근이 있긴 하다.
8. 사랑니(Wisdom teeth)
7. 꼬리뼈(Coccyx)
6. 편도선(Tonsils)
5. 인두편도선(Adenoids)
수면중 호흡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 편도선과 인두편도선을 제거할 경우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캔사스의대 웨이 박사팀)
4. 부비동 또는 공동(Sinuses : 두개골내에 형성된 4쌍의 공간)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만성이 된 상태를 축농증이라고 한다.
3. 남자의 젖꼭지
2. 담낭 또는 쓸개(Gall bladder)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이 돌 때문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제거수술을 받아야 한다.
1. 충수 또는 맹장(Appendix)
출처 : toptenz.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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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보다 좋은 음식
몸을 편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는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의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정도면 된다.
감기를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감기를 앓고 다른 증상이 호전되었는데, 유독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면 기관지 천식이나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도록 한ㄷ.
감기가 걸렸을 때 마시면 도움되는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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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되는 법 50가지
*♣* 부자가 되는 법 50가지 *♣* 부자되기 위한 50가지 행동수칙
차에 값비싼 기름은 주유하지 말고, 고급 와인을 고집하는 친구는 멀리하라. 자린고비의 생활철학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요령의 하나일 뿐이다.
CNN머니는 이런 내용들을 모아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50가지 생활수칙"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생활수칙 대부분은 일확천금의 재테크 노하우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잔돈푼을 아끼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반드시 구두쇠가 되어야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전의 직장 동료에게 한 달에 한번씩 밥을 사거나, 자기계발에 필요한 서적 구입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는 충고도 담겨 있다.
다음은 집값을 올리기 위한 방법에서부터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에 이르기까지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해야만 하는 50가지 생활수칙.
미국과 한국의 금융, 주택제도 등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원칙으로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적지 않다.
◇집에서 하는 재테크 5계명
1.가족을 위한 저축통장을 따로 만들어라. 자녀 교육이나 신용카드 부채 등을 갚는데 사용한다.
그렇지만 이 통장에서 모은 돈으로 비싼 텔레비전을 사거나 휴가비용에 써서는 안된다.
2.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30년 만기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라.
단기 금리는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장기 고정금리로 묶어놓고 집값 걱정은 하지 마라.
3.집안의 온도조절 장치를 자동으로 맞춰라. 집안 온도를 조금만 낮춰도 전력료를 크게 아낄 수 있다.
4.집안을 가꾸는 데 인색하지 마라.
집을 팔려고 할 때 꽃이 있는 정원이나 페인트칠이 깨끗하면 집값이 더 오르는 것처럼, 적은 비용으로 집값을 높이기 위한
환경조성에 나서라.
5.부엌을 개량하든 정원을 새롭게 수리하든 적은 비용으로 집을 개량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돈관리 6계명
6.자동이체를 통해 뮤추얼펀드 등에 자동적으로 돈을 적립하라.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케이블TV 요금도 모두 자동이체를 통해 처리하라. 이렇게 해야 쓸데없은 연체금 납부를 막을 수 있다.
7.개인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자신의 신용 점수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서비스를 신청하라.
8.증여세 걱정 대신 1년에 1만1000달러와 같이 얼마간의 금액을 지금부터 자식들에게 조금씩 남겨줘라.
9.전자 가계부 프로그램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연간 지출내역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하라.
10.은퇴후를 대비해 나만을 위한 전담 금융설계사를 마련해둬라.
11.죽음은 아무도 모르게 다가올 수 있다. 변호사를 통해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두는 것도 때로는 유용하다.
◇절약 7계명
12.연금저축에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넣어둬라.
연 7%의 수익률로 30년간 적립할 경우, 당신이 나중에 받게 될 돈은 어마어마하게 불어나 있을 것이다.
13.6개월단위로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동전이 없는지를 살펴보고 저축하라.
14.값비싼 기름을 넣지 마라. 좋은 기름을 넣는다고 당신의 삶이 윤택해지거나 연료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15.여행을 갈 경우에는 꼭 예약을 하라. 예약을 할 경우 20~40달러를 아낄 수 있다.
16.아이들이 일찍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을 만들어줘라.
17.전화, 이동통신, 인터넷 등 통신요금은 하나로 묶어서 내는 요금제를 선택하라.
이럴 경우 따로 쓸 경우보다 25% 정도 요금을 아낄 수 있다.
18.담배값에 투자하는 대신 120달러짜리 러닝화를 사는 데 투자하라.
달리기는 혈압을 낮춰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출뿐만 아니라 다른 성인병을 막을 수 있다.
◇세금 아끼는 4계명
19.소득세 공제가 가능한 항목은 최대한 활용하라.
아스피린 투여에 대한 보험공제에서부터 침술 요금 공제까지 소득세 공제를 통해 세금을 아껴라.
20.불량 주식은 빨리 처분해서 주식 보유에 대한 자본이득 과세를 절약하라.
차라리 장기 투자를 통해 세금 문제를 아예 뒤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21.현금 대신 주식을 자선재단에 기부하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도 있고 세금도 면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22.사업을 집에서 시작하는 것도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접속료에서부터 수리비용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투자 8계명
23.매월 일정금액을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라. 이를 통해 값이 쌀 때 많이 사고, 비쌀 때 적게 사는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
24.펀드를 고를 때는 수수료 비용이 낮은 곳을 골라서 가입하라. 비용이 낮출수록 펀드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
25.전체 투자자산의 5~10%만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라. 이렇게 해야만 전체 포트폴리오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6.투자금액의 최소한 20%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라. 수익률 제고와 위험분산 차원에서 해외주식이나 채권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
27.1년에 한번씩 포트폴리오상의 자산 배정을 다시 하라. 이렇게 하면서 최종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28.시가총액 상위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사라.
29.워렌 버핏처럼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 금리가 어떻게 되든간에 관계말고 가치있는 종목을 골라 오랫동안 투자하라.
30.과거 `비이성적 과열`이 지배하던 시기와 달리, 오늘날 투자하기 종목은 월마트, 홈디포 처럼 기업의 질이 좋은 대형주이다.
◇소비 13계명
31.비행기 이용시의 마일리지를 잘 적립해 적절히 이용하라.
32.신용카드 연회비는 가능하면 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라.
33.주택 보험을 가입할 경우, 보험 적용 대상에 재건축이나 수리 비용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하라.
34.치열 교정이나 MRI 등 일상적으로 받게 되는 의료비용에 대해서는 보험사를 통해 가격을 흥정하라.
35.차를 살 때는 새 차 대신 중고차를 선택하라. 중고차 수준의 가격으로 새차를 탈 수 있다.
36.다음에 새 차를 살 때에는 안전장치가 잘 된 차를 선택하라. 전자 통제장치를 비롯한 각종 안전 장치는 차량의 미끌림 등을 방지해 준다.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안전장치가 SUV차량의 충돌사고를 67%나 줄여준다.
37.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와인 한병에 20달러 이상을 투자하지 마라.
고급 와인목록이 아니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맛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비싼 와인을 고집하는 친구와는 사귀지 마라.
38.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있는 자료를 가끔씩 백업해서 사용하라. 이를 통해 컴퓨터가 고장났을 때 자료를 모두 분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9.서류 분쇄기를 구입해 중요한 정보가 새 나가지 않도록 미리 막아둬라.
40.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등으로 전환해서 사용하라.
41.엔진오일을 정해진 기간에 맞춰 교체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다.
42.전화로 인터넷을 하기보다는 광대역 인터넷 통신으로 통신을 바꿔라. 요금은 더 나오겠지만, 시간을 아끼고 인터넷 뱅킹은 물론이고
온라인으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43.은행계좌에 현금이 있다면 신용카드 계좌에 갚을 돈부터 갚아라. 신용카드 미수금의 금리는 평균 13%나 된다.
이 것부터 갚으면 앉아서 수익률 13%짜리 투자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자기자신에 투자하는 7계명
44.예전에 알던 직장동료와 한달에 한번씩은 식사를 하라. 식사비용은 다음에 직장을 옮길 때 몇배의 가치로 되돌아온다.
45.자녀가 학업에 도움을 원할 경우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마라.
46.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잡지를 구입하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회사 업무에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당신의 연봉도 높아질 것이다.
47.교육은 당신이 당신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투자다. 교육에는 돈을 아끼지 말고, 필요하다면 대출을 받아라.
48.MBA에 입학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최근 연구에 따르면, MBA를 딸 경우 연봉이 45% 올라간다고 한다.
49.자신있게 말하라. 필요하다면 대중앞에서 연설하는 방법을 배워라.
50.사고는 언제 닥칠지 모른다. 사고를 대비한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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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의 무시무시한 비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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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찍고 싶으시지요? 기분 좋게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진을 보니 눈으로 본 것만 못하다고요?
-
자, 여행 사진 비법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삐딱하게’ ‘사람’과 ‘시간’을 찍자, 바로 이겁니다.
-
이 비밀만 알고 있으면 이번 주말 연인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추억 남기기는 대성공!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삐딱하게 - 삼분할의 법칙
-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 입구입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영남 제일의 산책로’라 했던 그 길입니다.
-
해마다 가을이 되면 800m 정도 되는 은행나뭇길이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
제 뒤에 있던 아빠, 엄마가 “사탕 먹자”고 하자 어린 오누이가 달려오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의 위치를 잘 보세요. 한가운데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바깥도 아닙니다.
-
저 뒤에 있는 일주문도 한가운데가 아니라 오른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
자, 메모하세요. 세상은 요지경, 삼분할의 법칙!
- ▲ 구도
-
뷰파인더나 디카 액정에 가상의 선을 긋습니다. 가로로 두 개, 세로로 두 개. 그러면 화면이 아홉 개로 나뉩니다.
-
찍으려는 사람이나 물체를 그 선들이 만나는 점에 놓으십시오. 꼭 들어맞지 않아도 됩니다.
한가운데가 아닌 주변부에 중요한 대상을 놓고 구도를 잡으면 이상하게도 사진이 됩니다.
-
이를 삼분할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에서 아이들은 왼쪽 아래에, 일주문은 오른쪽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
그리고 화려한 은행나무 단풍은 위쪽을 뒤덮고 있지요.
-
아이들을 잘 찍겠다는 욕심에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한가운데에 놓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잘 나오겠지만, 정작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아이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
연인, 가족을 여행지에서 찍으려면, 명심하세요, 화면 가운데에 넣지 마실 것.
-
우리가 찍으려는 건 증명사진이 아니라 기념사진입니다. 자,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 역시 만추(晩秋)를 맞은 무주 구천동입니다.
- 오른쪽 아래에 사람 하나가 앉아 있습니다.
- 이 또한 가상의 선 오른쪽 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
이 사람을 가운데에 넣으면 단풍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사람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래는 이 사진에 삼분할 선을 그어본 사진입니다.
어떠신가요?
묘하게도 삼분할 선에 들어맞는 구도가 나왔습니다.
이 사진 찍으라고 죽을 뻔했습니다. 사진 속의 사람, 바로 접니다.
30초 타이머를 맞춰놓고 30m를 달려가 제가 모델이 됐던 사진입니다.
세 장 찍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자, 이건 어떨까요? 아래 사진은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데리고 지나갔던 중국 서쪽, ‘소금계곡’ 풍경입니다.
-
황량하기 짝이 없는 풍경 속에 한 사람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위치를 보십시오.
-
역시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어긋나 있지요?
-
이 사람이 가운데 있었다면 참 웃기는 사진이 됐겠지요.
-
자 이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을 때, 사람(혹은 중요한 풍경)은 언제나 삐딱하게 놓고 찍으세요.
달력 사진 싫어요, 사람을 찍어요!
-
위 사진을 한번 보세요. 아까 보신 사진과 다른 점이 있지요?
네, 맞습니다. 사람을 일부러 지웠습니다. 어떠신지요? 그냥, 괜찮은 달력사진입니다.
-
한마디로 생동감이 없는 밋밋한 사진입니다. 계곡이 얼마나 큰 지도 잘 모르겠고요.
위의 소금계곡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황량한 풍경으로 가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
그냥 무시무시한 풍경사진에 불과하지요. 거기에 사람이 있으니까 소위 말해서 ‘그림이 되는’ 겁니다.
-
부석사 은행나뭇길도 마찬가지입니다.
-
아이들이 없었다면 그저 예쁜 사진으로 끝났을 겁니다. 아래 사진은 어떻습니까?
-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노 강 풍경입니다. 격렬하게 키스를 하고 있는 연인이 없다면? 역시 달력사진이지요.
- 아무 특색이 없는 그런 밋밋한. 그렇다고 이 연인을 한가운데 넣고 찍었다면 그 또한 말이 되지 않는 사진이 됐을 겁니다.
- 우리가 담으려는 추억은 피렌체의 아르노 강과 다리지 연인이 아니니까요.
- 충북 단양에 있는 온달산성입니다. 바보 온달이 신라군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곳입니다.
- 그날,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워놓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30분 정도? 마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오더니 제 앞을 스쳐갔답니다.
- 친구들이 먼저 가고, 맨 끝에 따라가던 아이가 계단을 올라가는 순간 파파팍 하고 세 장을 찍었죠.
- 아이한테 너무 고마웠답니다.
- 아이가 있었기에 산성의 규모를 보여줄 수 있었고, 아무런 재미도 없는 사진에 생동감을 선물 받았으니까요.
-
요르단 남쪽에 있는 고대 도시 페트라 입구입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를 찍은 곳이기도 하지요.
-
아래에 있는 엄마와 아들이 없었다면? 한번은 볼지 모르되 두 번 세 번 두고 보는 사진은 아닙니다.
-
두 사람이 있기 때문에 페트라 입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것이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음미를 할 사진으로 남게 된 것이지요.
-
이 사진 또한 삼분할의 법칙에 충실한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찍어요!카메라는 시간을 기록하는 능력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
셔터 스피드를 길게 잡으면 그 시간 동안의 움직임이 그대로 기록된답니다. 아래 사진!
-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사진입니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차가운 샘물이 솟구치는 곳이지요.
-
아래쪽 물을 잘 보세요. 이 사진은 셔터를 8초 동안 열어놓고 찍은 모습입니다.
8초 동안 물이 흐르면서 만든 무늬가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
8초의 세월을 농축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찍었다면 제법 큰 개울 정도로 찍혔을 사진이 신비한 풍경으로 변신했습니다.
-
어떤 강의 시작이라는 엄숙한 분위기를 담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여기에는 일부러 사람을 넣지 않았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에 인간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었지요.
-
다음 사진을 보실까요?
-
개성에 있는 박연폭포 풍경입니다. 셔터 스피드는 1/3초였습니다. 삼분의 일초 동안 떨어지는 폭포수의 궤적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 사이에 주변으로 튄 물방울들이 바위에 번쩍이는 빛을 창조했고, 폭포수가 수면과 만난 지점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랐습니다.
어떠신지요? 박연폭포를 본 순간부터 저는 이렇게 찍으리라 작심을 했답니다.
-
저 어마어마한 폭포를 사진 한 방으로 기록하려면 장기 노출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
왼쪽 바위에 있는 사람들도 주목해보세요.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폭포 크기를 가늠할 수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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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입니다. 전북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 보리밭입니다. 내년 5월,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보리밭입니다. 그 보리밭에서 저는 바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보리밭을 훑고 사라지는 바람이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가 1/15였습니다. 굉장히 긴 시간입니다. 아무렇게나 찍었다면 이 흔적은 사라지고, 대신에 조금 기울어진 보리들이 찍혔겠지요.
-
추억은 시간입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카메라를 메고 떠나보십시오.
-
제가 알려드린 세 가지 비법을 기억해두셨다가 이번 주말에 실험해보심은 어떨지요.
부록!
11월 13일 자정까지 여행지 사진을 보내주세요. -
사진 상담해드리고, 좋은 사진은 보정을 해서 다음 주 ‘박종인의 여행편지’에 소개해드립니다.
-
사진은 파일 사이즈가 1메가바이트를 넘지 않게 jpg 포맷으로 보내주십시오.
-
보내실 곳은 seno@chosun.com 제 이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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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술
- [손재식의 사진여행] 가을을 찍어라
- 야생화·코스모스·단풍 등 100㎜ 내외 접사렌즈면 OK
-
무덥기만 하던 여름이 슬그머니 꼬리를 감췄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맑은 햇빛과 푸르른 하늘이 개벽처럼 다가왔다. 아직 한낮의 볕이 따갑긴 해도 새벽녘이면 어깨위로 내리는 한기와 풀냄새에 가을기운이 한껏 담겨 있음을 느낀다. 해마다 이 때 태풍이 기승을 부리곤 했는데 다행히 그런 기색은 없다. 나이 들면서 가을은 기다릴만한 계절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지리산에 가고픈 생각이 드는 것은 아무래도 별빛 또렷한 밤하늘 영향이 큰 듯하다.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 가장 감각적 기운은 역시 온도 변화가 아닐까.
-
- ▲ 꽃은 하나의 우주로 통한다.
-
풍경을 즐겨 찍는 사진가들은 날씨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느 날 기온이 뚝 떨어지면 그 때가 바로 기회다. 가을은 그런 날이 많다. 봄에는 봄 사진, 여름엔 여름 사진을 찍지만 시계가 맑은 가을철이 가장 유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제대로 된 풍경 사진 한 장은 조건을 맞추는 일에서 출발한다. 예를 들어 산에 골안개 깔린 장면을 보려면 가장 일교차가 심한 때 맑은 날을 골라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이런 때가 주말이어야 한다. 시기상 10월 초에서 11월 중순이 가을촬영의 적기이지만 어떤 때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로 끝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해를 넘기게 되고 완성도 있는 풍경을 만나기 위해 몇 년이 걸렸다는 표현을 종종 쓴다. 한두 번 실패하다 보면 캘린더에서 보던 흔한 풍경 사진 한 장 만들기가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된다. 생각과 실제는 늘 그렇게 다르다.
-
- ▲ 은행이 무르익은 깊은 가을.
-
사진가는 멋진 풍경을 보고 감탄에 그칠 수 없다. 그 속에 담겨진 시각적 장애요인을 봐야하고 독자적 앵글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눈을 현란하게 하는 현상들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것은 아닌지,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인지도 의심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남들이 보지 못하는 그 무엇을 발견해야 한다.
인터넷이 생활화된 우리 삶은 이미지의 홍수 속에 있다. 특히 휴대폰이 카메라화 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찍을 수 있는 조건이 한 몫을 더한다. 그러나 사진가의 고민은 오히려 이러한 환경과 무관하다. 평범한 사진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일상을 뛰어넘는 시각이다. 사진 찍기 좋은 가을에 쉽사리 셔터를 누를 수 없는 사진가들은 아마 이런 고민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이미지 홍수 시대, 독자적 앵글 필요
근대 사진예술에 큰 공헌을 한 에드워드 웨스톤(Edward Weston·1886-1958)은 사물을 클로즈업하여 실재감을 강조하고 현실을 초월하려 했다. 그는 다른 매체로 표현 가능한 것은 굳이 카메라를 사용하지 말라는 사진의 길을 제시한 바 있다. 언어는 언어대로, 영상은 영상대로 각기 최선의 표현이 있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자적 시각을 에드워드 웨스톤은 간파한 것이다. 에드워드의 방법론은 이미 보편화 되어있지만 그가 택했던 방식은 아직도 사진에 몰두하는 창조적 사진가들을 채찍질한다.
-
- ▲ 가을의 전령 버들강아지.
-
하늘이 좋아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면 가을을 생각해보자. 가을은 과연 찍을 수 있는 것일까. 만일 눈으로 볼 수 있을 때 이런 조건은 성립된다. 아마도 가을을 나타내는 사물이거나 이미지가 해당될 것이다. 이미지를 발견하고 만남으로써 촬영은 이루어진다.
길가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들에 핀 메밀꽃, 산야에 물든 단풍, 길에 떨어진 낙엽 등과 같이 꼭 부스러기 같은 대상을 다시 한 번 주시해보자. 시점을 낮추면 비로소 움직이는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대개의 아름다운 것들은 은밀한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 이미지를 찾아내는 작업이 바로 가을촬영의 재미다.
-
- ▲ 하늘거리는 모습으로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
시기상 9~11월에 해당하는 가을은 천문학적으로 추분인 9월23일부터 동지가 시작되는 12월21일까지를 말한다. 이 때 단풍이 물들고 하늘은 맑아진다. 이것은 대기의 대류가 여름보다 약해서 먼지가 높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비에 씻겨 내리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북상하던 제트기류가 남하하여 강한 편서풍이 불기도 한다. 이 제트기류에는 갖가지 구름이나 난기류가 나타난다. 그래서 가을철 태풍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대륙으로부터 이동성고기압이 통과하며 서리가 내리고, 강가나 분지 등에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 사진가들은 이런 날을 노려 현장에 나가야 한다.
나는 사진 찍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간청을 종종 받는다. 이런 부탁은 마치 서울역에서 김서방 찾는 것과 같다. 예를 들면 어떻게 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하는 식이다. 때론 어떤 근사한 사진을 예로 들기도 한다. 인물사진이나 풍경사진 짤 찍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조금 더 구체적이긴 하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사진 잘 찍는 방법이란 선명하고 정확한 사진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정도는 카메라 매뉴얼에 구현되어 있다. 매뉴얼 보기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호기심에만 머물러 있기 마련이다. 서울역 김서방이란 불특정 대상을 구체화하다 보면 결국 사진 찍는 일이란 사물을 보는 통찰력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진 잘 찍는 방법에서 메커니즘의 습득은 시작일 뿐이다.
-
사물을 보는 통찰력 있어야
-
사진은 사물을 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본다는 것은 그냥 보는 것이지만 보인다의 의미는 사뭇 다르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그 무엇이 눈에 띄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인다는 것은 사물에서 그 무엇을 파악했거나 자기 시각의 성립을 의미한다. 그래서 감각에서 철학의 문제로 귀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철학자나 과학자는 조건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만일 사진이 예술일 수 있다면 그것은 답이 아닐 것이다. 예술이란 수학적으로 계산되거나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것만은 아닐 테니 말이다.
-
- ▲ 억새와 산의 대조.
-
이제 다시 사진 찍기에 도전해보자. 사진이 어렵다는 것을 알면 일단 문제에 도달한 셈이다. 문제를 쉽게 처리하면 전문가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거나 혹은 눈높이가 낮은 초보일 수도 있다. 어쨌든 사진 잘 찍으려면 먼저 마음이 절실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갈구해야 흥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호기심과 절실함이 있을 때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단계를 높일 수 있다.
가을은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충만한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맑은 하늘과 투명한 광선이 바로 강력한 조건이 될 것이다. 산과 들, 그리고 길가의 풀섶에도 가을 이미지가 넘실대고 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잔잔한 사진 한 장을 남겨야 한다면 때는 바로 지금이다.
가을 이미지 촬영 가이드
길가에 핀 코스모스와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 노란 은행과 붉은 단풍잎, 해마다 똑 같이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투명한 광선을 보노라면 카메라 파인더에 시선을 뗄 수 없다. 아무리 하늘이 맑다 하더라도 가을 이미지는 근경으로 접근해야 한다. 미시적으로 접근해 들어갈 때 현실은 이미지가 되어 보인다. 50~60mm 혹은 105mm 접사 렌즈 하나면 가을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다.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는 접사모드로 클로즈업 할 수 있다. 땅에 떨어진 낙엽과 야생화처럼 키 낮은 피사체는 위에서 내려다보지 말고 눈높이를 맞추는 게 좋다. 이 때의 광선은 역광이 유효하다. 억새와 갈대, 풍경과 단풍까지 역광은 빛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유해 광선이 렌즈로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가려주어야 한다. 특히 후드가 달리지 않은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가 더 그렇다. 단 렌즈 하나로 평소에 지나치던 사물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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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각기 다른 빛을 지니는 단풍.
-
가을에 만나는 이미지
자연에서 가을이미지를 만나보자. 먼 거리에 있는 산에 갈 수 없다면 가까운 주변에서 찾아야 한다. 가을을 나타내는 이미지들은 기온에 따라 변하는 모든 사물에 있다. 먼저 시기를 알아두는 편이 좋다. 코스모스는 일찍부터 늦도록 볼 수 있지만 일년생인 메밀꽃과 꽃무릇 등은 대체로 9월 중에 꽃이 피고 진다. 태백의 해바라기도 9월이면 지고 없다. 그러나 금대봉과 함백산은 10월에 야생화가 핀다. 쑥부쟁이, 산부추, 꽃향유, 자주쓴풀, 벌개미취, 둥근잎꿩의비름, 물매화, 투구꽃, 구절초 등의 가을꽃 등을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 ▲ 해맑은 웃음처럼 피어나는 들국화.
-
10월이 되면 단풍이 물든다. 남녘의 산들은 여름 빛깔을 지닌 채로 있지만 북쪽의 산들은 생각보다 빠르다. 설악산 대청 부근은 이미 9월 중순이면 단풍이 든다. 단풍명소로 꼽히는 내장산과 백양사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가 되어야 절정을 이룬다. 10월 중순엔 천관산과 화왕산 억새가 빛나고, 청송 주왕산 단풍이 고운 빛깔을 띠기 시작한다. 요즘은 한강고수 부지에서도 메밀꽃을 볼 수 있으며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난지도 공원에서도 억새 핀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손재식의 사진여행’에 초대합니다
우리 산하를 영상에 담기 위해 떠나는 사진여행에 동참을 원하는 분은 이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이메일 주소 alpinephoto@naver.com.
/ 글·사진 손재식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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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에의 여행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두루마리/비단에 담채, 38.7×106.0 cm, 일본 천리대학 중앙도서관 소장
꿈 속에 보았던 황홀경의 세계가 눈 앞에 다시 펼쳐진다면,
그 황홀감이야 말로 다 하겠는가? 안견이 그린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는 500년이 지난 지금도 황홀하기만 하다.
지조와 절의의 상징형
[김정희(金正喜)의 세한도(歲寒圖)]
두루마리/종이에 수묵, 23.7×108.2 cm, 개인 소장
갈필로 성글게 그려진 소나무와 잣나무, 그것은 빈틈과
미완성을 통해 보여지는 알참과 완성의 세계이다.
‘아아 잣가지 높아 서리 모르시올 화반이여’멀리 신라의 충담이
읊었던 노랫가락이 천년 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듯하다.
인간과 자연의 불가사의한 도(道)
[신잠(申潛)의 탐매도(探梅圖)]
견본담채, 43.9×210.5 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잔설이 분분한 첫봄에 몇 송이 피어난 매화, 세상의 어떤 예술가가
그 은은한 향기에 취하지 않으랴? 매화를 찾아나선 선비는 결국 인간의
깨끗한 본성을 발견하고 탐매의 길을 마감하리라. 하지만 그 길에 끝이 있을까?
강호자연에의 동화
[이정(李楨)의 산수도(山水圖)]
화첩(畵帖) 12면 중 제 5엽(葉),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저 돛단배는 물 위에 뜬 것인가, 하늘을 나는 것인가?
아무런 작위도 없이 바람과 물결에 몸을 내맡기니, 그 또한 신선이 아닌가!
우리도 그처럼 물같은 하늘, 하늘같은 물고요와 적막에 흘러와 쌓이느니 시간 뿐이요,
다시 흘러가 사라지느니 그 또한 시간 뿐이다. 붓을 들어 시간의
흐름을 그려낼 자, 그 누군가? 안견이 아니라면 아무도 없으리.
소요유의 풍류
[이불해(李不害)의 예장소요도(曳杖逍遙圖)]
견본담채, 18.8×13.3 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위에 몸을 맡길 수 있다면…
이념화된 산수자연
[전(傳) 안견(安堅)의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제1첩산시청람(山市晴嵐) 제2첩연사모종(煙寺暮鐘)
제3첩소상야우(瀟湘夜雨) 제4첩원포귀범(遠蒲歸帆)
제5첩평사낙안(平沙落雁) 제6첩동정추월(洞庭秋月)
제7첩어촌석조(漁村夕照) 제8첩강천모설(江天暮雪)
움직임이 없는 세계, 그
두 손을 뒷짐을 지거나 소매 속에 감추거나, 지팡이를 끌고 가거나
한가로움에는 무엇이 다르랴? 지팡이를 끌면서 고개 돌려 뒤돌아보는 저 선비의
모습을 오늘날 다시 볼 수 있다면, 그 지극한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다면…
한국인의 이상향
[정선(鄭敾)의 금강전도(金剛全圖)]
수묵담채, 130,6 X 94,1 호암미술관 소장
일만이천 개골산, 누가 있어 그 진면목을 그렸는가?
하늘님이 내려다보며 암시라도 하였는가? 천리를 멀다 않고
한 걸음에 달려가 보고 싶은 마음이 그림 속에 살아있다.
시화일체의 세계
정선(鄭敾)의 [동리채국도(東離採菊圖)]
선면/지본 담채, 22.7 × 59.7 cm,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위)
[유연견남산도(悠然見南山圖)]
선면/지본 수묵, 22.7 × 62.7 cm,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아래)
동쪽 울타리의 국화 송이 꺾어 들고, 유연히 남산을 바라다 본다.
그 깊고 깊은 은일처사의 세계를 시인은 글로 쓰고, 화가는 붓으로 그려냈다.
시 가운데 그림이 있고, 그림 가운데 시가 있어 감흥 또한 곱절이다.
강산 유람의 풍류
[김응환(金應煥)의 금강산 연주담도(連珠潭圖)]
견본 담채, 32×42.8 cm, 개인 소장
죽장에 삿갓 쓰고 금강산에 오르니, 몸은 조용하고 마음은 한가롭다.
고개들어 올려다보는 보이지 않는 얼굴 표정 속에는
연주담 주변 풍경의 진면목이 담겨있을까?
한국적 소산지기
[전기(田琦)의 계산포무도(溪山苞茂圖)]
지본 수묵, 24.5×41.5 cm,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짧게 삐친 점들과 굴곡있는 선들은 삽상한 건강미를 전해준다.
복잡한 듯 단순하고, 시끄러운 듯 고요한 포무의 세계, 그것은
한국인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원초적인 공간의 모습이 아닐까?
자연 회귀의 심성
[김수철(金秀哲)의 송계한담도(松溪閑談圖)]
화첩/종이에 담채, 33×45 cm, 간송 미술관 소장
송림 사이로 스치는 솔바람 소리, 악보도 없고 곡조도 없이 타는
줄없는 거문고 소리던가. “송풍아, 세상 기별 오거든
불어 도로 보내어라.” 세속이 멀어지면, 화두조차 솔바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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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如寶)와 당신(當身)
여보(如寶)와 당신(當身)
부부 사이에 흔히 사용하는 말 '여보'란 경어법 합쇼체,하오체,하게체,해라체 中
'하오체'로 '합쇼체'보다는 낮고 '하게체'보다는 높은 말이다.
여보의 같을 여(如)자와 보배 보(寶)자는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주로 '여보'란 말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여보'란
"어른이, 가까이 있는 자기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람을 부를 때
쓰이는 말, 즉 부부 사이에 서로 상대편을 부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마주 대하고 있는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뜻하는 '하오체'의 이인칭 대명사
'당신'은 '우리말큰사전'에 의하면 순수 우리말이며
한자음 '當身'은 당사자의 뜻을 가진 중국의 한자음이라 한다.
요즘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고 있는 타이틀 [여보(如寶)와 '당신(當身)]에 보면
당신의 당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이 소중하고
귀중하다는 의미로 주로 '당신'이라는 말은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 인용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보(如寶)'는 한자음으로 쓸 수 있지만 '당신'은 순 우리말로 한자로 쓸 수 없는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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