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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에 잠이 깨어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비라곤 내리지 않을상 싶은 날씨더군요.
인터넷으로 어제 밤부터 본 소식에 의하면 아침 10시부터는 70%이상 비가 온다고 하였으니
오늘은 청계산행을 취소할까 하고 다시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어제께 밤 늦게 봉화에서 올라오다보니 잔비를 맞고 귀가한 시간이 자정이 가까이 들어와
베낭 정리하고 샤워 끝내고 산악회에 찍은 사진 올리고 하다보니 취침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그때까지 견딜수 있은 것도 귀향길 버스에서 장시간 눈을 붙일수 있은 덕분이지요.
집사람에게도 들어오자마자 내일은 비 안와도 텃밭으로 바로 가겠다고 보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텃밭행은 늦게 집에서 나가니 점심도시락 챙기는 타이밍이 틀리기 때문이지요.
사실 일요일마다 도시락 챙기는 것도 내자에게는 약간의 스트레스인 거 같습디다.
두번째 눈을 뜨니 8시반이었는데 먼저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너무나 청정하여 비는 애시당초 강건너 간거 같았습니다.
다시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비오는 시간대가 어저껜 아침 10시부터, 오늘아침엔 아침 12시 부터로 밀려나 있네요.
사실 비가 오면 산행을 거의 안하는 것으로 마음먹고 있는데 지금 현시점에서 상황이 핑계되기가
애매한 날씨이다보니 할수없이 회장님에게 문의차 전화하니 가는게 좋을것 같다하여
부랴부랴 베낭 울러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청계산 역에서 김장군을 태운 회장님 차에 동승하여 정토사주차장까지 오니
혼자서 버스타고 내려 걷고하여 고생하던게 많이 감면되어 고마운 마음이 절로 파도칩니다.
일년에 여러번 아침엔 회장님 차에 신세를 많이 지고요.
하산하여 집에 갈땐 방교윤이의 애마(?)를 매번 이용하는 편의를 봅니다.
버스타는 비용으로 따지면 몇푼 아닐진 몰라도 이게 여러면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줘
오늘 이기회에 또한번 고마움의 뜻을 전합니다.
본인 형편상 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 입산,귀가시 혜택을 보다보니
어느덧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참말이지 사소한거에도 감사의 마음은 항상 없을 수 없네요.
텃밭에 도착하니 창호와 정민이가 먼저 와 반겨주네요
지난 일요일 경부합동동창산악회 모임에 갔다온 정민이가 부산동창들이 만든 타올을 가져와
청계산우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라고 한보따리 풀어놓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서울 팀들이 항상 못미치는 부분까지 신경쓰는 부산팀에게
예전부터 저는 경의의 눈초리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 개인견해입니다만 고마운 마음에 앞서 좀 부끄러운 처사가 많은 것 같아 쑥스러운 기분입니다.
어쨌던가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사진 한장 올립니다.
오늘 텃밭으로 내려오는 입구에 앵두가 탐스럽게 많이 열려 있네요.
몇알 따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습니다.
저는 잘모르지만 예전에 박훈이가 심어논게 몇년동안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곤한답니다.
우리 윤덕룡씨도 텃밭주위에 몇그루의 살구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그 존재를 모릅니다.그만치 무식하다는 소리죠.
매번 산에 오면 간만에 보는 자식처럼 잘 보살피는 모습에 숙연해 지는데
아마 저는 그나무가 꽃피고 열매 맺을 때 까진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는 성현의 말씀에 한가닥 위로만 합니다.
사람 이름도 동명이인이 많지만 산 이름도 비슷한 곳이 참으로 여러개 있더군요.
지난주 두타산을 갔다오다보니 연계되어 있는 청옥산이 떠오르는데(사실 산꾼들이 보통 두타,청옥이라고
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토요일 산행이 청옥산 깃대배기봉이라고 적혀있어
아 이참에 지난번 안 간 청옥산 가니 기회가 참 좋다하고 덜렁 신청하여 찾아가니
버스 안에서도 몇몇 산꾼들이 떠들길 이 청옥산이 자기들도 거긴 줄 알고 간다는 분이 여럿이 나와 좀 웃었습니다.
안내문을 볼땐 해발 높이도 비슷하여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데 갔다온 결과를 먼저 여러분께 보고합니다.
힘들지 않고 쉽게 청옥산을 올라서 쉽게 내려올려면 봉화 청옥산을 가라구요.
봉화 넛재에서 올라 정상까진 첫 들머리만(한 20~30분 정도) 조금 땀나지 나머진 트레킹 코스 깜인거 같았습니다.
여름산행으론 그저그만으로 아주 편하게 놀다 왔습니다.
병오천계곡으로 내려오니 현불사 정문앞인데 날머리도 너무 편해서 깃대배기봉으로 간 A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할 정도로 일찍 하산 했습니다.
날머리에 들어서니 언젠가 온거 같은 느낌이어서 확인해보니 작년에 태백산 문수봉을 갈때
이길로 들어 섰다고하니 여기도 제법 산행꾼들이 들끓는 곳인가본데
오늘은 기록적으로 우리팀외엔 진짜 개미새끼 한마리도 못 보았으니 이 청옥산은 별 인기가 없어 보였습니다.
봉화에서 삼겹살과 돼지고기 포식하고 올라오니 간간히 비도 내리는데 텃밭의 상추 생각이 절로 납디다.
제발 비 좀 많이 내려 우선 나라 가뭄부터 좀 해결해주고
텃밭에도 마음 열고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해주십사하고요~
맨 밑 사진은 예전 대간시 청옥정상서 찍은 동기들 사진과 비교하여 올릴려고 찾은 사진이고
나머진 봉화군에서 청옥산 PR할려고 등산로에 꽂혀져 있는 안내판도 몇장 올립니다.
청옥산(靑玉山) 1...........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404m.
청옥산(靑玉山) 2...........경북 봉화에 있는 산. 높이 1,2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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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경에 집을 나서며 핸디폰을 여니 폭염주의보가 발동되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나오네요.
어저께 멀리 삼척 두타산,무릉계곡 갔다 고속도로 공사에 걸려 12시를 넘긴 시간에 집에 들어와 씻고 뻗어버렸습니다.
그런대로 많이 힘든 건 없지만 빡쎈 산행 후는 휴식시간을 좀 줘야되는데 오늘 청계산 텃밭엘 안가면
상추,고추들이 오뉴월 할배들 XX처럼 축늘어져 있을 것같은 생각이 스치데요.
정말로 이 시간대에 햇볕 받으며 걸을려니 땀이 비오듯 쏟아져 끼고있는 목장갑으로 연신 훔치며 천국의 문으로 들어섭니다
왜냐고요???
집에 있으면 그건 속세이고 이 더위에 시원한 그늘로 접어드는 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 바로 그겁니다.
전철 내려 버스로 옛골종점에서 하차하여 정토사 옆으로 해서 미군부대 정문앞 근처에서 우회전하여
한 30m정도의 오르막을 오르면 바로 나무가 우거진 천국이 나타납니다(아래 사진)
여긴 우리 일행들이 하산할 때 쉼없이 내려와 헤어지기 전에 잠깐 숨을 돌리는 마지막 쉼터이기도 하지요
시원한 나무잎새들이 큰바람은 없지만 살랑살랑 흔들어주고 푸른 빛으로 멀리 다가오니 눈마져 시원해지고요.
깨끗하고 상쾌한 냄새가 피톤치드처럼 퍼져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어저께 피로는 또 눈녹듯이 사라지는군요.
보통 걸음으로 30여분 남짓 걸어가니 11시 반이 살짝 넘었는데 이 무더위에 7명이 점심을 치루는 중이어서
퍼뜩 사진 한두장 찍고 저도 꼽사리 끼어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되 또 점심 먹었습니다.
좌우간 텃밭에선 굶으면 안됩니다. 병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 D형 배때지는 곡선각도가 더 완만해지는군요.
자, 이제 배부르니 회장님께서 상추,고추도 물배 좀 채워주자고 합니다.
오늘 일손이 부족허니 번개치기로 힘을 모아 용 좀 썼습니다.
일사천리로 처리하니 뭐 간단하게 끝냈지요
긴 설명은 글재주가 없어 생략하고 사진 몇장으로 대신 할려는데 사진 솜씨도 별로라 생각해서 훑어봐 주시고
이걸 증명으로 다음번에도 이런 식이면 차질이 크게 안 생길 것 같은 예감입니다.
자랑이라면 자랑이고 또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봐주십사고 올리는 저의 산행기는
따로 올릴 만한 사건이 못되어서 청계산행 한페이지에 저가 글쓰는 동안에만 같이 올릴 참입니다.
사실 옛날에 집에 금송아지 안 키워본 사람이 어디 있으며 젊은 시절 한가닥 무용담을
안가지신 분이 없으리까마는 자꾸만 끄집어내어 재탕삼탕은 신물이 나겠지요
근데 무식이 저를 산행꾼으로 만들어 준 우리 동기들의 노고에 지금에사 진심으로
좋은 취미를 가지게 해줬다는 감사에 대한 답례랄까 추억의 사진 한번씩 볼 때가 생깁디다.
방교윤이가 글에서 썼듯이 골 때린다는 두타산,무릉계곡을 4년전에 산악회 따라 갔을 땐
젊은 기운인지 아가씨들 때문인지 그렇게 힘들지 안한거 같았는데 저도 별수없나봐요.
이젠 힘듭디다.
내려와 버스에서 마눌에게 무사 하산을 쪽지로 알렸드니 이후론 힘든 산행 자제하라고 하네요.
근데 왜 이러는지?
힘든 산행일수록 끝나고나면 다음엔 안 간다 해놓고 이번에 진짜 힘들면 다음에 안하면 되지 하는 마음에서
너희들도 가는데 그중에서 꼴등만 안하면 성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라톤과 똑 같지 않을까요?
1등이 있으면 10등 20등도 있되 중도 탈락만 안하고 full완주에 뜻을 두면 되니깐요.
사람이라는 게 희안하게 망각의 동물인지 저는 망각고수인거 같습니다.
힘든 거 잊고살고져 부단히 노력하려 애씁니다.
2008년도 10월 그 댓재 휴게소는 이번에 들어가보지 안했습니다만 그대로인거 같아보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이마에 등불켜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이번 산악회 산행은 도착시간이 10시40분 정도였습니다
군산에서 왔다던 산악회는 한 40여명이 되었는데 광부들 처럼 이마에 등불켜고 일열로 올라가니 그 장관이 일품이었습니다
몇시에 정상에 도착한 진 모르겠고 어두운데 땅만 보고 올라오니 그것또한 산행을 쉽게하는 방법이 되었구요
어째 얼굴은 별로 변한거 같진 않지요??? 우리가 우리를 보니까~
다시 갈 수 있을까요? 여기 아니래도 좋은 데 많으니.... 사양하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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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두째주 일요일입니다만 낮동안엔 강한 자외선과 오존 주의보가 내려서인지 제법 여름날씨를 연상케 하여
강한 햇볕이 내리쬔다고 했지만 우린 원터골 입구에 접어드니 걷기엔 아주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영길군이 컨디션이 별로인지 헬기장까지 한서너번 쉬었습니다.
잘못 먹은 것도 없고 크게 무리한게 없는데 몸상태가 신통찮은 건 이나이에 다반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럴땐 집에서 푹 쉬어주는 것도 한 방편일텐데 쉬고 있으면 뭐하나싶어 걸으면 쉽게 풀릴거 같다하여
무거운 몸 끌고 나왔다합니다.
어쨌든 열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헬기장에 그럭저럭 올라오니 장기간 프랑스 가서 잘 지내고 온 이장군도 미리 와있고 하여
더 이상 올라올 인원이 없다하여 바로 매봉으로 향했습니다.
뭐 날씨는 그런대로 산행하기 불편하진 안한 거 같더군요.
오랫만에 본 고국산천이 뭐 어데로 갔나하고 휙 둘러보는 이장군 모습하나 남깁니다.
돌주막이라는 간이주점(?)에도 요만때는 빙둘러 사진 찍는 맛이 없어져 어린아이들 잇빨 빠진 것처럼
듬성듬성이어서 뒷사람 얼굴도 잘 잡힐 정도로 시원해졌습니다.
저가 생각끈이 짧은진 모르겠습니다만 매봉정상으로 올라온 분들은 우리 텃밭까지 바로 직행을 안하고
일단 여기서 한숨을 돌리며 막걸리 한잔씩에 담소 섞어 몇십분을 보내다 텃밭으로 내리 꼿는데
이젠 차츰 세월가니 바로 텃밭행이 한두명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굳이 인원이 적은데서 건배주를 마실게 아니라 점심도시락 까고 반찬 안주도 좀 널려있고
주위 사람도 많은데서 한순배 돌리며 우거진 숲그늘에서 좀 쉬었다 하산하는 것도 좋지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집에선 아침을 간단하게 드시는 분도 옛날 직장에서 처럼 점심을 12시 이후부터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엔 점심시간이라는 게 특별히 정해놓지 않다보니
마누라 배고픈 시간이 점심시간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래도 대략 1시정도가 되어야 밥술을 듭니다.
근데 우리 청계산은 11시 반쯤되어 매봉팀이 내려오면 텃밭팀이 기다렸다 돗자리에 빙둘러앉아 모두다 밥상을 폅니다.
전 이걸 나이탓으로 보는데 점심 빨리 먹고 저녁도 빨리 챙겨먹고 잠도 빨리 자야되는
사이클에 맞추는게 아닌가하는 겁니다.
간혹 예전에 자주 나오다 근래에 잘 안나오시던 분이 식사시간 맞추어 오다보니
벌써 밥상을 치우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이게 애초에 나의 청계산행이라고 제목을 부친게 저가 부족한게 많다보니
중요얘기를 귀담아 듣지못하고 나의 눈으로만 본 것을 옮길려고 애쓰다보니 불가분 이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얘기입니다.
저는 엉터리 커피광입니다,하루에 거의 석잔은 먹어야 입속이 깨운합니다.
사실 커피맛을 모르니 아메리카노는 잘 먹질 못하고 옛날 다방커피처럼 설탕믹스커피를 애용합니다
특히나 식후에 이것 한잔 마시지 않으면 뭔가 씁슬했는데
또 그래서 산에 올땐 자그마한 보온병에 뜨신 물을 넣어서 항상 준비하고 다녔는데~
이게 좀 오래 되었죠.?
우리 부회장님 두분이 열심히도 챙겨서 와서 식후 커피를 돌립니다.
커피가 습관화 안되어 마다 하시던 분도 몇사람 있었는데 이젠 거의 모두 차한잔을 앞에 놓습니다.
걸음도 불편한 두 아주머니께서 배낭에 보온물통 무게도 꽤 무거운데 이걸 울러 메고 매주 오셔서
커피.과일.과자등 음식봉사를 하십니다.
저는 솔직히 이분들이 저보다 더 오래 청계산을 오르기를 기도합니다.
"너들이 커피맛을 아느냐"하는 광고문구도 있습니다만 저는 청계산에서 먹는 커피가
비싼 스타벅스 커피 못지않게 일요일되면 기다려지는 가뭄속의 단비가 되었습니다.
요즘같이 초여름이 오기전에는 산꾼이 제법 있는편인데 내가 다니던 산악회가 내분을 한번 겪드니
산행신청자가 확 줄어들어 근래 인원미달로 펑크를 벌써 두어번 내었네요.
사고는 자기들이 내지만 산 타고 싶은 사람은 미리 계획잡아 일이주년에 신청을 하여 기다리고 있으면
집행부가 가기전날이나 그전날에 인원 적다고 일방적으로 취소통보가 옵니다.
황당해지죠.근데 힘없으니 할수 없죠.
내가 친구 많아 많이 끌고 가면 끌발을 무시못해 감행할른진 몰라도 벼르고 벼렸던 계획이 깨지면 실망이 큽니다.
그래서 이젠 저도 상처입지 않으려고 한두군데만 계획표를 보는게 아니고 대여섯군데의 산악회를 돌아다닐까 합니다.
이것도 얼마 안 남았으니 말 안하고 실행에 옮길겁니다.
그동안 의리 지킨다고 고수했는데 장사가 수지 맞지 않으면 문을 열지 않겠다는덴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최후의 차선책은 동네 뒤산입니다.
우리 마누라처럼 편하고 투정도 잘 받아줍니다.
준비도 필요없고 비용도 안들고..........
출발시간도 지 마음대로고,뭐하나 불편한게 없으니 가고싶으면 가고,
하기 싫으면 안 가면 되는 게 동네 앞뒷산입니다.
저가 토요일엔 안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의외로 사람 많습디다.
멀리 안가도 숲에만 들어가면 그산이 그산이고 저산이 저산입디다..
프랑스 칸 영화제처럼 레드 카핏이 아니더라도 골든 카핏 깔려있어
오히려 높은 산보담 앞으로 즐거이 이용해야 될거 같습디다.
전 청계산 열심히 오르기 위해 예행연습을 열심히 하는 부류에 속합니다.
맨 밑 사진이 광교산 자락인데 사진으로 보면 명산 못지 않습니다.
*** 맨날 그얼굴이 그 얼굴이고 그 풍경이 그 풍경이라 황칠 좀 했습니다
실물을 원하시면 개인적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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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기 좋은 날씨,그러나 매봉 오르기를 포기하고 텃밭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매주 토요일 원정산행이 일요일 매봉등반에 영향이 없었던건 아닙니다만
그런대로 견딜만해서 연속산행을 감수해 왔는데 이번주는 집안행사 관계로
부득이 토요일 산행을 취소하고 평일산행으로 결정하여 목요산행으로 대신했습니다만
그 피로가 2~3일이 지나도록 회복되지않아 몸컨디션도 엉망이어서 부득이 회장님내외분과 텃밭으로 동행했습니다.
이번 원정산행은 설악산 서북능선의 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장수대 코스로
13.5km를 약7시간에 종주를 한다고해서 며칠전부터 긴장을 좀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버스안에서 산행대장의 설명이 기를 반 꺽어 놓는데
너덜바위 투성이에다 오름막내리막이 장난이 아니어서
1시간정도 여유를 더 주겠다고 하면서 본인은 B코스로 가겠다는겁니다.
저는 귀싸대기청봉(????)은 이름만 들었봤지 가보질 못했으니 그게 지옥인지 천국인지 알수가 있나요.
한번 부딪쳐 봐야지, 언제 또 기회가 오겠습니까?
요즘 배도 많이 나온데다 몸살감기로 예전에 없던 병원출입도 서너번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고갈된건 분명하지만
이왕지사 죽기 아니면 까물어치는 심정을 딱 요번에 한번맛보자는 오기가 생깁디다.
예전 대간종주에 비하면 좀 적은 시간으로 가랑비와 바람으로 고전했지만 8시간 반을 물 세통먹고
걸어내려 날머리로 내려와 버스에 주저앉으니 아직 죽지는 않았다 싶데요.
다 마누라가 걱정해주고 하늘이 도와줘서 탈진까진 안했는데 다신 장거리 산행은 안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힘자랑 할 일도 없어서요. 하두 힘들다보니 보이는 이정표는 다 찍은거 같습니다.
오늘의 설악산 풍경을 몇장 스틸로 올립니다.눈요기 하시라구요.
점심밥상에 올들어 처음으로 상추가 두소쿠리 깨끗이 씻어서 올라왔습니다
쌈장에다 특수장(?)까지 준비해오신 회장사모님덕분에 우리 첫수확물 맛있게 시식했습니다
이렇게 잘 먹을려면 물 잘 줘야 되지 않을까요?
오늘 한 수들은 이바구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사진으론 표현이 다 안되고 그렇다고 문장력이 좋아서 설명이 쉬운것도 아니다보니 답답하시겠지만
보시다시피 가뭄이 시작되니 청계산 물줄기도 우리나이 오줌빨처럼 시원찮아
고추,상추밭 물 살포에도 무진장 애가 쓰입니다.
오늘 예전에 김만홍.조만철이가 물놀이 했던 웅덩이 사진을 물 길으면서 몇장 찍어 올립니다만
지난주에도 등산객들이 마당바위계곡에 진을 쳤는데 물이 끊기다시피하니
오늘은 사람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물퍼기도 어려웠습니다.
몇몇분의 팔은 도르래 당기고 내리느라고 근육알통이 좀 멍들었을거 같네요.
이럴땐 농사가 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때 인것 같습니다.
사람을 엎드려 굴복시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청계산을 안 오시는 분에게 설명드립니다
우리 산우들이 산에서 귀가할 땐 두가지 코스를 선택하는데
첫째는 아스팔트길로 편하게 걸어오면 올라올때 깔딱고개는 내려갈땐 그저 무난하고요.
기온이 높아 땡볕에 고생을 좀 해서 그렇지 담소하며 내려오면 그런대로 재미있고요
또 하나의 코스는 미군부대를 끼고 산길로 내려오면 울퉁불퉁이 좀, 꼬불꼬불이 약간 있어서 그렇지
햇볕에 노출안되 그늘산행으로 시원하게 정토사까지 오게됩니다.
근데 이길에 얼마전에 큰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아버렸군요
우린 다 여기서 기는데요. 김장군은 장군출신이라 서서 우회하더군요.존경합니다.
그런데 난 오늘 회장부부님이 엎드려 기는걸 웃으면서 사진찍어 회원들에게 보이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원터골이든 옛골이든 올라서 헬기장에서 만나 매봉에서 정상찍고 텃밭으로 오는 팀과
텃밭으로 바로 직행 하는 팀이 서로 반반 정도씩으로 나뉘지는데 세월가니 점점 텃밭행이 조금씩 느는것 같습니다.
고로 참석인원의 사진증명은 그때그때 참석자가 알아서 처리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댓글형태로 다는 걸 찬성합니다.
지금껒 그렇게 해 왔기에 정충언이가 매봉팀 사진을 저한테 보내왔지만 이건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 젊은이는 윤덕룡의 손주랍니다.
청계산행.170618 (0) | 2017.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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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611. (0) | 2017.06.13 |
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2) (0) | 2017.05.29 |
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1) (0) | 2017.05.29 |
청계산행.170521. (0) | 2017.05.22 |
청계산행.170611. (0) | 2017.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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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528. (0) | 2017.05.29 |
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1) (0) | 2017.05.29 |
청계산행.170521. (0) | 2017.05.22 |
170513.춘천 용화산.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28. (0) | 2017.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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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2) (0) | 2017.05.29 |
청계산행.170521. (0) | 2017.05.22 |
170513.춘천 용화산.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14. (0) | 2017.05.19 |
어저껜 마포 하늘공원 걷기대회에 참석했고 오늘은 일요일이라 당연히 청계산 오름에 동참을 해야되는데
마침 광휘회장님께서 같이 등반하겠다고 언질이 있어 청계산역에서 만나
영길이와 세명이 정토사뒷길 깔딱고개부터 힘을 좀 썻습니다.
광휘회장님의 말씀인즉 자신의 체력으로는 매번 매봉까지 등반은 무리이지만
올해들어와 회장님으로 추대되고 난뒤에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쓰러지는한이 있더라도
꼭 매봉등반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더군요.
사실 전 계산을 안하고 있습니다만 한달에 네번있는 일요일 중에서 일진이 좋은 날을 택해
(집사람을 멀리할 정도는 아니것으로 알고 있고요) 한번은 필히 매봉등반을 산행계획으로 잡은 모양입디다.
여러분 알다시피 우리동기중 한다면 필히 하는 드문 몇명중의 한분이지요.
두 함양출신분을 따르면서 경남 함양의 옛이야기부텀 끝없이 이어지는 추억담이
힘든줄 모르게 중반까지 계속되니 걷는 본인도 못 느꼈는지 "어 별로 힘들지 않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정기태박사를 중간쯤에서 만나고 바람고개에서 윤덕룡샌님을 만날 때꺼정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나게 하는지 어두운 저의 귀에는 잘 들리지 않지만 소설한권을 읽는
정도의 새로운 사실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저가 개인적으로 볼때 몇몇 친구는 기억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묘한 능력의 소유자로 알고 있는데
우리동창들의 족보,이력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꿰어차고 있더군요.
짧은 과학지식으로 입니다.
『램(RAM)은 전원이 끊어지면 기억되어있는 데이터들이 소멸되기 때문에 휘발성 메모리(Volatile Memory)라 표현합니다.
롬(ROM)은 전원이 끊어져도 기록된 데이터들이 소멸되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Non-Volatile Memory)입니다.』
전 들은 얘기도 좀 기억했다가 곧 잊어버리는데 이 두분은(또 박모씨라고 한분 있슴) 전원이 꺼져도
기억장치가 쌩쌩 돌아가는 ROM형태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디다.
오늘 특별히 더 실감나게 확인하다보니 약간 소름이 끼칠 정도인데 이분들 앞에서는 좋은 일만 벌어져야지
혹시나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다면 제명에 못 견딜것 같은 기분입디다..
나름대로 신체구조에서 기억력 하나는 똑 뿌러지니 내가 플로피디스켓이면
저분들은 대용량저장장치가 뇌속에 쳐박혀(???)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헌데 난 나나름대로 위로를 합니다.
이런 좋은 친구들 옆에 같이 있으니 내가 부족해도 이 세상 살아갈만하지 않느냐구요.
예전에 우리 선배님 대통령은 그런 말씀 하셨다고 합디다.
"머리는 빌리도 되고 돈도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수 없다고요"
어저께 월드컵공원에서도 젊은부부들이 애기대신 애완견을 동반하여 산책을 많이 하고 있는 걸
목격했습니다만 이젠 산에까지도 사람대신 동물을 데리고 오네요.
우리 부모세대는 몇형제들은 출산했고 우리세대는 그래도 두서너명은 낳았는데
우리 후손은 사람보다 잘난 동물들을 모시고 다니는 씁쓸한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계산도 오르면서 아 이제는 우리가 떠나는 시절에 다다르고 있다는 느낌을 점점 피부에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모래 일기예보에 비가 좀 내린다고는 어느 누가 얘기했지만
상추와 고추들이 땡볕에 좀 힘든거 같아보여 밥상을 물리고 물좀 주고 가자는 회장님의 말씀에
전부다 손에 물좀 묻쳤습니다.
비가 그다음다음날 와도 괜찮을 정도의 양을 주었드니만 우리텃밭밑의 농사짓는 후배가
갑자기 물줄기가 약해져서 항의(?)차 내방하여 선배님들 노고에 인사만 하고 갔습니다.
물도 나눠먹고 살아야 될 만큼 각박한 세상이 안되도록 회장님은 기우제 준비를 해야되지 않겠어요?
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2) (0) | 2017.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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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1) (0) | 2017.05.29 |
170513.춘천 용화산.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14.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07. (0) | 2017.05.09 |
170525.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장수대 (1) (0) | 2017.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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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521. (0) | 2017.05.22 |
청계산행.170514.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07. (0) | 2017.05.09 |
청계산행.170423. (0) | 2017.04.25 |
어저께 비가 조금 내린 탓인지 땅은 촉촉하고 맑게 개인 5월 하늘이 그런대로 일품입니다.
오늘 회식건으로 배낭도 착용하지 않고 간편차림으로 조깅하듯 텃밭까지 걸어왔습니다.
선착순 몇분이 저보다 빠른건 당연지사고 시간되니 하나둘 모인게 스무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가 산에 오르기전 청계산우회는 농사도 일사분란하게 잘짓고 음주와 식사도 즐기며
수담으로 시간때우다 곤하면 오수도 즐기면서 그윽한 숲속그늘에서 한나절을 보내다가
해질 때가 되어야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던데
이즈음에 와서는 마누라가 덜보고 싶다는데도 왜그리 일찍들 가는지 전 알다가 모를일입디다.
저가 다니는 산우회는 새벽에 집나오면 밤에 들어가는게 그게 원칙인데 우리 산우회는 좀 특별난거 같더군요.
저는 아직도 이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용인 동천동 순대집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는 친구들에게 잔치집에 손님 없으면
당황하고 창피스러워 부끄러운데 그래도 먼데까지 오셔서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전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내 로또당첨되면 이런 행사는 딴데 가서 한두번 하고
우리 부랄친구들하고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자주 하고 싶습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이 더 많지 않을까요?????
뒷 사진의 숙쓰러운 얘기올립니다.
어제 산악회에서 춘천의 용화산에 등반을 갔었는데 이게 한번 왔던 곳이지 싶은데 버스에 내려서보니 도통 처음 온거 같애요.
한참을 올라가도 이렇게 기억이 없다가 들머리초입을 보니 분명히 몇몇이 올라온게 가물가물 떠오릅디다.
기록을 찾아보다 포기하고 용화산을 추천한 여성국이에게 물었더니 2014년에 5명이 올랐다고 증명사진을 보내왔네요
근데 사진을 비교해보라고 올린게 저가 요즘 물이 오르나봐요.배가 점점 더 나옵니다.걱정입니다.
여름되어 웃도리 벗어재끼니 이제 겨울점퍼 밑에 숨겨 두었던 뱃살들이 더 확실하게 나오네요.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서 인줄은 알고 있습니다만 곡기를 끊으면서 뱃살을 뺄려니
진짜로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저로서는 식도락을 포기하긴 어렵네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도 않고 제법 움직이는 편인데 어째야 될른지 답이 없습니다.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울고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는 식입니다.
이렇게 몇몇이 댕기던 엊그제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많이 아쉬워 지는 세월이 되고 있네요.
마지막 사진은 솔직이 말해 이런 재미로 올라 갑니다.
누구나 마음은 청춘입니다!!!!
청계산행.170521. (0) | 2017.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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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춘천 용화산. (0) | 2017.05.19 |
청계산행.170507. (0) | 2017.05.09 |
청계산행.170423. (0) | 2017.04.25 |
170422.영동 백화산 주행봉 (0) | 2017.04.25 |
기상청이 통보한대로 올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내려서인지 아침시간대의 옛골마을 오름길이 한산합디다.
당연히 이 시간대에 하산객이 더문건 사실이지만 등산객이 주위에 없다보니 너무나 한적하여
샷터도 좀 누르고 하여 깔닥고개 입구까지 왔습니다.
철쭉도 햇볕 받는 윗부분만 만개하고 아래부위는 아직 초록 물결이다보니 그또한 신비스럽더군요.
오늘은 지난번 망친 농사의 보완공사와 고추묘종을 이식하기 위한 노역임무를 수행코져
분대병력의 몇명으로 무사히 텃밭까지 이송하고 총9명의 인원이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수고한 덕분으로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작업완료를 했습니다.
물도 예전에 비해 흠뻑 주었고,어이쿠 허리야 하면서도 묵묵히 일한 덕분에 보기좋은 전원풍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회장님.농장장.산지기 분들이 워낙 열성이어서 强將밑에 弱卒없다고 눈치껏 열심히 노력봉사 하다보니
저녁시간도 다되었고 딴데가서 이정도 일하면 하루일당이 10만원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맛있는 저녁으로 대접하여 입막음하였다고하는 후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지합니다
다음주 일요산행에서는 점심도시락을 안가지고 편안히 오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텃밭농사도 큰일은 모두 끝났고,또 저의 자식 혼사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신 감사에 보답코져
우리동네(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에서 소문난 순대전골집으로 모실까합니다.
사실이지 나이 70이 넘어 자식혼사를 치루니 너무 힘들었지만
모든 숙제를 다 풀다보니 주위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일일이 개인적으로 찾아뵙기 어려우니 이글을 보시는 친구들이 한사람이라도 더 오신다면 쌍수로 환영합니다.
덧붙여 사모님 대동하시면 더욱더 기분이 우쭐해질것 같습니다.
5월14일 일요일 오후 12시 반에서 1시 정도에 식사할려니 예약이 되어야 하는 불편이 있어
토요일 오전까지 연락바랍니다.
혹시나 저마음이 변하면 댓글로 토를 달겠습니다만 아마 그럴 경우는 거의 없을것같습니다.
많은 참석바람니다.
170513.춘천 용화산. (0) | 2017.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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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514. (0) | 2017.05.19 |
청계산행.170423. (0) | 2017.04.25 |
170422.영동 백화산 주행봉 (0) | 2017.04.25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2 (0) | 2017.04.18 |
남쪽 지방엔 철쭉이 만개하였는데 오늘 청계산은 곳곳이 연분홍의 진달래폭탄이네요.
철쭉은 꽃봉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게 한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려야 되지않겠나하는 느낌입디다.
역시 놀기 좋은 시즌이다보니 여러 사정으로 불참이 많아 단촐하게 세명만 출석부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매바위 앞에 진달래가 오늘따라 연분홍치마처럼 봄바람에 휘날리더군요
텃밭에서 조우가 끝난 후 하산하니 더운 날씨가 노래가사처럼 곧 봄날은 갈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빙둘러 앉아 오늘도 마눌님이 챙겨주신 밥상을 맛있게 비우고 지난주에 재난이 닥친 상추밭을 점검하니
배고픈 짐승들이 뿌리까진 파먹지 안한거 같아 다수의 상추들이 살짝이 얼굴을 내미는 모습이 보여서
한주를 더 관찰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세상일이 모두가 절기가 있다고 하니 너무 일찍 서두른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고 하여 좀더 관망하기로 하였고
물이나 촉촉히 적셔주고져 오늘 도르래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주위가 연두색.초록색으로 변하여지니 마음도 절로 부드러워지는가 봅니다
회장님.김장군이 동물들 등의 습격에 대비하여 울타리 공사를 계획하여 좀더 아담한 텃밭을 만들려고 관측작업을 하니
얼마있다 우린 깔끔한 농장에서 즐거운 한나절을 소일하겠지요.
힘들여 수고하니 못 이룰게 뭐 있겠습니까? 잘 되겠지요!
전 어제 충북 영동군에 있는 백화산이라는 곳으로 산행을 갔는데 칼날능선 사이사이에 핀 진달래가 만발하여
주변경관과 합쳐져 모처럼 아름다운 명산을 탐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설악산 공릉능선 못지않은 스릴과 재미는 이구동성으로 합창되어 간만에 힘들지만 멋진 산을 왜 이제 왔는가 하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아쉬웠던건 정상인 한성봉(933m)은 멀리서 배경으로 인증샷만 차례로 찍고
부봉인 주행봉(874m)의 능선통과 소요시간이 단체인 관계로 지체되어 절반 산행만 되어
부득이 버스 출발시간을 맞추느라 포기했던게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나이 먹어가니 언감생심 선두로 치고나갈 뱃짱도 없고 편안하게 무리없이 산행하려고 합니다.
이것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전들 어쩌겠습니까?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합니다.
청계산행.170514. (0) | 2017.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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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507. (0) | 2017.05.09 |
170422.영동 백화산 주행봉 (0) | 2017.04.25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2 (0) | 2017.04.18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1 (0) | 2017.04.18 |
청계산행.170507. (0) | 2017.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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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423. (0) | 2017.04.25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2 (0) | 2017.04.18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1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5 <마카오> (0) | 2017.04.18 |
청계산행.170423. (0) | 2017.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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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영동 백화산 주행봉 (0) | 2017.04.25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1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5 <마카오>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4 <마카오> (0) | 2017.04.18 |
170422.영동 백화산 주행봉 (0) | 2017.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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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2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5 <마카오>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4 <마카오> (0) | 2017.04.18 |
170415.고창 선운산 (0) | 2017.04.16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2 (0) | 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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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1 (0) | 2017.04.18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4 <마카오> (0) | 2017.04.18 |
170415.고창 선운산 (0) | 2017.04.16 |
청계산행.170409 (0) | 2017.04.13 |
170410~ 명진부부 충청도 나들이1 (0) | 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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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홍콩.심천.마카오 5 <마카오> (0) | 2017.04.18 |
170415.고창 선운산 (0) | 2017.04.16 |
청계산행.170409 (0) | 2017.04.13 |
170408.고흥 팔영산 (0) | 2017.04.13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5 <마카오> (0) | 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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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홍콩.심천.마카오 4 <마카오> (0) | 2017.04.18 |
청계산행.170409 (0) | 2017.04.13 |
170408.고흥 팔영산 (0) | 2017.04.13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3 <심천> (0) | 2017.04.09 |
오늘 아침은 매봉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어저께 고흥 팔영산을 모처럼 가다보니 장거리여서 집에 늦게 도착하여 늦잠을 자다보니 부득이 매봉등산팀과의 조우가 어려워
바로 텃밭으로 직행했습니다.
오랫동안 감기몸살로 거동불편하던 김장군과 회장님차에 동승하여 서서히 연두색으로 물들어가는 청계산을 음미하며
달팽이걸음으로 올라오니 부지런한 두 부회장님과 창호군이 산냄새를 먼저 맡고 있더군요
지난주 남겨논 고추밭 3고랑을 갈아엎고 있으니 왕년의 '북한산 마피아'들이 간만에 얼굴들을 보이기 시작했네요
김극기.김용길.정기태를 위시해 매봉팀들이 합류하니 모처럼 청계산이 떠들썩해줬습니다.
미국 변재성군도 오늘은 약속이 있다하여 점심은 같이 들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일손 거든다고 손에 삽을 들어 힘좀 써고
갸쁜한 마음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저가 출입하기전 북한산을 휘젓고 다니던 분들이 모처럼 자리를 빛내주니 신참은 주눅이 들었습니다만 또 세월 가니 많이들 변한거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얼굴 마주 대하니 논어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이 자원방래면 불역낙호아)'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앵두꽃이 흐드러지는 꽃그늘에서 꿀맛같은 점심을 잘 먹고 식후 커피 한잔씩 하고 즐거운 담소에 즐거운 한때가 되었습니다.
다음주는 용마산악회 주관 서울둘레길 걷기대회가 있을 예정이어서 천상 두패로 나뉘어질 거 같습니다.
매주 오는 청계산을 벗어나 새로운 재미도 볼겸 행사에 참석하실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저번에 회장님 의견대로 참석하실 분은 개인적으로 참석하시라니깐 그렇게 알고 행하면 되겠습니다.
봄이 오는 소릴 들으려 소생은 걷기대회에 참석하려고 하오니 청계산 일지는 오시는 분이 수고를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남 고흥의 팔영산은 청계산 높이 정도밖에 되진 않습니다만 올망졸망한 바위를 타다보면 스릴도 느낄수 있고
멀리 다도해의 섬들이 지천에 깔려있어 시네라마 감상하듯이 아기자기하고 여덟개의 정상석의 인증샷도 흥미꺼리며
더구나 펼쳐보이는 넓은 들판과 시원한 바다가 우리 가슴을 활짝 열어주는 상쾌한 기운을 주더군요.
혼자만 감상하기 아까워 여기 사진 몇장 올립니다.
봄은 오는 듯 하다 아쉬울 정도로 빨리 지나가니 창밖으로 눈을 돌려 흩날리는 벗꽃구경이라도 한걸음에 내디딥시요!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4 <마카오> (0) | 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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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5.고창 선운산 (0) | 2017.04.16 |
170408.고흥 팔영산 (0) | 2017.04.13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3 <심천> (0) | 2017.04.09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2 (0) | 2017.04.07 |
170415.고창 선운산 (0) | 2017.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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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행.170409 (0) | 2017.04.13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3 <심천> (0) | 2017.04.09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2 (0) | 2017.04.07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1 (0) | 2017.04.05 |
청계산행.170409 (0) | 2017.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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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고흥 팔영산 (0) | 2017.04.13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2 (0) | 2017.04.07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1 (0) | 2017.04.05 |
청계산행.170402. (0) | 2017.04.05 |
170408.고흥 팔영산 (0) | 2017.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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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홍콩.심천.마카오 3 <심천> (0) | 2017.04.09 |
170323~ 홍콩.심천.마카오 1 (0) | 2017.04.05 |
청계산행.170402. (0) | 2017.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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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4도,낮 기온 16도.일교차가 심할거라고 합디다.
아직은 봄같은 봄이 조금 덜익은 거 같습니다.
전 진짜 봄의 냄새를 맡으려 남해 다랭이마을의 뒷산 설흘산으로 원정갔죠.
아무래도 서울보담야 한템포 빠르게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역시나 다르게 남성보다 젊은 아낙네들이 더 많은 걸 느꼈습니다.
기가 느껴지는데 이건 좀 강하게 옵니다.
남해하면 금산인데 올망졸망한 산들의 능선위로 올라서면 멀리 남해바다의 끝없는 수평선이 가물가물 보이고
서울보다 푸른 하늘이 겨울내 움츠렸던 가슴을 확 펼치는 기분은 가보지 못하는 사람은 느끼기 어렵겠지요.
산 타는 맛이 이런데 있다보니 매주 산행일 기다리는 재미가 제법 솔솔합니다.
어제 저녁 산우회 김회장님께서 미국의 변재성군이 모처럼 청계산을 올라간다니 잘 인도하라 하셔서
오늘은 어떤 재미가 있을라나 기대가 되었죠.
미국 텍사스의 휴스톤은 산다운 산이 없다고 하데요.
그런데도 평소에 많은 운동량이 있었던지 매주 청계산 오는 분과 다름없이 잘 오릅디다.
아니 오히려 리더하는것 같아 몸관리 잘하고 있구나 생각했죠.
얘기인즉 자긴 평소에 걷기를 많이 하고 또 즐긴다고 하더군요.
나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지 아직도 운동부족인지 일본스모선수들처럼 똥배가 한아름인데
몸매도 날씬해보이고 얼굴도 곱상해 보여서 미국물을 제대로 골라서 섭취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친구들 만나보니 다들 낯설었지만 점심식사후 텃밭에 스스럼없이 삽을 들고 농사일에도 동참하여
오늘 좀 무리했을거 같네요.
오늘은 사전정찰로 올라오본 모양인데 다음주는 어부인까지 모시고 왕림하겠답니다.
저번 L.A.의 조만철이는 기타비슷한 우클레레를 끼고 온다고 못 올라왔지 베낭만 울려메면 모두가 올라올 수 있는 산이
청계산 아니겠습니까?
우리 나이가 뭐 그리 많다고 주저하십니까?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을 것입니다
텃밭의 점심상은 조진웅군의 아들 팬클럽이 보낸 케익이 두상자나 밥상머리에서 나란히 인사를 하고 있어
식사후의 디저트로 이민영여사의 커피로 푸짐한 한때가 되었습니다.
농장주 김장군이 감기몸살이 심해 이번 주 빠졌습니다만 이 바쁜 농번기에 감독이 없으니 조금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밖으로 나돌아다니기 딱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여러분들 부지런히 돌아다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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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하루 앞둔 3월 19일.
그야말로 청계산역은 시산제 행사 참여 인파로 장날 같았습니다.
기다리던 회장님의 승용차로 김동윤,전대홍군과 같이 텃밭 코밑까지 고무호스를 싣고 오느라 승용차가
좀 고생을 하였습니다.
워낙 노련한 운전솜씨(????)라 무난히 돌길을 잘 올라왔네요.덕분에 체력 좀 비축했습니다.
모양새를 보니 딱 금목걸이 인데 어깨에 짊어지기 보담 목에 걸면 안성맞춤이겠던데 양반체면에 그럴순 없고
하나씩 둘러메니 중장비 싣고 등산하는 맛이어서 과히 힘들지는 않았지요.
농사철을 앞두고 준비사항의 하나로 회장과 텃밭지기의 아이디어로 높은 곳에서 물을 쉽고 편하게 공급받아
회원들 수고를 들어들이기 위해 리비아 대수로(?)공사에 버금가는 역사를 이루기 위해 두세명의 결사대원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부디 이 플랜이 대성공을 이루어 늙고 노쇠해가는 우리의 육신이 편하게만 된다면 잠깐의 수고가
한여름 땡볕에 쉬도록 해준다니 어느 누가 마다고 손 저을수가 있겠습니까?
사진에 보시는대로 김장군의 획기적인 발명품을 제작해 오셔서 자랑하시며 사진 한커트 올립니다
이게 땅속에 타임캡슐처럼 묻혀서 깨끗하고 맑은 옥수가 철철 넘치면 올한해 상추,고추 농사는 마 노나느기라.
누가 허튼 소리 못할김니더~
작년에 쇠로프에 도르래도 비싼 비용드려 설치되어 있고 또 지하 대수로까지 연결운행되면 친구들 물사역은
강건너 갑니다.
이제 곧 청계산에 봄비 내리고 수시로 물갈기만 생기면 우린 땅집고 헤엄쳐도 되겠죠!!!!
기대해 봅시다.
예감에 또 호출 당할거 같은 감지가 왔어 前주는 주중에 전라도 담양의 추월산을 다녀왔습니다.
청계산은 물론이지만 한국의 100대 명산 안에 속한다고 하는데 전 10년 동안 기회가 없어 몰랐다가
이번에 남도까지 몸 풀러 산행하였습니다
담양은 메타쉐콰이어길도 유명하고 죽녹원등 대나무가 많이 볼 수 있어 딴 곳보담 봄이 좀 더 일찍 온거 같더군요.
오늘 청계산역에서 문태산우회의 시산제 시위를 접하고 나서 주위사람에게 문태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목포에 소재한다고 합니다
목포사람들은 북진하여 떠들썩하였고 저는 남진하여 조용히 능선길 걷다가 사실 보리암(이라고 하면
남해 금산 보리암이 떠오르는데)을 지나 담양호가 보이는 호수 옆에서 귀향버스에 올랐습니다.
섬진강 하동 광양의 매실축제가 절정이라고 하니 저 남쪽은 봄이 벌써 상륙하여 지나가고 있고요,
우리 텃밭도 오늘 서너 고랑을 비료뿌리고 밭을 갈아엎었으니 여기도 봄은 왔다고 해야겠지요.
정토사에서도 지붕에 기와 올리는 작업이 한창이네요.
일은 벌려놓으면 벌떼들 모이듯이 사람들 들끓겠죠.
오늘 텃밭일도 십시일반으로 잘들 합디다.
회장님 입가에 미소가 번지던군요
14명이 참석하여 이민영씨가 뽕잎칼국수에서 턱을 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날씨가 좋으니 도시락 싸오라는 얘기 같더군요.
전 홍콩 가니깐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만 나머지분들은 회장님 멘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젊었을 때 홍콩 보내줄라고 하는 거 뿅가게 못보내 줬는데 가리늦게 간다고 무슨 수가 생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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