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항손둥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이다.
길이는 약 8.8km에 달하며 동굴 내부에는 정글과 강이 존재한다.
또한 엄청나게 거대해서 40층짜리 고층 건물이 통째로 들어갈 정도다.


다행히도, 이 동굴을 구경하기 위해 당신이 베트남까지 갈 필요는 없을 지도 모른다.
500px의 포토그래퍼들이 이 거대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들을 찍었으니까.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서 사진들을 보시라. 벌어진 입이 닫히지 않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se Photos from Inside the World's Largest Cave Will Leave You Awestru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Hang Son Doong from Ryan Deboodt on Vimeo.

 

 

 

 

 

 

우리는 무엇인가를 축하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긴장을 풀기 위해, 풍성한 식사에 곁들이기 위해 와인병을 산다.
하지만 한바탕 파티가 끝난 뒤, 빈 와인병은 쓰레기처럼 바닥에 나뒹굴 뿐이다.


와인 병을 재사용하고, 손쉬운 도구로 만들고, 스타일리시한 장식품으로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래에서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하는 '빈 와인병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방법 14가지'를 눈여겨보시길!
 

 

 

1

주방 세제 용기

 The Real Thing With The Coake Family

와인병을 주방 세제 용기로도 활용해보라.

 

 

 

 

2

선반

 Roy Mohan Shearer

여기를 클릭하면 플리커 사용자 로이 모한이 만든 와인병 선반 사진들을 더 볼 수 있다.

 

 

 

 

3

새 모이 공급장치

 Chicken Street

와인병 주둥이로 조금씩 모이가 아래로 흘러나온다 제작 과정을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

 

 

 

 

4

LED 램프

 Handy Crowd

와인 아래에 구멍을 뚫고 그 사이로 LED 선을 넣는다. 제작 과정을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

 

 

 

 

5

캔디 담는 용기

 deathrogue at Instructables

병을 깨끗이 씻은 후 칠판용 페인트를 병에 바른다. 어떤 과자를 넣었는지 이름을 쓰면 끝!

 

 

 

 

6

테이블 중앙 장식물

 The Real Thing With The Coake Family

하얗게 칠한 와인병은 식탁 위 장식물로 안성맞춤!

 

 

 

 

7

시트로넬라 캔들

 Hello Natural

벌레를 쫓는 효능이 있는 시트로 넬라 캔들 용기로 활용해보자!

 

 

 

 

8

할로윈 장식물

 Laura's Lean Beef

간단한 디자인으로 할로윈, 부활절 등의 행사에 활용할 수 있다!

 

 

 

 

9

겨울 양초

 Lovely Greens

밑동을 자른 와인병은 캔들 용기로도 사용가능!

 

 

 

 

10

테이블 카드

 Wedding Chicks

반으로 칼집을 낸 코르크에 종이를 끼우면 근사한 테이블 카드가 완성된다.

 

 

 

 

11

반짝이는 중앙 작식물

 The Real Thing With The Coake Family

반짝이는 테이프로 와인병을 감아보자. 훌륭한 와인병 장식이 된다!.

 

 

 

 

12

컬러풀한 화병

 Wedding Chicks

색색의 실로 와인병을 감으면 아름다운 화병이 탄생한다. DIY 결혼식에도 안성맞춤.

 

 

 

 

13

촛대

 Jetting To The Wedding

쉽지만 우아한 장식!

 

 

 

 

14

밀방망이

 Pinch My Salt

와인병은 반죽을 넓게 펴는 데 안성맞춤!

      


 

 

 


1917년 마르셀 뒤샹이 소변기를 가져다 놓고 '샘'이라 칭한 이후 변기는 예술의 반열에 올랐다.

물론 뒤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건 아니지만, 무미건조한 소변기를 어떻게든 꾸며보고자 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소변기 13개를 모아봤다.

그나저나 1600만 원 짜리 소변기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나?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시티에 있는 소변기

 

 

 

 


영국 서섹스 'Bell Inn.'에 있는 호른 소변기. 남자들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잘 알거다.

 

 

 

노르웨이 오슬로 '미니 보틀 박물관'에 있는 소변기. 두 개의 거울은 대체 왜?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라 호게테리아' 레스토랑의 소변기.

 

 

 


레딧에 올라왔지만 위치를 찾을 수 없는 소변기. 자, 이제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해볼까?

 

 

 

 

독일 라인펠즈 성에 있는 소변기. 절대, 네버 사용하지 않겠어!

 

 


 

 

요의를 사라지게 해주는 마법의 소변기는 캐나다 할리팩스, 그 이름도 재밌는 '너희 아버지의 콧수염'이란 바에 있다.

 

 

 

 


자, 누구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Weee Soccer" 소변기는 손 쉽게 구할 수 있다.

 

 

 


1895년에 만들어진 예술적이 소변기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되었다.

 

 


 

 

코스타리카 사치의 사이키델릭한 소변기. 코스타리카의 전통 문양이다.

 

 

 

 


이 소변기는 중국 충칭 지역에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화장실의 일부다.

 

 


 

 

이 식인 상어는 멕시코의 푸에르코 바야트라에 있는 관광용 보트에서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변기 아티스트클락 소렌슨의 이 식충 생물 변기는 약 1천6백만원 정도.

 

 

 

 

 

 

경험 많은 여행자라면 두 나라에 동시에 서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세 나라에 동시에 서 있을 수도 있다.


어떤 국경은 그저 지도 위의 은유적인 선에 불과하지만, 어떤 국경은 정말로 두 국가를 가르는 물리적인 선이기도 하다.


아래 국경들 사진을 보라. 정말 깜짝 놀라게 될 지도 모른다.

 

 

1. 네덜란드와 벨기에

 

 

           이것은 벨기에 마을 바를러헤르토크와 네덜란드 마을 바를러나사우는 복잡한 두 나라 경계 사이에 흩어져 있다.

           여행자들은 바닥을 보면 자기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 알 수 있다.

 


2. 미국과 캐나다

 

 

  몇 년마다 한 번씩, 일꾼들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의 나무들을 자른다. 정말로 숲에 줄을 긋는 셈이다.

 

 

3.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 국경에 그려진 이 물고기 모양의 그림은 지난 2012년에 열린 아트 전시회의 일환이었다.

 

 

4.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삼림 남벌이 아이티(왼쪽)와 도미니카공화국(오른쪽) 중 어느 나라 문제인지는 이 사진을 보면 분명해진다.

 

 

5. 중국과 마카오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다. 마카오 주민들은 좌측운전을 하고, 중국인들은 우측운전을 한다.

   그래서 두 지역의 국경에서는 도로가 변환된다.

 

 

6. 미국과 멕시코 

 

 
보더 필드 스테이트 공원에서는 겨우 펜스 하나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와 멕시코의 티후아나시를 가른다.

 

 

7.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여기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삼단 국경이 있다. 파라냐 강과 이구아수 강이 만나는 곳에서!

 

8. 독일과 체코

 

  이 사진을 보면 두 나라가 나무를 좀먹는 해충 '나무좀'에 대응하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9 Striking Photos Of Borders Around The Worl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 있느냐 없느냐는 당신의 인생이 쉽고 매끈하게 나아가는 항해냐, 기차 탈선 사고냐의 차이를 만든다.
그 이유는? 좋은 습관이 있으면 작은 일들을 통제 상태에 두기 때문에 큰 일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좋은 습관이 있으면 우리는 인생의 장애물들을 편히 탐사할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이 전반적으로 더 쾌적해진다.

 

아래의 습관들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
일상 생활의 루틴에 넣어야 할 일들이다.
당신이 매일 할 수 있는, 당신의 삶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들어 줄 작은 습관들을 여기 소개한다.

 


1. 침대를 정돈하라: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 흐트러진 침대를 보면 좀 의기소침해진다.
현실을 직시하자. 흐트러진 침대를 보면 우울해진다.
"난 너무나 계획없이 행동해서, 아침에 일어나 뒷정리를 할 1분 30초도 없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또한 당신 침실을 사창가 같아 보이게 만들지만 섹시하게가 아니라 더럽고 슬픈 점에서 그렇다.
침실에 들어갔는데 침대가 정돈되어 있으면 적어도 삶의 기본은 통제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2. 매일 치실을 사용하라: 치실질은 재미는 없지만 하루에 두 번씩 해야 할 이유가 끝도 없이 많다.
일단 입 냄새. 치실질을 하지 않으면 당신 입 냄새 때문에 아무도 3m 근방으로 다가오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돈. 치실질을 하지 않으면 당신은 유럽 여행을 포기하고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치주 전문의의 요트 값을 대주게 될 것이다.

 


3. 늘 고맙다고 말하라: 우리 사회는 매너를 지키기를 꺼리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그냥 편하게 행동하고 싶은데 매너를 따지는 건 너무 딱딱한 것 같다.
문제는, 감사를 표해야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 교류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당신에게 해주는 일에 대해 감사하는 법이 없다면,

사람들은 그저 당신을 참아주고 있는 것뿐이다.
게다가 당신이 고맙다고 말하지 않으면, 당신이 정말로 난처해졌을 때 아무도 당신을 돕고 싶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허허벌판에서 타이어에 구멍이 났는데 예비 타이어가 없는 상황 말이다.

 


4. 집에서 일찍 나가라: 당신이 어딘가에 갈 때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니 늘 필요한 것보다 5분 먼저 나서라.
그러면 교통사고가 나서 길이 막히고 회의에 늦었을 때 차가 박살난 사람에게 욕하며 나쁜 업보를 쌓지 않아도 된다.

 

 

5. 커피는 직접 만들어라: 나는 누구보다 스타벅스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27센트면 만들 수 있는 블랙 커피를 2달러 주고

사 마시는 건 어리석다.
필요 이상의 돈을 지불하는 건 나쁜 습관이다.
우리는 빌 게이츠만큼 부자라 해도 돈을 쓸 때 주의해야 한다.
커피숍에 앉아 분위기를 즐기며 2달러짜리 커피를 사 마시는 건 말이 된다.
그때는 커피에 27센트를, 분위기에 1달러 73센트를 쓰는 셈이다. 그건 괜찮다.

하지만 2달러짜리 커피를 사 들고 밖으로 나가버리면 1달러 73센트를 낭비하는 것이다.
돈 낭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치실 항목을 보라).

 


6. 팁을 후하게 주라: 치실을 쓰고 커피를 직접 만들어서 아낀 돈을 팁을 제대로 주는데 써라.
서비스업은 힘든 일이다. 그들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성격이 다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는 부담도 지고 있다.
그들의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당신이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좋은 서비스에 대해 팁을 후하게 주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다른 인간을 위해 자발적으로 옳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7. 싱크대에 더러운 그릇들을 놔두지 말라: 부엌에 더러운 그릇들을 잔뜩 놔두는 건 그냥 지저분하기만 한 게 아니다.
더러운 그릇들은 자석처럼 초파리나 바퀴벌레 등의 벌레들을 끌어당긴다.
나는 벌레를 좋아하지만 걔들은 내 부엌이 아니라 밖에 있어야 한다.
그릇을 쓰자마자 설거지하는 버릇을 들이면, 해충 구제업자에게 줄 돈을 아낄 수 있다.

 


8. 방에 들어갔을 때보다 나은 상태로 만들고 나와라: 당신 집안을 돌아다닐 때, 각 방을 지날 때마다 조금씩 정돈을 하라.
한 번에 조금씩 하면 당신의 환경을 정돈해두는 게 얼마나 쉬운지 놀라게 될 것이다.
지나치게 깔끔 떠는 것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정말 아름다운 공간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어디에 살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지 난장판을 만들지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아름다운 곳에서 살면 기분이 더 좋고 더 행복해질 텐데, 그럴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9. 남들을 칭찬하라: 고맙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칭찬하기를 꺼리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다.
남들을 격려하는 것은 중요한 기술이다. 시간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우리가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것들을 소리내어 말하기만 하면 칭찬할 수 있다.
누군가의 헤어컷이나 블라우스가 눈에 띄었지만 보기 좋다고 말하지 않는 일이 자주 있는가?
우리가 진심으로 남을 칭찬하면 우리의 관계는 발전하고, 우리는 친절한 행동을 한 자기 자신에 대해 기분이 좋아진다.

 


10. 교통수단이 늘 준비되어 있도록 하라: 우리는 모두 시간 맞춰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
그러니 당신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늘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
자동차 기름이 늘 반 이상 차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교통카드를 늘 넉넉하게 충전해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택시를 타야 한다면 미리 불러야 한다는 뜻도 된다.

 


재미있게도, 우리가 작은 일들을 제대로 해내면 인생의 다른 모든 일들이 부드럽게 굴러가는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해 기분이 좋아지고, 관계가 더 안정적이 되고, 집이 더 쾌적한 장소가 되고, 더 건강해지고,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우리가 좋은 습관을 들이면 삶이 더 쉬워진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블로거이자 작가 미라벨 데이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뉴질랜드 기즈번 지방엔 'Rere Rock Slide'라는 세계 최고의 자연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전 세계 액티비티 관광객의 성지 중 하나.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온 리뷰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고 찾기도 쉬우며

게다가 무료!

 

당장 널빤지라도 들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감상하며 올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보자!

 

 

 

 

 

 

 

 

 

Q. 수컷 모기는 사람 피를 빨아먹지 않는다?

 

A. 수컷 모기는 ‘털이 많은 더듬이’로 암컷과 구별된다.

암컷이든 수컷이든 탄소동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식물의 당즙을 먹고 살기는 똑같다.

암컷은 산란 시기에 한해 알을 키우기 위한 단백질을 얻으려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점이 다르다.

수컷의 주둥이는 암컷과 구조가 같지만 약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를 뚫지 못한다.

암컷은 한 달 정도 사는 데 비해 수컷은 암컷과 짝짓기를 하고 나면 생을 마친다.

다만 암컷과 수컷의 성적 특징을 모두 지닌 ‘자웅 모자이크’ 모기 종이 있어 마치 피를 빨아먹는 수컷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암컷 중 몇몇 종류는 피 없이 수정란을 낳는 ‘무흡혈 산란’을 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지하집모기도 무흡혈 산란을 한다.

이 모기는 동굴 등에서 월동한 뒤 첫번째 산란 때는 유충기 때 저장해놓은 단백질을 쓰고 흡혈을 하지 않는다.

두번째 산란 때부터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

 

 

Q. 모기의 비행 높이 한계는 7~8m여서 고층건물엔 올라올 수 없다?

 

A. 모기는 작고 힘없어 보여도 가냘픈 날개를 1초에 400~500회 저을 정도로 빠르다.

모기가 비행해서 올라갈 수 있는 높이는 7~8m, 건물로는 2~3층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사람의 시각으로 봤을 때의 능력이고, 모기 입장에서는 수십층 높이의 건물 벽도 바닥이다.

적당한 뒷바람만 있다면 얼마든지 높이 기어올라갈 수 있다.

여름철에는 일사에 의해 지열이 높아지면서 상승기류가 생겨 모기가 높은 곳에 올라가기에 적당하다.

배수구나 엘리베이터도 모기가 고층건물에 침투하기 좋은 지형지물이다.

 

 

Q. 모기를 쫓으면 더 달려든다?

 

A. 모기 눈은 파리와 마찬가지로 수백개의 낱눈으로 이뤄져 있다. 빛이 나는 물체를 인지해 추적하기에 적당하다.

모기를 쫓기 위해 팔을 휘저으면 열을 더 발산해 몸에서 가장 빛나는 지점(맨살)으로 모기를 유인하는 역효과가 난다.

모세혈관이 잘 노출돼 있는 귓가에 모기가 앵앵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귓가의 모기는 코와 입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습기를 쫓아온 것일 확률이 높다.

 

 

 

해외여행이 절정인 연말연시 시즌이다.

이동전화 가입자 5천700만시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하는 게 휴대전화 로밍이다.

특히 데이터 로밍은 요주의 1순위로 꼽힌다.

지금은 해외에서 쓴 데이터 요금이 10만원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돼 과거처럼 수백만원씩 요금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졌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용된 데이터 때문에 거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분명 기분 나쁜 일이다.

그렇다고 여행지에서의 정보검색 등 데이터의 활용성 등을 고려할 때 미리 차단해놓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이런 딜레마를 해소하고자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로밍 요금제·서비스를 출시한 만큼 여행을 떠나기 전 한 번쯤 참고할 만하다.

 

 

◇ 데이터 요금제 아는 만큼 절약한다

요즘 해외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이용하는 것은 '데이터 무제한 로밍서비스'다.

SK텔레콤[017670] 가입자는 하루 9천원(부가세 별도)에,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고객은 1만원에 국내에서처럼 마음껏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카카오톡·트위터 등 소용량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노년층을 대상으로 월 5천원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별도 출시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이용자라면 데이터로밍 정액요금제도 고려해봄 직하다.

이는 여행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정해진 데이터용량만 사용하는 실속형 요금제다.

SKT와 KT는 데이터양에 따라 1만원권(20MB)·3만원권(100MB)·5만원권(300MB), LG유플러스는 3만원권(100MB)·4만원권(150MB)·5만원권(250MB) 등 세 종류가 있다.

기본제공 데이터를 초과하거나 사용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된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기본료 없이 사용량에 따라 요금(1KB당 9.1원)을 부과하고 하루 사용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무제한으로 전환되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에 KT는 미국·일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루 1만원에 이동성 와이파이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에그' 요금제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영국·프랑스·벨기에·포르투갈·폴란드·독일·크로아티아·그리스·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일본 등 12개국 여행객 선착순 2만명에게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음성+데이터 결합요금제도 다양

 

해외에서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통화가 잦은 고객을 위한 할인형 결합 요금제도 있다.

Sk텔레콤은 하루 1만2천원에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주요 여행지 23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제공하고 발신 음성통화는 최대 86.5% 할인해준다.

KT는 일본·중국 여행객에는 7일간 기본료 5천원에, 장거리 여행객이 선호하는 유럽 15개국 여행객에 대해서는 하루 기본료 5천원에 분당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도 기본료 3천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800원, 문자(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건당 150원에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전화를 끼고 사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음성·문자·데이터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형 요금제도 활용 가치가 있다.

SK텔레콤은 미국·중국·일본·홍콩·마카오·베트남·캄보디아 등 7개국 여행객에 한해 발신 음성통화·문자·데이터 로밍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T로밍 올인원 요금제'를 갖고 있다.

29·59·99 세 종류로 구성되는데 요금제에 따라 3∼7일간 발신 음성통화 20∼100분, 문자 20∼100건을 기본제공하고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하루 1만1천원에 비슷한 사양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 2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곳을 선정, 발표했다.

 

 

연합뉴스 4월 2일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로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고,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이들 100곳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보자면 경상권이 28곳으로 최다를 자랑한다.

그 외 수도권 18개, 전라권 18개, 충청권 10개다. 제주는 작은 지역 크기에도 불구하고 11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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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시장

 

 

잘 알려진 명소만 있는 건 아니다.

서울 광장시장,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대구 방천시장 김광석 길, 가평 쁘띠프랑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도심의 골목이나 길, 혹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테마파크 형 관광지도 선정됐다.

 

100곳의 리스트는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하시길.

 

 

별 거 아니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르는 것 중 하나가 두루마리 휴지의 걸이법이다.

휴지의 끝부분을 앞쪽으로 걸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뒤쪽으로 걸어야 하는 걸까?

논쟁 아닌 논쟁의 주제인 휴지 걸이법에 대한 진짜 해답이 나왔다.

무려 124년 전의 기록에서 말이다.

 

 

아래 트윗은 작가 오웬 윌리엄스가 지난 3월 16일, 게시한 것이다.

트윗에 첨부된 그림은 지난 1891년, 뉴욕의 비즈니스맨인 세스 휠러가 제출한 두루마리 종이의 특허권 서류 중 일부다.

그림에 따르면, 종이의 끝부분을 앞쪽으로 걸도록 설계돼 있다.

 

 

 

 
 
 
 
 

휠러는 'Albany Perforated Wrapping Paper Company'의 후원자로서 현대인이 정사각형의 휴지를 한 장씩 떼어서 쓸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런데 그는 사람들이 정말 한 번에 한 장씩 쓸 거라고 생각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설계도에 나와있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124-Year-Old Patent Reveals The Right Way To Use Toilet Paper를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

 

 

 

조금 모자란다 싶을 때 그만 먹는 게 건강에 좋다. 늘 듣고 자란 얘기다.

하지만 말이 쉽지 그렇게 되기 어렵다.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웬만큼 배부르지 않는 한 계속 먹게 된다.

맛난 음식이라면 더욱 그렇다. 잔뜩 먹은 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다.

그런 식습관을 바꾸지 않은 한 날씬한 몸매를 가꾸기란 쉽지 않다.

미국 여성 건강 사이트 위민헬스맥닷컴이 음식을 적게 먹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음식을 씹는 동안에는 수저나 포크를 내려놓으라

 

 

자신의 먹는 습관을 돌아보라. 다 씹어 삼키기도 전에 또다시 수저가 입으로 음식을 실어 나른다.

씹는 동안에 수저를 내려놓으면 음식을 충분히 씹어 천천히 삼키게 된다. 많이 먹지 않아도 포만감이 든다.

 

 

2. 먹기 전에 절반을 덜어 놓으라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기 몫을 다 먹는 습관을 들여왔다. 양이 조금 많아도 자신에 주어진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식사 시작 전 절반을 덜어 놓으면 줄어든 음식을 자신의 몫으로 여기게 된다. 물론 부족하면 덜어 둔 음식을 더 먹어도 된다.

 

 

3. 첫술을 음미하라

 

 

첫술을 뜨기 전에 4~5초 정도 음식을 살펴보라.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어떤 빛깔인지 냄새는 어떤지 등. 그리고 처음 입에 음식을 넣었을 때 충분히 음미하라.

맛과 냄새는 물론이고 씹는 소리까지. 그렇게 깨어서 식사를 하면 음식을 충분히 즐기게 되고 적게 먹게 된다.

 

 

4. 포크를 뒤집어서 사용하라

 

 

포크를 쓸 때 해당되는 말이다. 포크를 바로잡고 음식을 먹을 때는 퍼서 먹는 경우가 많다.

반면 뒤집어서 쓰면 음식을 찔러서 집어야 한다. 당연히 한 번에 적은 양을 먹게 된다.

 

 

5. 식사할 때는 텔레비전을 꺼라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으면 14% 더 많이 먹게 된다고 한다.

음식이 아니라 다른 데 정신이 팔리면 배부른 줄도 모르고 기계적으로 음식을 입에 집어넣게 된다.

텔레비전 대신 음식을 보면서 먹으라.

 

 

6.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라

 

 

어떤 사람들은 목마름과 배고픔을 구분하지 못한다.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면 잘못된 신호에 따른 폭식을 막을 수 있다.

 

 

7. 식사 때 사용하지 않는 손은 주먹을 쥐라

 

이상해 보이지만 효과가 큰 방법이다.

이는 우리의 행동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에 따른 것이다.
주먹을 쥐는 행동은 “안돼” “그만”이라고 마음에 신호를 준다.

 

 

 

 

 

아래 소개하는 GIF(일명 움짤)을 한번 보면, 언제고 계속해서 바라볼지도 모른다.

 

 

아티스트 조지 레드호크(George Redhawk)가 놀라운 GIF들을 선보였다.

완벽하게 반복되며, 아름다워서 잊히지 않을 정도다.

더 놀라운 사실은 레드호크는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글씨 읽어주는 기계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es)와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레드호크는 자신의 손상된 시력으로 보는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러한 열망으로 사진 편집의 경계를 탐험하기 시작했다"고 그의 약력은 설명한다.

 

그의 많은 작업은 현재 온라인에서 600만 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기를 클릭하면 그의 웹사이트로 들어가 더 많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브뤼셀 거리에서 보기 힘든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거리에서 비트박스 공연을 하며 그 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사용자 power beat

얼마전 자신의 연주를 온몸으로 반기는 행인을 만났다.

할머니가 바닥에서 두 발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도 열정적인 춤사위를 보여주는 와중에,

옆에서 얌전히 춤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아무 일 없었던 듯 갈 길을 다시 가는 강아지가 인상적이다.

 

영상은 반드시 뒷부분까지 볼 것.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이 많다.

 

 

 

 

 

 

 

 

영국의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2015년 사진대회가 현재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출품된 사진들은 그 어느때보다 기기 막히다.

매년 열리는 이 사진대회를 위해 전 세계의 사진가들은 네 개의 항목 '여행 인물', '야외 풍경', '장소의 감각', '순간'에 사진을 제출한다.

 


사진가들은 한 장당 15달러를 내고 사진을 제출한다. 한 사람당 제출할 수 있는 사진의 개수의 제한은 없다.

이 대회는 6월 30일에 마감되며 아직까지 그 기회는 열려있다.

수상자들은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운하 두 곳에서 8일간의 사진 탐험을 떠나는 상을 받게 된다.

 


아래에서 지금까지 제출된 사진 중 최고로 꼽힌 10장을 감상해보자.

 

 

1. 밤을 밝히다(Lighting Up The Night)

 

 

 "밤 사진을 찍으려고 미국 아치스국립공원에 나가 있었어요. 그런데 구름이 몰려왔죠.

두 시간을 차에서 기다렸고 마침내 하늘이 개었을 때 이 사진을 찍었어요."
Photograph and caption by Manish Mamtani/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2. 바다의 세계(Ocean World)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에 있는 유명한 프라이아 몰(Praia Mole) 해변에서 서퍼를 '버드아이뷰(조감도)'로 찍은 거예요.

드론의 도움을 받아서 찍을 수 있었죠."
Photograph and caption by Chris Schmid/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3. 멈춰버린 시간(Frozen In Time)

 

 

 "아이슬란드 바트나이외쿠틀(Vatnajokull) 빙하에 있는 얼음 동굴"
Photo and caption by Shane Wheel/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4. 일출 동안의 잘 마할(Jal Mahal During Sunrise)

 

 

 "일출 시간 잘 마할(물의 궁전)의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하나의 프레임에 궁전과 수중에 있는 다른 두 개의 구조물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광각 앵글을 사용했습니다. 잘 마할은 새벽에는 여행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이 장소는 다소 평화롭죠. 지역사람들이 아침에 이 호수를 방문해 연못에 있는 물고기나 비둘기에게 먹이를 줍니다. 이 비둘기들은 가끔 호수를 가로지르며 날죠. 이때를 프레임에 꽉 채워 담았습니다."
Photo and caption by Ravikanth Kurma/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5. 지구의 색깔들(Colors Of Earth)

 

 

 "뭄바이의 슬럼가 다라비(Dharavi) 사람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대부분은 재활용된 물건이나 도기를 만듭니다.

이 두 명의 여성은 지역 도기 가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위해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말이죠.

어떠한 존엄성도 느껴집니다. 인도 여성들이 입는 사리의 색깔들이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Photo and caption by Maja Bednas/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6. '다이빙 보드'에서의 캠핑(Camping on The Diving Board)

 

 

 "기술이 우리의 세상을 작게 만들수록, 야외에서 세상과 단절되기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이것은 특정한 순간과 광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미국 요세미티공원 계곡의 '다이빙 보드'에 오르는 건 꽤나 도전이었습니다.

이곳으로 향하는 공식적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자, 조심스러우며 자연을 존경하는 사람에게 요세미티의 숨 막히는 절경 중 하나를 볼 수 있는 보상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Photo and caption by Matthew Saville/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7. 조건들이 맞았을 때(When Conditions Are Right)

 

 

 "하와이의 카우아이섬 나 팔리 해변에 거대한 파도들이 모이고 솟구칩니다.

이른 계절 북서쪽의 놀(swell)과 가을 태양의 위치가 이 사진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더 특별한 건 오른쪽 구석에 날고 있는 새입니다.

이 작은 생명의 순간이 이미지에 균형을 줬고, 저에게 일상은 종종 장관이라는 것을 일깨웠습니다."
Photo and caption by Lee Scott/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8. 부족의 메이크업 아티스트(Tribal Makeup Artist)

 

 

 "에티오피아의 오모 밸리에 있는 카로 마을에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로인들은 바디 페인팅 문화와 그 기술로 유명합니다.

마을에서 붐비는 광장에서 떨어져, 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젊은 여성에게 화장을 해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면봉을 브러쉬처럼 사용하는 것이 마치 화가 조르주 쇠라의 점묘법 같습니다.

고요하고 집중한 표정의 아티스트는 긴장하며 땀을 흘리는 고객과 대조됩니다.

결과가 의심스러워서일까요(혹은 제 카메라 때문일 수도).
Photo and caption by S. Ram/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9. 아이슬란드 고다포스의 마지막 밤(Last Light on Godafoss, Iceland)

 

 

 "지난달 아이슬란드 고다포스 폭포에 삼각대를 설치했습니다.

노출은 10스톱으로, ND필터로 멀리서 해질녘 물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Photo and caption by Ed Graham/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10. 흰코뿔소들(White Rhinos)

 

 "이 사진을 찍기 전날 밤, 우리는 멸종위기의 흰코뿔소를 제대로 찍기 위해 하루종일 노력했습니다.

풀숲에 숨어서, 안전을 위해 30피트 떨어져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제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보니 세 마리의 코뿔소가 바로 내 앞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Photo and caption by Stefane Berube/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10 Jaw-Dropping Photos From The 2015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Photo Contes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버터와 마가린은 어떻게 다를까?

둘 다 토스트 빵에 발라서 먹기도 하고 따뜻한 밥에 간장과 함께 비벼 먹기도 하는데 맛의 차이는 잘 모를 수 있다.


버터는 우유 또는 크림으로 만들어진다.

일부는 버터가 동물성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그래서 버터의 대용으로 나온 것이 식물성 마가린이다.

사람들은 버터 대신 마가린을 먹는 것이 훨씬 몸에 좋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마가린이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정말 버터보다 건강한 음식일까?

그 해답을 위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라!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완벽한 웨딩사진'에 대한 허핑턴포스트의 생각은 확고하다.

바로, 재밌는 '포토밤(photobomb)' 한 장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 (포토밤은 다른 사람의 사진촬영을 방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우연이든 고의든, 아래 사진들의 절묘한 순간은 작품이나 다름없다. 지금 바로 2014년 최고의 포토밤 11장을 만나보시길.

 

 

 

 

 

 

 

아이스하키 선수의 출현!

 

 

안녕!

 

 

느닷없는 황소의 출현

 

 

와우! 훌륭한 야마카시 점프! 

 

 

중요한 순간에 말이 다가왔다...

 

 

라마도 다가왔다...

 

 

엄청난 크기의 거북이가 등장했다...

 

 

절묘한 타이밍!

절묘한 타이밍!

 

 

길 좀 지나가세.

 

 

토네이도와 함께한 웨딩촬영!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The Very Best Wedding Photobombs Of 2014'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영화제작자이자 사진작가 빈센트 라포레(Vincent Laforet)는 수천피트 상공에서 찍은 도시경관으로 유명하다.

완벽한 사진을 찍기 위해 헬리콥터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촬영에 임한다.

그는 지금까지 연작 '에어(Air)'를 위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최근 6천 피트 상공에서 찍은 런던의 풍경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서 북적거리는 대도시는 '미니어쳐'처럼 보인다.

"런던 길의 미스테리한 곡선들에는 엄청나게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요."라고 라포레는 그의 웹사이트에 적었다.

다양한 색상이 혼합된 사진들은 아주 작은 2층 버스, 타워브리지, 빅벤 등을 우리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앵글로 보여준다.

 

빈센트가 찍은 런던 사진 전체를 보고 싶다면 Storehouse.co를 방문하자. Laforetair.com에서는 빈센트의 '에어' 연작을 담은 책을 선주문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Incredible Aerial Photos Make London Look Like A Perfect Miniature C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비행기 기장으로 일하는 최고의 장점 중 하나? 오로라를 매번 볼 수 있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허핑턴포스US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어웨이는 최근 자사 기장들에게 물었다.

"공항으로 들어설 때 조종석에 앉아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풍경은?".

기장들의 선택은 시드니 항구에서 후지산까지, 그야말로 스펙터클하다.

 

아래는 그들이 꼽은 최고의 풍경 10곳이다.

 

 

1. 북미 대륙을 비행하면 보이는 오로라

 

 

2. 히드로 공항으로 착륙할 때의 런던 풍경

 

 

3. 피사로 가는 중 보이는 몽블랑

 

 

4. 시드니 공항에서 이륙할 때의 항구 풍경

 

 

5. 샌프란시스코로 착륙할 때 눈에 들어오는 골든 게이트

 

 

6. 그린랜드의 풍경

 

 

7. 베니스로 착륙할 때의 전경

 

 

8.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테이블 마운틴과 항구

 

 

9. 크로아티아 두보르니크로 착륙하며

 

 

10. 도쿄로 가는 길에 항상 마주치는 후지산

 

 

 

 

 

 

 

서울이라는 도시가 세계인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래됐다.

꼬집어서 언제라고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특히 지난 10년 사이에 한국에 대한, 고로 한국 문화와 그 문화를 대표하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추측하기를 대장금의 영향이다 아니면 K-Pop의 돌풍이다 하지만, 한국이 트랜디하다는 것을 깨닫고 서울 쪽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기 시작한 이유는 사실 다른 데 있다.


1. 이태원

 

강남스타일이 이러쿵저러쿵해도 요즘 가장 트랜디한 곳은 뭐니 뭐니 해도 이태원이다.

미군 용산 기지가 바로 옆에 공생할 때부터 이 지역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메카였는데 요즘 들어 그 자태가 한층 고풍스러워지면서 수많은 원주민과 유학파족, 외국 업체에 종사하는 한국/외국인들, 아랍계 주민들, LGBT 커뮤니티, 그리고 가끔은 아직도 'Genuine(?) 짝퉁'을 찾는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섞이고 부딪치는 재미의 도가니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음식문화의 얼리어답터 역할도 이태원이 톡톡히 하는데 골목 사이사이를 잘 살펴보면 낯익은 멕시코 타이 월남 또는 브런치 식당은 물론이고 지구본을 보고도 찾기 어려운 불가리아,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식당 같은 이색적인 메뉴를 자랑하는 장소가 얼마든지 있다.

사실 지금은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힌 Tartare의 초라하나 위대한 탄생이 바로 이태원의 가장 협소한 골목 중에 하나에서 이루어졌다.


2. 인천공항

 

인천공항을 이용해 본 사람치고 찬사를 안 부르는 사람이 없다.

초고속 수속 절차, 친절한 직원, 최고의 시설(어디서나 잘 터지는 무료 인터넷, 멀티플렉스 극장, 사우나, 지하철, 온갖 종류의 음식점, 샐 수 없이 많은 빵집과 카페 등)을 자랑하는 비교가 불가한 공항으로 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 공항을 처음 계획할 때 목이 쉬어라고 비판한 사람 중에 하나가 바로 나다.

기존에 있는 김포공항이 어때서 왜 30분이나 더 떨어진 공항을, 그것도 매번 오가며 통행료를 내는 그런 시설을 강요당해야 하느냐고 필자는 불만이었다.

물론 10년 앞을 못 내다보는 우물 안 개구리의 쓸데없는 개골 개골이었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공항을 설립하고 유지하기 시작하자 공항 종사자는 물론이고 공항을 통하는 모든 이들(비행기 승무원에서 승객까지)의 태도가 바뀌는 것 같았다.

인천공항에서의 한층 높아진 전문성과 도덕성이 서울로 또 거기서 전국으로 전파되는 느낌이었다.

그 한 예로 요즘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보라.

인천공항의 화장실 수준이 특급호텔 수준이라면 휴게소 화장실의 수준도 특일급 수준으로 올라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친절함, 아무렴 톨게이트에서 종사하는 이들의 예의 바름은 원래 우리나라를 왜 '예의의 국가'라고 일컬었는지 상기시켜 준다.

이런 국가-문화적인 변화가 공항 한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면 필자를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 난 확실히 그렇게 믿는다.

꾸준히 세계 1위를 지향하는 부분이 가장 성형수술이 많은 나라, 이혼율이 가장 높은 나라, 자신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 누구나 뿌듯해 할 수 있고 따라 하고 싶은 모범이 되는 인천공항이야말로 외국인들에게 선사하는 첫 미소이자 기억에 남을 작별의 장소이다.


3. 산 산 또 산

 

납작한 필드에서 쇳대 휘두르기를 특히 좋아하던 필자는 한국으로 처음 발령받았을 때 도대체 산만 많고 골프장은 왜 이렇게 모자라지 라고 생각했다.

국토의 70%가 산으로 뒤덮였고 작은 언덕까지 따지면 85%가 비평지라는 소리에 난 완전히 맙소사였다.

그러면서 이놈의 산 때문에 골프 값만 비싸고 운동도 못하네라는 불평을 토하며 한국의 산을 한탄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산에 푹 빠지게 되었다.

서울 근처에 있는 도봉산, 북한산만 봐도 산은 모든 서울 시민의 공동 휴식처요 공평한 놀이터다.

대통령도 산을 오르려면 등산복과 등산화를 차려입어야 하고 기업 총수가 보는 절경이 일반인이 보는 절경을 능가하지 못하며 오르락내리락 할 때 신분과 상관없이 모든 등산객이 질서를 지켜야 한다(난 등산객이라는 말이 특히 적절하다고 여기는데, '객' 즉 산의 손님 차원에서 우린 늘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그런데 원주민들은 등산을 좋아하지만(물론 북한산에 가면 꽤 많은 외국인 등산객을 만날 수 있다) 여행객들은 등산까지 안 하고도 서울 산 풍경을 너무 잘 만끽한다.

어제만 해도 점심 약속으로 광화문에서 무교동으로 가다가 광화문 광장 뒤로 보이는 경복궁과 그 뒤를 병풍같이(식상한 표현이라고 말하기 전에 직접 보고 이야기하시라) 둘러싼 가을의 북악산을 손으로 가리키며 흥분해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왠지 뿌듯했다.

작년에는 미국에서 방문한 여동생과 남편을 구기동 관음사 템플스테이를 하게 해줬는데 서울 한복판에 그렇게 아름답고 한적한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기뻐했다.

또 개인적으로 고백할 것은 이젠 나도 한국 산에 대해(특히 골프 관련하여) 투덜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 초에 외국에 갔다가 납작한 필드에서만 사흘 골프를 칠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의 잘 관리된 다채로운 산악지대 골프장에 비하면 너무 밋밋하여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4. 카페 문화 (더불어 식음문화)

 

이 부분은 사실 LOVE/HATE 관계라고 할 수도 있다.

LOVE 부분은 체인점에서부터 동내 할머니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소규모 매점까지 너무나 많고 다양한 카페가 서울에 존재하고 특히 젊은 여행객들에겐 최고급 커피와 무료 와이파이와 유럽 카페 문화를 버금가는 멋과 분위기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HATE 부분은 커피값이, 특히 체인점 커피값이 보통 선진국보다 두 배라는 것이다.

물론 나 같은 회사원이 많은 동네의 자체 브랜드 카페들은 치열한 경쟁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2,500원 이상 받을 엄두를 못 내지만 그렇다고 외국 관광객들이 2달러짜리 커피를 찾아 광화문 사무실 빌딩 지하까지 찾아올 가능성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멋을 뽐내는 한국의 카페 문화를 외국인들은 정말로 좋아한다.

둘째 딸의 독일 친구가 작년에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서울이 정말로 역동적(dynamic)이고 카페들이 너무 예뻐서 미리 알았다면 홍콩에 안 가고 한국에 와서 공부했을 거라고 할 정도였다.

또 우리나라는 아직도 음식값이 매우 싸다.

물론 기업인들은 회사 카드로 두당 10만원 20만원짜리 요리를 먹는 경우도 많겠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일반 사람이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이전에 서촌에서 4명의 친구가 4차 가기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그저께 친구랑 맛있는 갈매기살 3인분과 소주 한 병을 27,700원에 먹고 마셨는데 김치를 잘게 썰어 곁들인 계란요리를 고기판에 동시에 굽는 조리법을 처음 접한 나는 그저 감탄이었다.

순간 어느 외국 친구가 한국 음식값에 너무 놀랐다고 칭송한 블로그가 저절로 떠올랐다.


5. 한국사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치열한 현실에서 자기를 방어하고 남을 짓밟고라도 성공을 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지 않다.

달리 동시에 세계 최고의 학업 평가와 최하의 학생 평가(만족도)를 받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이런 코피 터지는 환경 속에 존재하면서도 우린 외국인에게 매우 관대하다.

예의의 동방 국가라는 옛 명칭을 손상시킬까 두려워서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한국 사람들의 친절에 감탄한다.

어쩌면 우리의 체면 차림, 즉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충동에 인해 친절한 태도를 취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의도야 어쨌든 득을 보는 것은 방문객들이며 고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난 선순환의 원리를 믿는다.

원래 의도야 어쨌건 친절하게 또 착하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한국에는 물론이고 개인에게도 돌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억지로라도 웃으면 엔도르핀이 생긴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지 않나?

 

* 이 글은 koryopost.wordpress.com에 포스트 된 글입니다. Terence Kim의 글은 여기서 더 볼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4년 한국에서 출국하는 외국인 810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스트 5'

1. 비빔밥(34.8%)

bibimbab
CC BY-NC-SA

2. 불고기(33.3%)

bulgogi
CC BY-SA

3. 삼겹살(29.9%)

default
CC BY-NC-SA

4. 치킨(19.0%)

default
CC BY-NC-SA

5. 갈비(14.9%)

galbi
CC BY-NC

 

 

'워스트 5'

1. 생선구이(6.9%)

default
CC BY-SA

2. 냉면(6.4%)

default
CC BY-NC-SA

3. 국밥(6.3%)

default
CC BY-NC-SA

4. 쌈밥(5.6%)

default
CC BY-SA

5. 된장찌개(5.1%)

default
CC BY-SA

 

 

설문조사에 참가한 외국인은 중국인 350명, 중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인 190명, 일본인 126명,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인 59명, 유럽인 43명, 기타 국가 41명 등이다.

문화관광연구원은 나라별 한국 입국비율로 표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자들이 꼽은 '세계 최고의 박물관'은 어디일까?

시카고 트리뷴은 16일, 여행 전문 매체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com)'이 조사한 결과를 인용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박물관 10곳'을 보도했다.

트립 어드바이저가 여행객이 남긴 방문후기 개수와 내용을 분석해서 산정한 순위다.

 

art institute of chicago

1위는 시카고의 아트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로 선정됐다.

"건물 자체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부터 "세계적인 작품들이 가득차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아래는 2위부터 10위까지의 박물관이다.

 

 

2위. 국립 인류학 박물관 - National Museum of Anthropology (Museo Nacional de Antropologia), Mexico City

national museum of anthropology mexico

3위. 에르미타주 박물관(겨울 궁전) - State Hermitage Museum and Winter Palace, St. Petersburg, Russia

state hermitage museum petersburg


4위. 게티 센터 - The Getty Center, Los Angeles

the getty center

5위. 갤러리아 델아카데미아- Galleria dell’Accademia/Statue of David, Florence, Italy

galleria dellaccademia

6위. 오르세 박물관 - Musee d’Orsay, Paris

musee dorsay

7.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8.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 The Acropolis Museum, Athens, Greece

the acropolis museum

9. 프라도 미술관 - Prado Museum, Madrid

prado museum

10.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 - Yad Vashem Holocaust Memorial, Jerusalem

yad vashem holocaust memorial

 

스팸에 대해 알아야 하는 8가지

 

 

 

흔히 원치 않는 이메일을 스팸 메일이라 부른다.

그런 메일을 왜 통조림 햄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을까?

'스팸'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음식이라서? 그럴리가.

스팸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천대 받는 음식이다.

도대체 왜?

스팸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파헤쳐 보았다. 물론 스팸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있다.

 

1. 왜 스팸메일이라고 부를까?

 

'스팸메일'이라는 용어는 1970년대 몬티 파이손 촌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통조림 햄은 매우 흔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대표된다.

마치 우리가 흔하게 쇼핑 홍보 이메일을 접하듯 말이다.

 

 

2. 정확히 스팸이 뭐야?

 

스팸은 이해 불가한 육류가 전혀 아니다.

제품의 영양 구성은 대부분의 핫도그 영양 구성표보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

스팸 관련 웹사이트에 따르면 통조림 햄은 단순히 6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돼지 가공육(두 가지 부위: 돼지 어깨 살과 햄), 소금, 물, 수분 보전을 위한 감자 전분, 설탕과 보존제 아질산나트륨이 주요 성분이다.

 

3. 스팸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스팸이 명성을 얻게 된 건 통조림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과거 세계 제2차 대전시 군인들의 먹거리로써 최고의 인기 항목이었다.

스팸 예찬론자들을 따르면, 차가운 스팸을 바로 꺼내서 먹는 것은 차가운 닭가슴살을 먹는 것과도 같다고 한다.


스팸 예찬론자들은 스팸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감자, 후추, 양파를 넣고 깍둑썰기하여 구운 스팸과 함께 버무려 아침 식사로 메뉴로 만들어보라.

저녁 식사로는 구운 슬라이스 스팸을 햄버거 사이에 넣어 먹어도 좋다.

마치 베이컨을 대체하는 것과 같다!

찬밥이 남아있다면 스팸을 넣고 김치와 함께 볶음밥울 만들어 보면 어떨까?

 

4. 실제로 스팸을 먹는 인구는 얼마나 될까?


스팸은 현재까지 70억 개 이상의 통조림이 팔렸고 현재 41개 나라의 상점에서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팸은 매우 대중적이다.

지난 1월 24일 뉴욕타임스에서는 '스팸과 사랑에 빠진 한국' 이라고 한국에서 스팸의 위상이 남다름을 소개했었다.

이 외에 대표적으로 아시아와 하와이, 괌을 포함한 태평양 제도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이들 지역에서는 평균 한 사람인 일 년에 16개의 스팸을 소비한다.

심지어 하와이에 있는 맥도날드에서는 특별 스팸 메뉴까지 제공하고 있다.

 

5. 건강에는 좋을까?


좋진 않다.

스팸 안에 엄청난 양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육류의 보존과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하는 아질산나트륨이 몸에 해로운지 아닌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6. 이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분명한 건 아무도 '스팸'이란 이름의 출처를 모른다는 것이다.

회사 측을 따르면 "가장 보편적인 설명은 이름이 '양념 된 햄(spiced ham)'에서 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명은 '돼지의 어깨 살과 햄(Shoulders of Pork and hAM)'에서 머리글자만 따왔다는 것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스팸은 또한 "특별 가공된 미국식 육류(Specially Processed American Meat)"의 머리글자를 따왔다는 가능성도 있다.

 

7. 스팸의 고향은?


스팸의 고향은 미네소타주의 오스틴으로 '스팸 타운 USA'라고 알려졌다.

이곳에 모회사 호멜의 본사도 위치한다.

이 마을에는 심지어 16,500평당 피트 규모의 거대한 스팸 박물관을 설립하였는데, 이곳을 구겐햄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8. 그렇다면.스팸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캔 속에 든 연분홍색의 스팸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비위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 단순한 영양 성분과 하와이 지역의 인기 메뉴임을 고려해본다면, 이 대표적인 미국의 대표 상품을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은 들 것이다.

솔직히 스팸 초밥이 꽤 맛있게 보이긴 하다.
 

 

 

 

 

 

 

1. 지중해는 원래 천국이다

대서양에 닿은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변과 아늑한 만은 유럽에서도 유명하다.

일 년에 300일 이상 해가 쪼이는 맑은 날씨까지! (사진: NAXOS)

 

 

2. 산이 바로 근처에 있다

여기서 약간의 상식을 알려주자면, 스위스 다음 갈 만큼 산이 많은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다만 스위스와 다른 점은 산이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해변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라는 것. (사진: Adria V. Fernandez)

 

 

3. 세계에서 손꼽는 맛집이 있다

한때 유명 셰프 페란 아드리아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엘불리가 세계 최고의 식당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까탈루냐 음식점인 엘 셀러 데 깐 로카가 최고 식당의 명예를 차지했다. (사진: guiarepsol)

 

 

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도 있다

까사 보틴은 1725년에 생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해서 운영된 식당이다.

화가 고야가 이곳에서 웨이터로 일한 적도 있다고 한다.

오래됐을 뿐 아니라 아주 맛 좋은 돼지구이를 판다. (사진: Madrid Cuidad)

 

 

5. 이집트 사원을 볼 수 있다

마드리드 중심에 이집트 사원이 있다.

이집트인들이 스페인에 거주해서 생긴 게 아니라, 1968년 이집트 정부가 스페인 정부에 선물로 보낸 것이다. (사진: Pilar A. Bartolome)

 

 

6. 로마 유적도 많이 남아 있다

이탈리아만큼은 아니지만, 스페인에도 상당한 수의 로마 시대 유적이 남아있다.

메리다 시에 있는 야외 공연장은 아직도 행사 장소로 활용된다. (사진: Rodrigo Nieto)

 

 

7. 무어 시대의 궁전이 있다

무어인들이 스페인을 점령한 약 800년 동안 남은 유산 중 대표적인 것이 언어, 그리고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다. (사진: Eva PM)

 

 

8. 끝내주는 축제들이 있다

국제 뉴스에 사진이 뜨는 지역 축제는 많지 않다.

그러나 스페인의 축제들은 다르다! 매년 열리는 토마토 축제, ‘토마티나’와 팜플로나 시의 ‘소몰이 축제’가 가장 유명하다.

2013년 소몰이 축제에서 달리기에 참여한 인원은 약 10만 명이라고 한다. (사진: Albergue Tourism Rural)

 

 

9. 토마토 축제를 제외해도 전국에 즐거운 축제가 수십 개다

스페인에서는 마을마다 각개의 여름 축제를 연다.

민속 춤을 추는 축제, 5층짜리 인간탑, 불타는 인간 모형, 또는 페인트나 머랭, 포도, 오렌지를 서로에게 던지는 축제도 있다. (사진: Viveydeja)

 

 

10. 멋진 성당들이 있다

스페인에는 다양한 성당이 있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인들의 순례지로 유명한 산티아고 델 꼼포스뗄라도 대단하다. (사진: Sancter)

 

 

11. 천 년 된 사원도 있다

유럽에는 오래 된 성당이 많다. 하지만 1,000년 된 사원도 흔할까?

코르도바의 이슬람사원 메스키타는 1984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유럽에서도 독특한 곳이다. (사진: Romaine Labadie)

 

 

12. 떠나기 싫은 워터파크가 있다

테너리페 섬에 위치한 ‘라고 마르티아네스’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워터파크다.

바닷물과 야자수와 화산암이 조화된 오아시스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것은 바로 선크림 값도 안 되는 입장료로 온 종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사진: Ireth)

 

 

13. 숨겨진 해변으로 가득하다

도심 근처의 해변을 뒤로 하고 발레릭 섬으로 향하자.

소나무 숲 너머로 펼쳐진 칼라스 만에서, 푸른 바다 여기저기에 널린 숨은 보석을 만날 수 있다. (사진: Menorca en Barco)

 

 

14.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든다

라리오하 지역의 와인 중 일부는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2013년의 최고의 와인들에 선정됐다.

대부분 내수용이라 가격이 저렴하다. (사진: Alava Incoming)

 

 

15. 음료를 주문하면 음식이 따라 온다

술과 안주를 함께 내는 것은 스페인의 오랜 전통이다.

특히 작은 도시에서는 술을 주문하면 거의 식사 수준의 음식이 같이 나온다. (사진: Analia Plaza)

 

 

16. 살바도르 달리의 집에 갈 수 있다

세기의 예술 작품을 보러 갔다가 테라스의 캐딜락과 지붕 위의 거대한 달걀을 보느라 발길을 돌리지 못할 수 있다. (사진: May Lopez)

 

 

17. 활화산의 열기로 구운 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냥 화산이 아니라 ‘활화산’ 맞다.

란사로테 섬의 티만파야 국립공원에서는 활화산에서 올라오는 열로 점심을 만들어 판다. (사진: Naxos)

 

 

18. 스페인 특유의 화려한 집 장식을 볼 수 있다

수많은 스페인의 마을들이 부겐빌레아 꽃으로 덮여 있다.

코르도바에서는 아예 가장 꽃이 많은 마당을 선발하는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 시기에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쏟아진다. (사진: Zu Sanchez)

 

 

19. 다양한 빠에야를 맛볼 수 있다

토끼고기, 달팽이, 홍합, 새우 등 지역마다 독특한 재료를 자랑하는 빠에야의 맛은 넓고도 깊다. (사진: Anadel)

토끼고기, 달팽이, 홍합, 새우 등 지역마다 독특한 재료를 자랑하는 빠에야의 맛은 넓고도 깊다. (사진: Anadel)

 

 

20.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한다

‘시에스타’처럼 지중해 지역의 삶에 대한 상상에 가까운 고정관념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아예 다 틀린 것은 아니다.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전통, 일요일의 낮잠, 여름에는 바다로 향하는 생활.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사진: Fito R. Serrano)

 

 

 

 

 

이 여행 영상을 만든 알렉스 챠콘은 드론으로 찍은 자기 영상을 '드로니'라고 부른다.

알렉스는 몇 주 동안 이어진 멕시코 여행에서 드론으로 주변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

고대 유적부터 자연 풍경과 도시,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까지. 알렉스의 여행 영상에는 이 모든 것이 스펙터클하게 담겨 있다!

 

 

 

 

 

 

미술사는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더럽다.
‘후방주의’라는 말이 인터넷에 돌기 전에도 에두아르 마네와 카츠시카 호쿠사이 같은 미술가들은 캔버스에 섹시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마 비너스와 감각적인 문어의 이미지가 당신의 기억에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수세기에 걸친 예술가들의 에로틱한 성향을 기리기 위해 우리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섹시한 작품들을 꼽아 보았다.
당신이 대학교 2학년 때 르네상스 미술 연구 수업을 들은 이후 잊고 있었을 작품들이다.
여기 있는 그림들은 상상 이상이니 기대해도 좋다.


필수 경고: 미술사는 DWEM 신드롬이라는 유명한 장애를 앓고 있다.
죽은 백인 유럽 남성들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는 뜻이다.
그 결과 역사에 남은 에로틱한 미술의 소재는 보통 여성의 누드다.
만약 이 목록을 다 읽고 나서 신선한 에로틱 미술이 필요하다면 레오폴드 미술관의 ‘누드 멘’이나 레슬리 로먼 게이 레즈비언 미술관의 동성에로틱 미술가 사샤 슈나이더 전시를 살펴보라.


1. 프란시스코 데 고야 ‘옷을 벗은 마하’(The Nude Maja)

 

1800년 경의 이 그림은 ‘서양 미술 최초의 실제 크기 전라 여성 누드’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적어도 여성의 음모를 뚜렷이 그린 최초의 작품 중 하나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 가톨릭 교회에서는 누드가 등장하는 예술을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과 이보다는 얌전한 ‘옷을 입은 마하’는 고야 생전에는 한 번도 전시되지 못했다.


2. 카츠시카 호쿠사이 ‘어부 아내의 꿈’(The Dream of the Fisherman's Wife)

노골적으로 에로틱한 작품이다.

이것은 일본 판화의 완벽한 예로, 문어와 기묘한 만남을 가지며 쾌감을 느끼는 어부의 아내를 묘사했다.

작가 이름을 알아보겠는가?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의 그 작가다.

그는 풍경만 잘 묘사하는 게 아니었다.


3. 히에로니무스 보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에는 무시무시한 초자연적 괴물들도 많이 등장하지만, 감각적인 묘사도 잔뜩 들어 있다.

1490년에서 1510년 사이에 제작된 이 그림에는 온갖 죄악의 축제가 나오는데, 벌거벗은 남녀가 자기들끼리, 말, 새, 인어, 식물…… 등등과 신나게 놀고 있다.

작가 로린다 S. 딕슨은 이 작품에 ‘사춘기의 성적 호기심’이 가득하다고 묘사했다.

 

 


4. 폴 세잔 ‘일곱 명의 목욕하는 사람들’(Seven Bathers)

 

세잔이 알몸으로 목욕하는 사람들을 많이 그린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목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이지만, 이 작품에는 남성 누드가 등장한다.

이중 몇 명은 양성적으로 묘사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아름답게 그린 남성의 몸들이 엄청나게 에로틱한 소재는 아니지만, 세잔이 고전적인 신체 표현을 가지고 노는 것, 관찰자의 시선과 누드 간의 관계가 에로틱할 듯 말듯한 미학을 빚어낸다.

쓸 수 있는 모델들이 없어서 세잔은 기억이나 상상으로 이 그림을 그렸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5. 티치아노 ‘우르비노의 비너스’(Venus of Urbino)

 

마크 트웨인은 이 그림을 가리켜 ‘세상에서 가장 천박하고 부도덕하고 음란한 그림’이라 했다.

대담하게 알몸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이 여성은 분명 에로틱하다. 1538년 작품.

 

 


6. 구스타프 클림트 ‘자위하는 여성’(Frau bei der Selbstbefriedigung)

 

도금한 캔버스를 애호했던 오스트리아 상징주의 화가 클림트는 ‘키스’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초상’ 등 엄청나게 유명한 그림을 그렸다.

누드가 많이 등장하는 그의 다른 그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유명한 그림들에서도 관능이 물씬 풍기지만, ‘자위하는 여성’만큼 에로틱한 것은 없다.

 


7. 페테르 파울 루벤스 ‘레다와 백조’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다시 그린 것,Leda and the Swan)

17세기 초반의 사람들에게는 여성이 인간과 섹스하는 것보다 새와 하는 그림이 더 받아들이기 쉬웠을 것이다.

그래서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해서 레다라는 여성을 ‘유혹’한다는 그리스 신화에 기반한 그림이 나왔다.

체사레 데 세스토와 폴 세잔 등의 화가도 이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그림을 그렸다.

 

 


8. 미야가와 잇쇼 ‘봄의 유희’(Spring Pastimes)

1750년에 제작된 이 판화는 두 남자 사이의 관계를 묘사한다.

한 명은 사무라이, 다른 한 명은 성애화된 여성 역할의 가부키 배우다.

 

 


9.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Olympia)

 

눈에 익은가?

마네의 1863년 작으로, 티치아노의 ‘비너스’와 고야의 ‘누드 마하’에 어느 정도 기반을 두고 있다.

작가 앙토냉 프루스트의 기록에 따르면 창녀를 그린 이 그림은 엄청난 스캔들을 불러 일으켜서, 처음 전시되었을 때 ‘주최측이 예방책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면 구멍이 나거나 찢겼을 것’이라고 한다.

 

 


10.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그네’(The Swing)

 

1767년에 만들어진 이 로코코 시대 걸작에는 상징이 가득한데, 그 중심에는 젊은 여성의 혼외 관계가 있다.

캔버스 왼쪽의 덤불 속에 숨은 남성이 보이는가?

그는 여성이 차 던진 신발을 받는 사람일 뿐 아니라, 여성의 드레스 속도 실컷 구경하고 있다.

에로틱한가? 그럴지도. 18세기적 괴상함에 만족하고 넘어가자.

 


11.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Les Demoiselles d'Avignon)

 

 

피카소의 유명한 프리미티비즘 작품으로, 바르셀로나 사창가의 창녀 다섯 명의 누드를 그렸다.

비인습적 여성 신체 형태와 강한 시선이 돋보이는, 에로티카의 프로토 큐비즘 버전이다.

 

 


12. 에곤 쉴레 ‘우정’(Friendship)

 

제목은 ‘우정’이지만 발가벗은 두 사람이 포옹한 모습에는 성적인 감각이 제법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뒤틀린 선과 형태는 역시 쉴레답다.

 

 


13.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단장’(Rokeby Venus)

 

‘비너스의 화장’, ‘거울 보는 비너스’, 비너스와 큐피드’, ‘라 베누스 델 에스페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벨라스케스의 이 작품은 자신의 알몸을 보며 즐거워하는 여성의 누드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이 만들어졌던 1647년에서 1651년 사이에는 스페인 대중들은 그림에 누드가 등장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이 정도도 음란한 그림에 속했다. (참고로 티치아노와 루벤스도 거울을 보는 비너스 그림을 그렸다)

 


14. 귀스타브 쿠르베 ‘세상의 기원’ (The Origin of the World

설명이 필요한가?

 

 

 

 

허핑턴포스트US의 15 Classic Artworks That Are Way More Erotic Than You Remember (NSF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이 지구에는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다.

 

그러나 판다가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멋진 장관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사진이 있다!

 

수많이 사람이 공유하는 사진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사람, 문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과 멋진 풍경을 앉아서 볼 수 있다.

 

 

Brian Skerry/ National Geographic/Christie’s Images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세계 각국의 문화, 탐험, 역사, 인물, 자연을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순간의 사진을 찍어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선임 포토에디터인 엘리자베스 크리스티는 잡지에서 그동안 소개했던 사진 중 몇몇을 뽑아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디터가 선정한 사진'이라는 제목의 경매행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각각의 사진은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굳이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사진을 선정할 필요가 없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보유한 사진은 1천 150만 장 정도며 그중 250점을 1차로 선정하고 최종 75개의 사진을 골랐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찰가는 400달러에서 1,400달러 사이다.

 

경매에 올라가 있는 사진 중 9점을 아래에서 먼저 감상해보자.

 

정말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여기로 들어가 경매에 참여해보시길!!

 

 

2009년 아프리카 말리 공화국 장례행사- 아론 휴이

 

 

2002년 푸에리토 리코 바람에 빨래를 말리는 모습 - 에이미 토엔싱

 

 

브라이언 스커리

 

 

2001 년 이탈리아 시칠리섬 에트나화산의 용암을 수집하는 과학자-칼스텐 피터

 

 

1997 미국 세인트헬렌스 화산의 전과 후- 짐 리처드슨

 

 

1992 인도 탄조르의 나따라즈사원에서 코끼리에게 복을 비는 아이- 롭 켄드리크

 

 

2000 미국 캘리포니아 클로비스 새집으로 이사 온 첫날 - 사라 린
  •  

    1998 멕시코 푸에블라주 산 니콜라스 데 로스 란초스의 카니발에서 만난 실버맨- 사라 린

     

     

     

     


    빈센트 라포레(Vincent Laforet)는 영화제작자이자, 사진작가이고, 선생님인 사람이다.

    그는 최근 남성잡지 '멘스헬즈'의 화보를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의 상공을 날았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찍었다.

    "어둡고 싸늘한 밤, 뉴욕의 2km 상공에서 헬리콥터의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본다고 상상해보자. 이렇게 보일 거다."

    사진 속의 뉴욕은 실재하는 도시처럼 보이지 않는다.

    가지런히 정열된 도로, 비슷한 규격으로 세워진 건물들은 레고블럭으로 조립한 곳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도체 칩이 꽂혀있는 전자회로 같기도 하다.

    라포레는 "뇌에 촘촘하게 엮여있는 시냅스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갈 때 재킷은 항상 골칫거리다.

    신중하게 골라 고이 접어 가져갔는데, 구김이 생기면 기분만 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구김 없이 '블레이저'를 접는 방법이 있다.

     

     

     

    1. 어깨 한 쪽의 안팎을 뒤집는다.

     

    2. 뒤집은 어깨를 다른 어깨에 넣는다.

     

    3. 반 접는다.

     

     


     

     

    도쿄에서 약 두시간 거리에 위치한 히타치나카(Hitachinaka)에는 '히타치 해변 공원'이 있다.

    봄이 되면 푸른색의 네모필라(nemophilas) 꽃과 푸른 하늘이 마주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계절이 바뀌는 동안 수많은 꽃들이 저마다 다른 색을 뿜어낸다.

     

     

     

     

     

     

     

     

     

     

    계란 후라이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동영상)
     

     

     
    계란 후라이는 정말 만들기 쉬운 음식이다.
    그러나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예쁘게 만든 계란 후라이는 의외로 보기 힘들다.


    위 동영상은 Slate.com에서 소개한 계란 후라이 만드는 법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 '계란 후라이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넣는다.
    2.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는 사실이다!
    3. 팬 위에 뚜껑을 덮는다.
    4. 계란의 흰자가 익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팬을 다른 화구로 옮긴다.
    5. 팬에 남아있던 열기로 계란의 노른자가 익힌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란 후라이를 하면 절대로 뒤집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뒤집기를 사용하다가 계란 후라이를 스크램블처럼 만들어 본 사람에게는 최고의 조리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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