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가 아들 자랑을 늘어놓고 있었다. 
첫번째 여자가 말했다. “작년 내 생일은 정말 멋졌어. 우리 애가 근사한 식당에서 성대한 잔치를 열어주었지. 그애는 내 친구들에게 비행기표까지 보내주었어."
두번째 여자가 말했다. “기특한 일이군. 하지만 내 이야기 좀 들어보라구. 지난 겨울 우리 아들은 내게 호화유람선을 타고 그리스의 섬들을 구경하게 해주었지. 그것도 일등석을 타고 말야."
세번째 여자가 말을 가로채고 나섰다. “그게 뭐 대단하다구! 우리 아들은 벌써 5년째 매주 세 번 정신과의사를 찾아가서 시간당 150달러씩을 지불하고 있지. 그애는 늘 나에 관한 이야기만 하거든."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후 며칠이 지났을 때 아담이 하느님 앞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 저기 밖에 돈 많은 부자들이 몰려와 있습니다. 흥정할 게 있답니다.”
“흥정이라구? 무슨 흥정을 한다는거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의 반을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래? 그들이 내게서 바라는 것은 뭐지?” 하느님이 웃으면서 물었다.
“낙타를 아주 작게 만들어주시든지 아니면 바늘구멍을 아주 크게 만들어주시든지 해달라는군요."

 

 




정신과의사 : "왜 밤에 잠을 못 이루시지요?"
환자 : "난 이 지구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거든요”
정신과의사 :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나요?"
환자 : "거의 언제나 해결하지요."
정신과의사 : "그런데 왜 잠을 못 이루지요?”
환자 : "사람들이 나를 위해 축하퍼레이드를 벌이기 때문이지요."

 

 





거리에서 거지가 행인에게 구걸을 하고 있었다. 
한 행인이 동전을 주면서 말했다. 
“당신은 멀쩡한 사지로 일을 하지 왜 구걸을 하시오?"
그러자 거지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럼 당신이 주는 동전 몇 푼 때문에 내 양팔을 자르란 말이오?”

 

 




유명한 미술품수집가가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에서 길을 건너다가 맞은편 상점 앞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작은 접시에 담긴 우유를 핥아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접시가 아주 오래된 값나가는 골동품이라는 것을 즉시 알아보았다. 
그는 상점 안으로 들어가서 바깥에 있는 고양이를 자기에게 팔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은 "미안하지만 고양이는 팔려고 내놓은 게 아닙니다” 하고 대답했다.
“제발 좀 제게 파세요. 우리 집에 쥐가 많아서 그래요. 10달러 드리겠습니다.” 수집가가 말했다.
"좋아요. 가져가세요." 가게주인이 돈을 받으며 말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낡은 접시도 10달러에 파시지 않겠습니까? 고양이가 그 접시를 좋아하는 것 같고 제가 새로 밥그릇을 마련하자면 성가시니까요."
“그건 안됩니다.” 가게주인이 대답했다. 
“그 접시는 내게 행운을 가져다줍니다. 이번 주에만도 벌써 고양이를 68마리나 팔았거든요".

 

 





한 관광객이 뉴멕시코 지방에 갔다가 공룡의 뼈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가 안내를 맡은 나이많은 한 인디언에게 물었다. 
“이 뼈들은 몇 년이나 된건가요?"
“정확히 100만년하고 3년 된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아십니까?" 관광객이 물었다.
“네, 정확히 3년 전에 지질학자가 이곳에 와서 이 뼈가 100만년 전의 것이라고 말했거든요."

 

 



'웃다 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일,저런 일 (803)  (0) 2023.03.16
이런 일,저런 일 (802)  (0) 2023.03.16
이런 일,저런 일 (800)  (0) 2023.02.25
이런 일,저런 일 (799)  (0) 2023.02.16
이런 일,저런 일 (798)  (0) 2023.02.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