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우락부락한 상사가 자기 부하 중 한 사람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상사는 점호를 하다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이봐! 스미스! 간밤에 자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스미스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다.
일주일 후 또 다른 해병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상사는 다시 사병들을 불러 모았다.
“존스! 간밤에 자네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존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음을 터뜨렸다.
상사의 무뚝뚝한 행동에 대해 들은 중대장이 상사를 불러 슬픈 일을 당한 부하에게 그렇게 무뚝뚝하게 대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일주일 후 이번에는 밀러일등병의 할머니가 돌아 가셨다는 소식이 왔다.
상사는 중대장의 충고를 생각하면서 다시 사병들을 집합시켜놓고 이렇게 말했다.
“자기 할머니가 생존해 계신 사람은 한 발짝 앞으로 나오도록! 밀러, 자네는 나오지 마!”
부잣집 마나님이 귀한 골동품 화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기 침실을 그 화병과 똑같은 색깔로 칠하기로 했다.
도장공 몇 사람이 그 색을 내보려고 무척 애를 썼지만 그 까다로운 마나님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마침내 화병과 같은 색깔을 낼 수 있다고 장담하는 도장공이 나타났다.
마나님은 그가 칠한 색깔을 보고 흡족해했고 그 도장공은 일약 유명해졌다.
세월이 흘러 그 도장공은 은퇴하고 자기 사업을 아들에게 물려주게 되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제가 알아두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어떻게 그때 그 벽 색깔을 화병 색깔과 똑같게 칠하실 수 있었지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난 벽 색깔로 화병을 칠했단다.”
두 명의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들은 기도를 드리는 중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늘 양심의 가책을 받던 그들은 각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겠느냐고 묻는 편지를 써서 교황에게 보냈다.
3주일 후 교황으로부터 답신이 왔는데 한 사람에게는 흡연을 허락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허락하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두 수도사는 자기들이 쓴 편지를 비교해보았다.
한 사람은 “기도를 하면서 담배를 피워도 됩니까?”하고 썼고 교황의 대답은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담배를 피우면서 기도를 드려도 됩니까?”라고 썼고 그에 대한 교황의 대답은 괜찮다는 것이었다.
첫번째 여자 : "하루 종일 직장에서 일하고 나서 또 집안일을 하려니 너무 피곤해. 어제는 퇴근후에 빨래하고 설거지를 했어. 내일은 부엌 바닥과 유리창을 닦아야 해.”
두번째 여자 : "네 남편은?"
첫번째 여자 : "그인 걱정할 것 없어. 자기 몸은 자기가 씻으니까."
4명의 친구가 점심식사를 하려고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한동안 네 사람은 묵묵히 앉아 있었다.
마침내 한 친구가 입을 열었다. “오, 맙소사!”
그러자 옆에 앉은 친구가 “끔찍 한 일이야” 하고 받았다.
세번째 친구는 “어쩌면 좋지?” 하고 중얼거렸다.
“이봐.” 네번째 친구가 소리쳤다.
“자네들이 정치 얘기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난 갈테야!”
극장에서 잠시 자리를 떴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아까 나갈 때 제가 댁의 발등을 밟았죠?"
“그랬죠!”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대답했다.
그러자 자리를 떴던 사람이 자기 아내를 돌아보며 말했다.
“여보, 이리 와요! 우리 자릴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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