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더운 여름날,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오래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었다. 
신도들은 거의 졸다시피 하면서 언제나 설교가 끝날까 하고 지루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뒤쪽에서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아직도 일요일이야?"

 

 

 





삼촌이 어린 조카의 지능을 시험해보려고 이렇게 말했다. 
"6센트를 줄테니 동생과 반씩 나눠 가져. 너 몇 센트를 동생에게 줄 생각이니?” 
"2센트요." 조카가 대답했다.
“왜 2센트니? 나눗셈을 할 줄 모르니?" 삼촌이 물었다.
"알아요. 그런데 동생은 아직 할 줄 모르거든요."

 

 




젊은 성직자 두 명이 모터스쿠터를 타고 과속으로 달리다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속도를 너무 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경찰관이 물었다.
“두려워할 것 없소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까.”
“그렇다면 벌금을 내셔야 되겠습니다. 모터스쿠터에는 세 사람이 타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심판의 날이 오면 천둥과 번개가 치고 바닷물이 넘칠 것이며 도처에 불이 일어날 것입니다. 
또 홍수와 지진도 일어날겁니다." 
목사가 낮은 목소리로 설교를 하고 있는데 한 사내아이가 엄마의 귀에다 속삭였다. 
“엄마, 그날은 학교에 안 가도 되는거지? 그렇지?”

 

 




프랑스 국적의 화가 반동엔 (네덜란드 태생 : 1877~1968)의 젊었을 적 일화. 
그는 불도 때지 못한 화실에서 누드모델을 앞에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한 시간쯤 지나자 꽁꽁 얼다시피 한 가엾은 모델 처녀가 “반동엔선생님, 여긴 정말 너무 춥네요!"하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화가는 "그러고 보니 정말 춥군” 하더니 코트를 입고 일을 다시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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