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스나 주방 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안경을 담갔다가 닦아주면
렌즈에 방수 막이 생겨 김 서림을 줄일 수 있다.
누렇게 바래기 쉬운 피아노 건반은 마요네즈를 약간 바르고
5분 정도 뒀다 닦아내면 매끈한 광택을 되살릴 수 있다.
깨진 유리 조각을 청소할 땐 식빵을 바닥에 살짝 누르며 문질러주면
표면 틈으로 유리 조각이 박혀 깔끔하게 처리된다.

옷에 고기 냄새가 뱄을 땐 신문지를 덮고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3분 정도 쐬어주면 냄새가 신문지에 흡수돼 어느 정도 사라진다.
신발 바닥에 껌이 붙었을 땐 마요네즈를 바르고 15분 정도 후에 닦아내주면 껌의 찐득거리는 성분이 제거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티셔츠 목 부분이 늘어났을 땐 따뜻한 물에 물풀을 9대1로 섞어 늘어난 부분에 뿌리고 다림질해주면 섬유에 탄성이 생겨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어 입안이 얼얼할 땐 따뜻한 꿀을 한 숟가락 먹어 보자. 꿀의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이 통증을 한결 줄여준다.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냉장고 손잡이는 물티슈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준 뒤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불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개기보다는 한 시간 이상 펴놨다가 개는 게 좋다. 기상 직후에는 이불에 습기가 있어 바로 접으면 진드기가 생길 수도 있다.

음식에 단맛 낼 때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설탕 대신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메이플 시럽을 써보자. 단맛은 비슷한데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다.
딸기를 잼으로 만들 때 끓이는 중간에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식초의 신맛은 열기에 사라지고 특유의 단맛만 남아 더 맛 좋은 잼이 된다.
화장할 때 속눈썹을 뷰러로 집어 올린 후 바셀린을 살짝 발라주면
속눈썹이 코팅한 것처럼 반짝거리고 좀 더 오래 고정할 수 있다.

집 안에서 나방파리가 보일 땐 하루 한 번씩 사흘간 배수구에
끓는 물을 부어주면 유충 단계에서 박멸할 수 있다.
마늘에 포크로 구멍을 내준 뒤 한 손으로 마늘 가장자리를 잡고
포크로 힘을 줘 누르면 손쉽게 으깰 수 있다.
물과 소주를 3대1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음식 쓰레기에 뿌려주면
날벌레가 쉽게 꼬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