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골동품 가게에 들러 구경을 하고 있던 나는 클라리넷을 발견했다.
나는 늘 클라리넷 부는 법을 배우고 싶어해 왔으므로 아내에게 클라리넷을 배우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당신이 클라리넷을 배우기에는 너무 늙은 건 아녜요.

하지만 당신이 클라리넷을 연습하는 소리를 듣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어요."



<배치기를 받아라>



시내에 쇼핑을 갔다가 할머니가 노란줄이 쳐진 곳에다 차를 세우려 하자

경찰관이 다가와서 왜 그곳에 차를 세우느냐고 물었다.
"다른 사람들도 여기에 차를 세우던데요."  할머니가 대답했다.
"그럼 내가 저 강물에 뛰어들면 부인도 뛰어들겁니까 ?" 경찰관이 따졌다.
"내가 그렇게 해서 당신의 목숨을 구할 수만 있다면야 그렇게 하겠소."

할머니가 얼른 대답했다.
그러자 그 경찰관은 딱지를 찢어버리고 할머니를 그냥 보내주었다.



<넌 상관없으니까 빠져>



어떤 국민학교 선생님이 자기 반 학생들을 인솔하여 양계장 견학을 갔다.
학생들이 부화기 있는 곳에 이르렀을 때 마침 병아리 한 마리가

껍데기를 깨고 나와서 가냘픈 몸을 비틀거리며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저 달걀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놀랍지 않아요 ?" 선생님이 물었다.
"놀라와요, 선생님."

장난꾸러기 학생 하나가 대답했다.
"하지만, 병아리가 처음에 어떻게 달걀 껍데기 속으로 들어갔는지 안다면 더 놀라운 일이 아니겠어요 ?"



<세상엔 그래도 좋은 사람이 많네>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시절에 나는 안경을 집에 놓고 온 한 할머니 손님에게
"출금표를 대신 써드릴까요 ?" 하고 물어보았다.
할머니는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잠시 후 내가 얼마나 출금하겠느냐고 묻자 할머니가 이렇게 쏘아붙였다.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야 !"



<고양이 2마리.펄쩍>



나의 어린 딸들은 어머니날 조용히 해서 내가 늦잠을 잘 수 있게끔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몇 주가 지난 어느 날 아침 딸 앨리사와 그애의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엄마 어디 계시냐 ?" 할아버지가 물었다.
"오늘이 어머니날인 것처럼 이층에 있어요."
앨리사가 대답했다



<멍멍아! 외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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