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를 대학에 넣으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행정담당 부총장 존 W. 오스월드박사는 미주리대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예로 들었다.
성적이 나쁜 응시자가 불합격이 되자 화가 난 부모가 총장에게 덤벼들었는데 학생 어머니가 악을 쓰며 하는 말 :
“아이구, 우리 애는 진짜 멍청하기 때문에 대학교라도 나와야지 그렇지 않고는 도저히 밥벌이를 할 수가 없을거에요"



<우왉!!>



북 에이레 시골 길에서 차의 가스가 떨어진 어느 수녀,

하는 수 없이 걸어서 주유소에 갔으나 주유소에는 기름을 담아줄 용기라곤 맥주병 하나뿐이었다.
주인은 병에다 시동을 걸기에 충분한 가스를 담아 주었다.
그걸 들고 와서 막 탱크에 붓고 있을 때, 어느 극단적인 개신교 교파의 지도자 한 사람이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래져서 소리를 질렀다.
“수녀님, 우리가 서로 의견 차이도 있고 하지만, 당신의 그 철석 같은 믿음만은 정말 놀랍습니다.”



<펀치>



우리 이웃에 사는 18세의 여학생이 평화적인 연좌데모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참석한 소수민족의 사람들과는 일일이 손을 잡았고,경찰 저지망에 맞서기도 했으며,찬송가를 부르는 등,남이 하는 짓은 다 했다.
거기서 돌아오자, 서둘러 우리 집으로 오더니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사랑, 사랑, 사랑.” 그 아이는 가쁘게 숨을 몰아 쉬었다.
“우린 온 세상을 사랑으로 감싸야 해요. 모든 사람이 손을 맞잡고 하나의 큰 가족으로 뭉쳐야 해요.”
내가 거들었다. “그래, 정말 아름답구나. 그럼 이젠 너의 집에 가서 엄마 아빠께 사랑한다고 말씀 드려.”
그애는 나를 흘겨 보면서 대꾸하길 : “뭐라구요 ? 우리 부모 세대라면 지긋지긋 해요 !”



<여자화장실 비누>



독감으로 몸져 누워 있을 때, 자신의 처지가 괴롭고 따분하여 은근히 동정을 기대하면서

아내에게 내가 죽게 되면 당신에게 돌아가는 돈이 얼마나 될지 계산해 보니 4만 달러 가량 되더라고 말해 주었다.
마누라는 펄쩍 뛰면서 그런 끔찍한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화를 내며 이 세상에서 바라는 것이라곤 나뿐이라고 다짐을 했다.
그러더니 잠시 뒤에 퍽 누그러진 목소리로 : "그런데,저어,당신 군인보험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되우 ?” 



<피자 배달>



대공황 때의 일이었다.
미국 후버대통령이 주요한 경기회복정책을 몇 가지 시행하고 난 직후,

전직 대통령인 쿨리지에게 결과가 어째서 그렇게 실망적이고, 비판의 소리는 어째서 저토록 드높으냐고 하소연했다.
“황소를 암소에게 들여보낸 이튿날 당장 송아지들이 들판을 뛰어 다닐거라고 생각했습니까 ?” 쿨리지가 응수했다.
그러자 후버가 받았다.
“아니지요. 하지만 최소한 암소들이 만족한 기색이라도 보일거라고 믿었거든요.”


<지리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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