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이 식당에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이렇게 물었다.
“흡연석을 원하십니까, 금연석을 원하십니까 ?”
갓난아기를 안은 부부가 들어오자 식당 주인은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면서 이렇게 물었다.
“시끄러운 자리를 드릴까요,조용한 자리를 드릴까요 ?” 



<마요네즈 좋아하니?>


나는 항공사의 예약담당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한번은 어떤 여자가 전화로 내 동료직원에게 어느 항공편의 출발여부를 문의해 왔다.
동료가 비행기 출발상황을 알아보고 있는데, 마침 청소원이 그 동료 뒤에서 진공청소기를 틀었다.
그러자 전화를 건 여자는 이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 됐어요. 방금 비행 기가 출발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잠자는 여동생 입에 강제로>



치과의사인 나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의 불안감을 덜어 주려고 치료절차를 대충 설명해 준다.
한번은 환자인 경찰관에게 치료절차를 설명해 주고 나서 질문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내 설명이 너무 생생했던지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네, 딱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선생님에게 딱지를 떼어 준 적은 없었죠 ?” 



<수영장 민폐녀>



나는 어떤 대규모 항공기제작회사의 훈련 부장과 얘기를 나누다가 장차 훌륭한 기술자가 될 만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느냐고 물었다.
그는 신입사원의 구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대답했다.
“구두를 본다구요 ?”
“구두끈을 매지 않고 다니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구두끈 매는 법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 비행기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



<쿨한척류>



어느 날 아침 어떤 사람이 소방서의 문을 두드리며 “불이야 ! 불이야 !” 하고 소리를 질렀다.
소방대원들이 밖으로 뛰어나가 보니 승용차 한 대를 실은 트럭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불을 끄고 난 다음 소방대원 한 사람이 이렇게 익살을 떨었다.
“사람들이 화재를 우리한테 직접 가지고 오니 일하기가 아주 수월한걸.’’



<현실판 자린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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