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필름 현상기사들이 즐겨 나누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부인이 푸들을 찍어 현상해 달라고 필름을 보내 왔다.
사진을 현상해 보니까 개의 색깔이 초록빛이었다.
어이쿠, 컬러 처리를 잘못했구나 생각한 기사들은 여러 차례 처리를 다시하여 황갈색 개가 나오게 했다.
필름을 보낸 부인은 황갈색 개 사진을 받고 노발대발했다.
자기 개를 '초록색으로' 염색해 찍었는데 왜 이 따위 색이 나왔느냐는 것이었다.



<신기한 애니메이션 제작법>



어느 큰 상점의 소비자보호부에서 사람을 뽑는데 나도 거기에서 일자리를 얻으려고 긴 응모자의 대열 맨 끝에 서 있었다.
면접을 하러 사무실에 들어설 때 까지도 자신이 없었다.
사람을 다루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다가 간신히 “저어, 꼬마야구팀의 심판으로 일 한 일은 있습니다만…” 하자,

면접하던 양반의 얼굴이 활짝 밝아지며 말했다.
“채용하겠습니다.” 



<움직이는 도형>



어떤 사람이 동물원에 전화를 걸어서, 뱀에 대해 좀 알려 달라고 했다.
직접도 아니고 전화상으로 뱀 종류를 어떻게 가려내겠으며, 그것은 규칙에 어긋난다고 대답해도

그 사람 부득부득 제발 알려 달라고 조르더니 마침내 애원하다시피 했다.
“이 경우에만 예외로 해주실 수 없을까요 ?”
“왜 그러시오 ?”
그러자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울려 나왔다.
“지금 건설현장 바라크에서 전화를 거는 중인데 그 망할 놈이 바로 문간에서 날 가로막고 있단말이에요 !”



<이크롬산 암모늄이 탈 때>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이때 유독 한 자리만은 걸핏하면 사람이 나가 새로 구하느라 바쁘다. 

-헐리우드의「밀랍 박물관」의 야간경비원이 그 자리.
보통 1년 동안 20여 명이 그 일을 맡았다가 모두 질겁을 하고 달아나 버린다.



<햄버거 만드는 Robot>



미국의 클리브런드 듀크 목사는 부업으로 유도사범노릇을 하는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들에게 두 뺨을 모두 돌리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지요.” 



<자전거 타고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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