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때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병사와 미국병사가 참호 속에 함께 숨어 있었는데

갑자기 일본군이 이 참호에 대고 맹렬한 사격을 가해 왔다.
적의 급습을 받은 미군이 , “어이 친구 ! 진주만 때가 생각나는군 ! ” 하자 오스트레일리아군인이 소리쳤다.
“이 봐 ! 지금 여자들과 놀던 생각하게 됐어 !”





결혼을 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느닷없이 결혼앨범을 보고 싶다고 했다.
나는 앨범을 남편에게 건네주면서 남편도 꽤 로맨틱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고마워.” 남편이 앨범을 받으면서 말했다.
“친구 녀석들에게 그때 내가 몰고 다니던 I960년형 빨간색 스투드베이커 호크를 보여줘야겠어"





유명한 여류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독주회가 끝난 후 공연장에서 나오면서 들은 이야기.
“그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글쎄… 피아노를 빼면 뭐가 있겠나 ?” 





런던의 어느 시장에 손수레에 가득 복숭아가 실려 있고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다.
「먹을 수 있게 잘 익었슴. 이(齒)도 필요 없고 」





내가 다니는 회사는 전자제품을 만들어 내는 모 주식회사로,여러 부가 있다.
그중 개발부에 며칠 전 손병욱씨라는 분이 입사했는데,그분,전화를 받을 때마다 하는 말씀, "예,개발의 손입니다.”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주에서 북부의 아이다호주로 막 이사를 한 뒤 나는 새로 자리잡은 고장의 매서운 겨울 추위에 겁을 먹고 있었다.
내가 날씨에 대해서 불안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자,그 고장의 한 토박이가 이렇게 대답했다.
“부인,여기는 초겨울, 한겨울, 늦겨울,그리구 다음해 겨울-이렇게 사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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