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두번 째 아기를 낳으려고 입원해 있는 병원에 이제 네살 난 딸애를 데리고 가게 되었다.
입원실로 가는 도중에 보니 산생아실이 있었는데 침대가 모두 비어 있고 한 침대에만 아기가 들어 있었다.
딸애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에게 급히 달려가서 이렇게 소리쳤다.
"엄마,빨리 해요. 다른 엄마들이 애기를 다 가져 가고 하나밖에 안 남았어."
<플라잉 푸시업>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언니가 무심결에 핸드백 판매대 위에 놓아두었던 자기 지갑을 집으려 하는데 한 할머니가 먼저 그 지갑을 집어들었다.
"죄송합니다만 그건 제 지갑인데요."
언니가 할머니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이렇게 대꾸했다.
"그런 소리 말아요. 이건 내가 먼저 봤어요."
<흑형의 백덤블링>
미국 국무장관이 중공주재 대표부에 보낼 외교관을 뽑느라고 면접을 하고 있었다.
한 지망자가 들어 왔길래 중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된다고 말하면서, “혹시 중국말 할 줄 아쇼 ?”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사람, 국무장관을 빤히 쳐다보면서, “그럼 테스트 삼아 중국말로 질문을 하나 해보시죠” 하더라고.
<초고수 플레이에 놀란 하수의 표정>
남편과 한 식당에서 웨이터에게 음식 주문을 하고 있을 때였다.
주방 쪽에서 갑자기 '와장창' 하고 그릇들이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잠시 후 조용해 지길 기다려 나는 조심스럽게 무슨 일인지를 물어 보았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하는 웨이터의 말인 즉, “네, 저 소리는 일자리가 갑자기 하나 비었다는 신호입지요.”
<카드마술사의 손놀림>
내가 다니는 회사는 전자제품을 만들어 내는 모 주식회사로,여러 부가 있다.
그중 개발부에 며칠 전 손병욱씨라는 분이 입사했는데~
그분,전화를 받을 때마다 하는 말씀, "예,개발의 손입니다.”
<복숭아 쉽게 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