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로부터 크리스마스 바자회에 내놓을 코알라 50개를 헝겊으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바자회가 열리던 날, 내 바느질 솜씨가 형편없다는 사실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내가 만든 코알라 위에는 이런 쪽지가 붙어 있었던 것이다.
"거북이,한 개에 50페니"



<목 빠진 댄스>



경찰관을 사열하던 경찰국장이 제복의 단추 하나가 떨어진 순경 앞에 멈춰 섰다.
그는 그 순경에게 단추가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훌륭한 경찰관은 언제나 바늘과 실을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국장이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뜨려 하자 순경이 물었다.
"국장님, 그럼 국장님의 바늘과 실 좀 빌릴 수 없을까요 ?"



<발기찬 게임!>



4살짜리 딸이 감기가 심하게 드는 바람에 만성절이 되어도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다.
그 때문에 침울해하자 10살짜리 오빠가 여동생의 손을 잡고 2층으로 데려갔다.
그런 다음 오빠가 침실마다 들어가 문을 닫으면 여동생이 문을 두드려 과자를 얻어내는 놀이를 했다.
얼마 후 딸아이는 과자를 한 보따리 든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2층에서 내려 왔다.



<사람살려요!>



런던의 어느 시장에 손수레에 가득 복숭아가 실려 있고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다.
「먹을 수 있게 잘 익었슴. 이(齒)도 필요 없고 」



<상남자 감별법>


볼링 솜씨가 시원찮은 우리 언니가 금요일 밤마다 열리는 회원친선경기에 나오라는 초대를 받았다.
난생 처음 경기에 참가하고 돌아온 언니에게 "어때 ? 해볼 만했어 ?” 하고 내가 물었다.
“스트라이크를 한번 때렸지. 그런데 그게 무효라는거야. 내 레인이 아니라나.”


<손님 머리 감겨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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