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을 갔을 때 여행 안내원이 들려준 이야기:
택사스에서 온 어느 미국인 부부가 처음으로 파리에 와 호텔에 묵고 있었다.
남편이 호델 밖에서 아내를 기다리고 서 있는데 밤 거리의 여인 하나가 다가와 125달러만 내면 하룻밤을 같이 지내겠다고 했다.
그 텍사스 사나이가, “뭐,내 평생 여자에게 15달러 이상 줘 본 적이 없소 !” 하고 퉁명스럽게 거절하자 그 여인은 가 버렸다.
얼마 후 그 텍사스 사람, 아내와 함께 카페엘 들어가니까 조금 전의 그 여인이 서 있었다.
그 밤여인, 그 사람의 부인을 한번 훑어보더니 코웃음치며 , "보시라구요. 15달러 짜리니까 그 따위로 생겼죠"했다. 





오하이오주 출신 상원의원인 스티븐 영은 선물 받는 것이 자기의 지위를 손상시키지나 않을까 해서 조심하고 있었다.
“모든 선물은 5달러 이내로 해주십시오’’라면서.
그런데 최근 누군가가 그에게 스카치위스키 한 상자를 선물하자 덕망 높은 이 의원 양반, 한 병만 빼고는 모조리 돌려보냈다.
이유인즉,"계산해 보니 4. 99달러 더군요."





패트 머피는 마을 양조장에서 일하고 있는 대주가였는데 어느 날 거대한 맥주통을 젓다가 균형을 잃고 통 속에 빠지고 말았다.
연락을 받고 달려 온 그의 아내는 남편이 빠져 죽은 줄 알고 비탄에 잠겼다.
얼마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난 그 부인은 양조장 직원올 보고 자기 남편이 그래도 괴로와하지 않고 바로 죽었을테니 다행한 일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직원 왈 : ‘‘뭐 그런 것 같지도 않던데요. 그 친구, 화장실에 가려고 두 번이나 기어 나오던 걸요.”






마크 트웨인이 유타주에서 강연을 하던 때의 일.
모르몬교회에 나가는 어떤 사람과 일부다처제에 관해 토론을 하게 됐다.
장시간 열띤 논쟁이 오고간 끝에 그 모르몬교도가 마침내 선생님은 그래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성경구절을 한 줄이라도 찾아 내실 수

있습니까 ?”하자, 마크 트웨인은 대뜸 "물론이죠.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루가16 : 13)’ 라고 쓰여 있잖소" 라고 대답.






알렉산더대왕, 줄리어스 시저, 나플레옹황제,셋이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소련군을 사열했다.

탱크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알렉산더가 “나한테 저런 전차수레만 있었다면 전아시아를 제패했을 텐데.” 하고 못내 아쉬운듯이

감탄했다.
시저는 미사일을 보고, “저런 화살이 있었다면 나는 세계를 몽땅 지배할 수 있었을 걸.” 하고 감탄하고 있는 데

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를 열심히 읽던 나폴레옹이 힐끗 쳐다보면서 이렇게 개탄했다.
“이런 신문뿐이라면 우리 국민들은 내가 워털루에서 영국의 월링턴공에게 참패 당한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텐데.’’





「몰리 번스」호를 몰고가던 선장과 기관사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배의 키를 잡는 노릇쯤은 엔진을 보살피는 일보다 훨씬 쉽다고 기관사가 주장하자 선장은 엔진따위는 키에 비하면 어린애 노리개에

불과하다고 우겨 댄다.
둘은 서로 자리를 맞바꿔 보고 이 논쟁에 결판을 내자고 했다.
10분후 선장은 패배를 시인할 마음을 먹고 “머켄지, 난 이 염병할 엔진에 시동을 걸 수가 없어.’’하고 외쳤다.
“걱정마. 배가 지금 좌초했거든. ”

맥이 빠진 기관사 머켄지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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