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강좌에 등록을 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여자가 들어오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
“문의할 것이 있어요.”
“이분 등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오” 하고 접수인이 말했다.
“공연히 줄에 서서 기다리고 싶지는 않아요.”
여자가 고집을 부렸다.
접수인은 그 여자가 알고 싶어하는 것을 간단히 알려줄 수 있을까 해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었다.
“내가 들으려는 강좌가 언제 시작되며 또 누가 강의하는지 알고 싶어요.”
접수인이 “어떤 강좌요 ?” 하고 묻자 여자가 대답했다.
“주관발표훈련"
아내는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된다.
어느 날 TV 로 야구경기를 보면서 나는 아내에게 야구라는 것이 어떤 스포츠인가를 설명해 주었다.
그러던 중 카메라가 선수들과 코치들을 비추었다.
그들은 모두 뺨이 불룩하게 나온 채 씹는 담배를 우물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또 한 사람씩 얼굴을 돌리더니 담배즙을 운동장에다 퉤퉤 뱉어댔다.
그런 광경을 본 아내는 움찔하더니 오만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저 사람들이 베이스에 들어갈때 미끄러지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어요.”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 - 세인트 폴 지방을 여행중이던 한 뉴욕사람은,라디오 아나운서가 그 지방 고속도로의 출퇴근시
교통이 무척 혼잡하다고 불평하는 방송을 듣고 아나운서에게 이런 내용의 짤막한 편지를 보냈다.
“당신은 이 지방 교통사정이 얼마나 좋은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출퇴근시의 교통혼잡으로 차량 진행속도가
하도 느려서,만일 보행자를 치고 싶으면 차에서 내려 주먹으로 쳐야 할 지경이라오.”
미식축구시합이 시작되기 전의 한 모임에서 나이 지긋한 졸업생 하나가 재학생 선수들의 기량을 비방하고 있었다.
“내가 재학중일 땐 하바드대학교가 예일대학교를 3년 계속 누르는 데 한몫 했단 말이야” 하고 그는 자랑을 늘어놓았다.
“정말이십니까 ?”
쿼터백을 보는 선수가 깍듯이 물었다.
“어느 쪽 팀에서 활약하셨는데요 ?”
고물 쾌종시제가 고장나 고치려고 가지고 가던 사람이 길 모퉁이에서 다른 행인을 들이받아 그 사람을 벌렁 나자빠지게 했다.
“어이구, 죄송합니다.”
시계 임자가 사과하니까 나자빠졌던 사람이 땅바닥에서 일어나 옷을 툭툭 털며 투덜댔다.
“댁은 왜 남들처럼 보통 손목시계를 안 차고 다니시오 ?”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같이 앉게 된 두 사람 간의 대화 :
“전 사람이 살면서 혹시 뜻하지 않은 돈이라도 들어오면 반드시 아내와 그 기쁨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보너스를 탄다든가 하면 아내한테 새 옷이라도 한 벌 사줘야지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여자들에겐 옷이 최고니까요 !”
“거 참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그런데 선생은 혹시 심리학자이신가요 ?”
“아니요, 저는 여성의류 제조업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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