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운전자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판사에게 탄원을 했다.
“판사님,부상을 당한 저 사람은 틀림없이 한눈을 판 것입니다. 제가 변호를 맡은 이 사람은 20년 이상의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 "
그러자 반대편 변호사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이 법정에서 경험에 대한 문제를 따진다면 나도 할 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50년 이상의 보행 경력이 있단 말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농부가 정신착란에다 뇌졸증을 일으킨 듯해서 병원에 가게 됐다.
응급실의 의사는 그의 정신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목장에 양이 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일곱 마리가 도망을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몇 마리가 남았을까요 ? ”
“한 마리도 안 남죠"
“틀렸습니다. 아흔 세 마리가 남게 됩니다"
"이봐요, 의사양반. 당신은 양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양이란 놈들은 워낙 멍청해서 한 마리가 떠나면 다른 놈들도 몽땅 다

따라간다 이거요. ” 





젊은 여자와 남자 친구가 멋진 식당에 막 들어서서 마주 앉았다.
“웬디,아주 좋은 식당을 골랐는데, 아주 세련되고 우아하면서도 도시감각이 있는걸. 바로 나같이 말야 !"

남자가 풍을 떨었다.
그러자 여자가 남자에게 권했다.

“그럼 새우 칵테일(음료가 아님)도 주문해서 들지 그래요. ”
“아,아나.난 술은 안 마셔."





공작부인이 한 하인에게 물었다.
“오스본,우리집에 있은 지 얼마나 되지 ? 장부를 보니 자네는 우리집 개를 돌보기 위해 채용됐다더군.”
“네,그렇습니다 .마님"
“하녀 말에 의하면 그 개는 이미 27년 전에 죽었다던데.’’
‘‘그렇습죠, 마님. 그럼 지금부터 저는 무슨 일을 해야겠습니까 ? ” 





감리교회의 한 신자가 3주째 계속 교회에 나오질 않자 목사가 그를 찾아가서 그 이유를 물었다.
“목사님,제 옷이 너무 남루해서 교회 나가기가 창피해 그럽니다” 하고 그 신자가 대답했다.
그래서 목사는 그에게 새 옷을 한 벌 마련해 주었는데 그는 다음 일요일에도 교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화가 난 목사가 다시 그를 찾아가 보았더니 그는 옷을 쪽 빼 입고 현관에 앉아 있었다.
“아니, 어떻게 된거요, 샘? 오늘은 교회에 나올 줄 알았는데.”
“네,말씀을 드리죠, 목사님. 제가 이 옷을 입고 보니 옷거리가 하도 좋아 보이길래 감리교 대신 영국성공회엘 나갔죠. ”





한 미국인이 수영복을 입은 채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고 있는데 베두인족으로 보이는 한 아랍인이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난 지금 수영을 하러 가는 길입니다” 하고 여행자가 말했다.
그러자 그 아랍인은 “하지만 여기선 바다가 3000리나 되는데요” 하고 알려 줬다.
그 말을 들은 미국인 여행자는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소리를 질렀다.
“3000리나 된다구 요 ? 와아,정말 대단한 백사장이군요 ! ”








'웃다 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일,저런 일 (518)  (0) 2018.04.18
이런 일,저런 일 (517)  (0) 2018.04.13
이런 일,저런 일 (515)  (0) 2018.04.13
이런 일,저런 일 (514)  (0) 2018.04.13
이런 일,저런 일 (513)  (0) 2018.04.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