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예과 1년을 마친 주제에 자신이 숙련된 의사인 양 착각하는 친구가 있었다.
요즘 몸이 좀 아파 병원문을 들락거리고 있는데 그 의사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끝없는 질문공세를 퍼붓고 나는 얼버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수은중독된 생선을 많이 먹은 거 아냐?”하고
진단을 내리려고 들었다.
이 친구의 입을 막을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천만에, 난 생선이라면 보기도 싫어하는 데?”
그랬더니 그는 더 신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하 알았어.넌 말야 수은결핍증이라구.”
“저에게 똑똑해지는 약 좀 처방해 주십시오.”
어떤 남자가 의사에게 부탁했다.
일 주일후 그는 다시 왔다.
“머리가 더 좋아진 것 같지 않은데요.”
“아 드린 약을 1주일만 더 드시고 오십시오.’’ 의사가 말했다.
"아직 조금도 더 나아진 것 같지 않은데요. 혹시 선생님이 가짜 알약을 주신 것 아닙니까?”
다시 또 의사를 찾은 그 남자가 항의했다.
"네, 이제서야 똑똑해졌군요.” 의사가 대답했다.
그리운 지미에게一
우리의 약혼이 깨진 이래 내가 느껴 온 이 비참한 심정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제발 나를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줘요. 아무도 내 가슴 속에 당신이 차지했던 자리를 메울 수는 없어요.
그러니 제발 나를 용서해주세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당신을! 당신의 영원한 마리로 부터.
추신 : 복권 당첨을 축하해요.
자화자찬하기 좋아하는 해리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대학시절에 야구선수였다고 항상 떠벌인다.
“나는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선수였지"
해리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상대편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온갖 술책을 다 알고 있었다구”
“타율도 0.007이었죠"
해리의 마누라가 거들었다.
두 사람이 경마에서 돈을 잃은 친구의 불운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이상한 노릇이지.” 한 사람이 말했다.
“카드놀이에서는 그처럼 끗발이 센 해리가 경마에서는 운이 없으니 말이야.”
“뭐가 이상해.” 다른 사람이 대꾸했다.
“말을 카드처럼 섞어 칠 수는 없잖아.”
어떤 여자가 치과의사를 찾아가서 치통이 심하니 치료해 달라고 했다.
“몹시 아픈가요?"
치과의사가 물었다.
“네,지독하게 아파요! ”
“좋아요, 브라운부인.” 환자에게 이렇게 말한 치과의사는 조수를 향해 돌아섰다.
“나가 봐요. 이 환자는 내가 볼테니까.”
조수가 자리를 뜨자 치과의사와 환자만이 남았다.
“여보.” 치과의사가 여자를 포옹하면서 말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식으로 만날 수는 없소"
“어째서지요?” 여자가 물었다.
“이젠 더 치료할 이가 없잖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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