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써서 너덜너덜해진 지폐를 담은 보따리 여러 개가 미국 재무성으로 반송돼 왔다
같은 보따리 속에 있던 20달러짜리 지폐가 1 달러짜리 지폐하고 얘기를 시작했다.
“여보게,내 얘기 좀 들어보게. 난 고급품을 파는 가게에다 일류 레스토랑, 교외의 컨트리 클럽에다 색다른 장소 등

좋은 곳은 안가 본 데가 없다네. 자넨 어딜 가 봤나 ? ” 하고 20달러짜리가 물었다.
"난 그런 데는 가 본 일이 없고, 밤낮 교회만 들락거렸다네.”





다른 지방의 것을 얕잡아 보기 좋아하는 텍사스 사람들을 안내하던 관광안내원이 나이애가라폭포의 장관을 보여주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물었다.
“텍사스에도 이렇게 큰 폭포가 있나요?"
"이런 것은 없지만 이 정도의 물이 새는 것이라면 30분 안에 수리 할 줄 아는 파이프공은 있죠."





어느 부자가 운전수를 고용하기 위해 면접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지원자들에게 절벽이 나타났을 때 절벽 쪽으로 얼마나 가까이 차를 몰 수 있느냐고 물었다.
“30cm요” 하고 첫번째 지원자가 대답했다.
“15cm요.”
“8cm요.”
그러나 네번째 지원자는 대답이 달랐다.
“전 절벽에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질겁니다.”
“당신이 합격이오.”  부자가 선언했다.





한 변호사가 슬픔에 빠진 미망인을 위로하고 있었다.
그 여자의 남편은 유언장을 남기지 않고 죽었다.
“고인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이라도 없었습니까 ?” 하고 변호사가 물었다.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말인가요?” 미망인이 훌쩍이며 되물었다.
“그렇습니다" 변호사가 대답했다.
 ‘‘기억을 돌이키시기가 고통스럽지만 않으시다면 그것이 큰 도움이 되겠는데요"
"그렇담 말씀드리죠, 그이는 죽기 전에 이렇게 말했어요. ‘날 겁주려고 해봤자 소용없어. 당신은 그 총으로

집채만한 표적도 못 맞혔다구.’"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한 여자가 주인을 붙잡고 사정을 하고 있었다.
지갑을 집에 두고 왔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음식값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주인이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전 부인을 믿습니다. 그렇지만 부인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칠판 위에 부인의 성함과 부인이 내실 금액을

적어놓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다 보게 될텐데 어떡하죠 ? 그런 창피를 당할 수는 없어요.”
“그건 걱정 마십쇼. 부인이 입고 계신 모피코트로 칠판을 덮으면 되니까요.”





성당에 새로 신부가 부임해 왔는데 사제관의 가정부가 즉시 손을 봐야 할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부님,신부님 사제관의 지붕을 좀 수리해야겠어요, 또 신부님의 수도는 수압이 낮고 신부님의 아궁이는 불이 잘 들지

않아요.”
가정부의 말이었다.
“자 그만 해요, 켈리부인. ” 신부가 나무라듯 말했다.
“부인은 여기서 일하신 지 5년이나 되지만 난 여기 온 지 불과 며칠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말하지 말고 우리 지붕,우리 수도라고 하는 게 어때요 ?"
그 후 몇 주일이 지나서 신부가 어떤 주교와 몇몇 신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켈리부인이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지은 채 사무실로 뛰어들어왔다.
"신부님,신부님, 큰일났습니다. 우리 방에 생쥐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그게 우리 침대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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