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광고 甲>

 

 

 

 

 

 

 

 

 

우리 마을에 100살 된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날 한 기자가 찾아가,
"한세기를 살고 나서 두 번째의 세기를 맞으신 소감은?" 하고 물었다.
그 할머니는 대뜸,

"먼젓번 세기를 시작할 땐 걷지도 못했는데 이번엔 버젓이 서서 걸어다니기까지 한다우" 하더라고.

 

 

 


운전경험이 부족한 한 여자가, 번화가에 보행자를 의해 마련해 놓은 안전지대로 차를 몰고 들어 갔다.
깜짝 놀란 교통순경이, "아가씨! 여긴 안전지대요" 하고 외치자
그 여자는 벌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아이구 살았다!" 하더라나.

 

 

 

 

우리 집 전화 번호가 '유람선'이라는 술집 번호와 비슷해 잘못 걸려 오는 전화가 적지 않다.
하루는 동생이 전화를 받았는데 또 "거기 유람선이지요?” 하니까
동생이 대답하길  "유람선은 침몰했습니다."

 

 

 

한 여자가 폴 발레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부르자 그는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위대한 사람이란 두 번 죽는 법이오.

한 번은 인간으로서 또 한 번은 위대한 인물로서죠 "하고 말했다고.

 

 

 

 

걸프전쟁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시내에 있는 어떤 집 뒤뜰에 스커드미사일이 떨어져

큰 웅덩이가 생겼는데 그 옆에 이런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사실 우리는 조금 오른쪽에 수영장이 있었으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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