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가위>
"우리 식당은 멋진 곳이지요." 식당주인이 자랑했다.
"계란을 주문하시면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계란이 나오고,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시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커피가 나오고, 또-"
"옳은 얘기요. " 손님이 말했다.
"난 작은 스테이크를 주문했으니까요. "
어떤 추운 겨울날, 45분이나 늦게 출근한 사원이 사장에게 자기가 지각한 이유를 이렇게 둘러댔다.
"길이 얼마나 미끄럽던지 한 발짝 앞으로 내디디면 두 발짝 뒤로 미끄러지더라구요. "
사장이 미심쩍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 그랬나? 그럼 어떻게 회사에 도착했지 ? "
"결국 출근을 포기하고 걷기 시작했죠. "
그 사원이 대답했다.
"대학에 다니는 아들놈이 방학을 해서 집에 돌아온 모양이야."
어떤 사람이 이웃 사람에게 말했다.
"그걸 어떻게 아나? "
"3주일 동안이나 그 녀석한테서 소식이 없거든 그리고 내 차가 없어졌어. "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
이혼소송전문 변호사가 고객에게 말했다.
"좋은 소식이 있다니 다행이군요. 그게 뭐죠? "
고객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당신 부인이 위자료에 당신이 앞으로 물려받을 유산까지 포함시키라고 요구하고 있진 않습니다. "
"그럼 나쁜 소식은 뭐죠 ? "
"당신 부인이 이혼한 다음 당신 아버지와 결혼할 생각이라는군요. "
어떤 목사가 교회에서 특별 헌금을 걷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한 술집 주인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말했다.
"제가 2500달러를 헌금하겠습니다. "
"우리가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그런 돈은 안받겠습니다. "
목사가 거절했다.
그러자 뒷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소리쳤다.
"받으세요, 목사님. 받으세요. 그 돈은 따지고 보면 결국 우리 돈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