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Robo>
사장이 사원을 불러놓고 말했다.
"보브, 이 회사에 들어온 지 이제 일년이 됐지?
처음에 자네는 문서 접수과에서 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후 판매과의 더 좋은 자리로 옮겼지.
그리고 한 달 후 판매부지역담당 책임자가 되었고
그로부터 4개월 후에 부사장이 됐네.
난 이제 회사 일에서 은퇴할 때가 됐네.
자네를 사장으로 앉히고 싶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고맙습니다." 사원이 대답했다.
"고맙다고?" 늙은 사장이 말했다.
"그래 자네가 할 수 있는 말이 그게 단가?"
"아닙니다." 사원이 말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어느 회사의 인사담당 중역이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입사 지원자의 면접을 끝내면서
입사 후 어느 정도의 월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특별수당과 그밖의 혜택이 얼마가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간 10만 달러는 돼야죠. "
입사 지원자가 태연히 말했다.
인사담당 중역이 대꾸했다.
"이 정도면 될까요? 연간 5주의 유급휴가, 연간 14일의 유급 휴일,
치과를 포함하는 의료비 전액 회사 부담, 퇴직금 적립은 본인과 회사가 각각 50%씩 부담, 그리고 97년형 붉은 BMW 승용차 제공, 이런 정도 말입니다"
그러자 입이 딱 별어진 입사 지원자는 벌떡 일어서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게 정말입니까? 혹시 농담 아닙니까?"
인사담당 중역이 대답했다.
"물론 농담이죠. 그렇지만 농담은 당신이 먼저 시작하지 않았소?"
세 방의 부부가 동네 교회에 찾아와 이 교회에 예배하러 와도 되느냐고 물었다.
교회목사는 그들이 자기 교회에 관심을 가져준 것이 기뻤으나
자기 교회에 나오려면 먼저 테스트에 합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네들의 성실성을 시험하기 위해 앞으로 2주일 동안 완전한 금욕생활을 해야 합니다. "
2주일 후 그들 세 쌍의 부부가 다시 찾아오자 목사가 첫번째 부부에게 물었다.
"안녕하시오? 그래 어떻게 되었소?"
그러자 남편 되는 사람이 말했다.
"우린 결혼한 지 20년이나 되니까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좋습니다. 두 분을 우리 교회 신도로 맞아들이겠습니다."
목사는 이렇게 말하고 두번째 부부를 향해 금욕생활을 잘했느냐고 물었다.
"쉽진 않았습니다" 부인이 대답했다.
"우린 결혼한 지 3년밖에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위험한 순간들이 더러 있었지만 가까스로 이겨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목사가 말했다.
"두 분을 우리 교회의 신도로 모시겠습니다."
목사는 이어 신혼부부인 세번째 부부를 향해 그동안 금욕생활을 했느냐고 물었다.
"글쎄요. 거짓말을 할 순 없지요." 남자가 대답했다.
"오늘 아침까지는 간신히 참아 왔는데 아침을 먹으면서
집사람이 냅킨을 땅바닥에 떨어뜨려 둘이서 같이 주우려고 엎드렸을 때
눈이 마주친 순간 욕정이 발동해서 그만 파계하고 말았지 뭡니까?"
"알겠습니다, 젊은 양반들." 목사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나 나는 두 분을 우리 교회에 나오게 할 순 없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우린 그 식당에도 다시 갈 수 없게 됐으니까요."
텍사스 사람, 캘리포니아사람, 시애틀 사람이 술집에 앉아 술을 마시는데
갑자기 텍사스 사람이 데킬라 술이 가득 들어 있는 술병을
허공으로 던지고는 권총으로 그것을 쏘았다.
술집 손님들은 왜 텍사스 사람이 그렇게 좋은 데킬라 술을 낭비했는지
어리둥절해하며 비난의 야유를 보냈다.
"그건 단지 데킬라일 뿐이오. 내 고향에는 그런 술이 무진장있소." 그가 말했다.
캘리포니아 사람이 질세라 고급 포도주 한 병을 공중에 던지더니 그것을 총으로 쏘았다.
술집 손님들은 다시 한번 그같은 낭비에 야유를 보냈다.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다. "내 고향에는 포도주가 아주 많이 있소."
다음에 시애틀 사람이 맥주 한 병을 꺼내더니 벌컥벌컥 마셨다.
그리고는 빈 병을 공중으로 던지고는 켈리포니아 사람을 총으로 쏘고,
공중에서 떨어지는 병을 잡았다.
"왜 그런 짓을 했소?"
흥분한 사람들이 소리쳤다.
"내가 있는 곳에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아주 많지요"
시애틀 사람이 말했다.
"하지만 이 빈 병은 재활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는 두통이 심해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조를 진찰해 보더니 병은 고칠 수 있으나 거세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했다.
"당신은 척추에 압박이 가해지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습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래서 그렇게 심한 두통이 오는겁니다.따라서 거세수술외에는 달리 고칠 길이 없습니다."
조는 그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나 할 수 없이 수술에 응했다.
수술을 마치고 병원을 나오면서 굉장히 우울해진 조는
새 양복이나 한 벌 사 입으려고 양복점에 들렀다.
그 양복점 판매원이 조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이렇게 물었다.
"길이 44시죠?"
"맞아요." 조는 이렇게 말하고 판매원이 꺼내주는 양복을 입어 보니 잘 맞았다.
"이왕 오신 김에 와이셔츠도 하나 사시죠."
판매원은 이렇게 말한 다음 또 물었다.
"소매는 34이시고 목둘레는 16.5죠?"
"또 맞췄네요." 조가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죠? 정말 놀랍습니다."
"이왕 오신 김에 속옷도 하나 마련하시죠."
판매원은 이렇게 말하고 조의 허리를 살핀 다음 물었다.
"사이즈 36 입으시죠?"
"아뇨! 드디어 하나 못 맞추셨네요." 조가 웃으면서 말했다.
"난 34를 입는걸요."
그러자 판매원이 말했다.
"아니 그럴 리가 없는데,
그렇게 꼭 맞는 속옷을 입으시면 척추에 압박이 가해져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