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진 날, 하얀 눈을 밟고 고구려의 유적이 많이

  발굴되고 있는 아차산길을 걸었습니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시작-기원정사-팔각정-아차산-용마산-망우산-

  망우리 공원묘지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왼쪽으론 서울 도심이,오른쪽

  으론 하얗게 얼어붙은 한강을 내려다보는 참 편한 산행길이었습니다.

  망우리 공원묘지에 만해 한용운,소파 방정환 등 훌륭하신 분들의 묘가

  많이 있어 새삼스레 묘지에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되더군요.

  17동기회의 연례행사인 <걷기 대회> 후보지로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기원정사 : 작지만 아주 깨끗한 사찰.
 


  해맞이 길을 오르며..
 


  설경도 참 아름다웠다.
 


  한강을 배경하여...
 


  강남이 보이고...
 


  용마산(348m)을 배경하여...
  


  아차산에서 망우산까지 여러 곳 유적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폭설로 굶주렸는지 꿩이 사람 가까이에서 먹이를 찾고....
  


  아차산 보물1호인 소나무.
  


  만해 한용운 선생 묘비 앞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비
  


  아차산 종주엔 휴식 포함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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