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11월11일  :신풍령(빼재)에서 덕산재까지 14km 거리.
    삼봉산(1254m),대덕산(1290m)이 주 고봉이며 내리막 급경사가 많은 구간임.
            "펄펄 난 마지막 날 "
   신풍령 삼거리 이장댁에서 민박을 한 결과 따뜻한 난방 덕에 잠을 푹 잤다.

   새벽 5시30분에 식사하기로 했는데 꽃돌식당이 깜깜하다.

   가서 깨우니 소스라치게 놀래며 국을 끓인다.
   아침밥 잘 먹고 식당차로 빼재까지 가 산행을 시작했다.(6:30분)
   
   
    


    
새벽 5:41분 콩나물 국으로 아침을 먹다.
    하동 출신의 젊은 아낙이 서글서글하고 친절하다.
    귀경하니 종주 무사히 끝냈느냐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6시30분. 종주를 시작하다.
     


    
8시14분에 삼봉산 정상(1254m)에 올랐다.
     걸음걸이가 무척 가볍다. 방교윤,박철우군은 숨소리도 안들렸다.
      


     
뒷편 멀리 오늘 가야 할 삼도봉과 대덕산이 보인다.
      

 
     
삼봉산에서 소사재(690m) 까지 표고 560여m를 내려와
      삼봉산 능선을 배경해 한 컷 했다.
      


     
어제 비껴 지나온 향적봉이 멀리 보인다.
      지나 온 우리가 봐도 징그럽다.
      


      
11시50분,종주 시작한지 5시간 20분 만에 삼도봉(1249m)에 올랐다.

       (경남,경북,전북의 도 경계다)
       


       
대덕산을 오르다 억새군락을 만났다.
      


      
드디어 대덕산(1290m) 정상에 서다.
      


      
대덕산 정상에서 급경사 2.5km를 내려와 덕산재에 닿았다.
       등산 안내판을 보니 지나온 봉우리들이 실감났다.
       


       
백두대간 표시석 앞에서.오늘 도상거리 14km,산행거리 약 20km를 7시간30분에 끝냈다.
       대단한 노인들이다.3일씩이나...
      

 
      
종주후 맛사냥 겸한 뒷풀이를 했다.

       무주읍에서 유명하다는 한정식집 " 진미회관"이다.
       음식이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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