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 청솔회관에서 내일의 장도를 축하하며
3차 종주 출발점에서 (아침 6:45분)
고남산을 오르다 휘어진 소나무에 걸터앉아 휴식을...
멀리 지리산 반야봉이 보인다.
아찔한 절벽을 비켜가는데...
고남산 중턱에서. 철우군은 벌써 물이 갔는감?
고남산 정상에서. 황산벌이 다 내려다 보인다. 백제,신라의 싸움에서도,왜구를 섬멸할때도 이 황산벌이 요충지였다니..
매요마을 내려가는 중턱에서 커피타임을 갖다.
사치재에서. 681고지를 향해 깍아지른듯한 가파른 길을 가야했다. 휴우---
681고지를 넘어서.
백제가 신라와 싸울때 축성했다는 아막성터에서.
오른쪽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고남산이다. 9시간 18km를 걸었다.점심과 커피타임 등 1시간을 빼면 무척 빠른 속도다.
아직 1.5km가 남았다.
오늘 종주끝자락인 복성이재에서. 이무웅군이 마중와 배낭을 벗으니 너무 홀가분했다.
복성이재에서 내려오다 지나는 흥부마을 표지판에서.
오늘 19.5km를 주파했다.
원래 15km계획이 매요휴게소의 그 유명한 할머니 때문에 김광휘군과의 조우도 포기하고 내 뺀 결과다.
오늘 많이 걸었으니 내일은 좀 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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