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역 구내식당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 영국사람이 식당종업원을 손짓으로 불러 영어 악센트가 섞인 프랑스말로 물었다. 
“저기 히터 옆에 앉아서 신문을 보고 있는 사람을 압니까?"
“모릅니다. 여기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지나가는 사람들이지요."
"알았소. 그럼 지배인을 좀 불러주시오."
지배인이 오자 그 영국사람은 같은 질문을 되풀이했다. 
지배인은 히터 옆에 앉은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그러자 영국사람은 일어서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했다. 
“소개없이 이렇게 말을 거는 실례를 용서하십시오. 하지만 선생님 외투에 불이 붙었습니다.”

 

 




85세의 할머니가 자기 남편이 어떤 여자와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서 영감을 침대에서 끌어내 마이애미의 고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떠밀어 죽게 했다.
판사가 법정에 선 그 할머니에게 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할머니가 말했다. 
"판사님, 전 그 영감이 나이 92세에 다른 여자와 잘 수 있으니까 하늘을 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윌리와 레이라는 두 농부가 토요일에 시내에 있는 철물점에서 만났다. 
“우리 소들에 문제가 생겼었지. 종우가 발기불능이 돼서 수정을 못하지 뭔가. 수의사가 와서 특별히 조제한 약을 주었지. 이제 괜찮은 것 같아." 윌리가 말했다.
다음주 레이가 같은 가게에서 윌리를 다시 만났다. 
“우리 집 황소도 문제가 있다네. 그 수의사가 특별히 조제해줬다는 것이 어떤 약이었나?"
"난 모르네. 초콜릿 맛이 난다는 것밖에는."

 

 




“우리 아버지가 허수아비를 어찌나 잘 만드셨던지 우리 농장 4km 이내에는 까마귀가 얼씬하지 못한단다.” 
한 농부의 아들이 자랑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의 친구가 되받았다. 

“우리 삼촌이 만든 허수아비는 얼마나 훌륭했던지 까마귀들이 작년에 훔쳐갔던 옥수수를 전부 다시 가져왔다구."

 

 




병원을 찾은 환자가 걱정이 돼서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폐렴에 걸린 게 틀림없습니까? 제가 어떤 사람한테 들은 얘긴데 의사가 어떤 환자를 폐렴으로 알고 치료를 했는데 그 환자는 결국 다른 병으로 죽었다더군요. 
의사가 대답했다. “염려마세요. 내가 폐렴이라고 하면 그 사람은 폐렴으로 죽습니다."

 

 




“이거 원 겁이 나서 살 수가 있어야지.” 마이크가 조지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다. 
“어떤 녀석이 나한테 편지를 보냈는데 글쎄 자기 마누라를 계속 만나면 내 두다리를 부러뜨리겠다는거야."
"그렇다면 이제 그 여자는 만나지 않는게 좋겠네.” 조지가 충고했다.
“이 사람아, 남의 일이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지."
“그 여자가 그렇게도 좋단 말인가?”
“아니,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 편지를 쓴 녀석이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단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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