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전학원에서 들은 이야기다. 
어떤 여자가 운전면허를 따고 난 후 시어머니를 태우고 쇼핑을 하러 갔다. 
아직 운전이 미숙해서 실수가 많았다. 
실수할 때마다 그 여자는 웃으며 손을 들어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시어머니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멈이 운전학원 다니면서 사귄 남자들이 많은가 보더라. 오늘 운전을 하면서 아는 남자를 보았는지 연방 손을 들어 인사를 하더라."

 

 




어떤 여자가 커피숍에 들어가 메뉴를 보니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 
“저희가 만들 수 없는 샌드위치를 주문하시면 10달러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코끼리 귀로 만든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잠시 후 웨이트리스가 다시 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손님, 10달러 받으세요. 주문하신 샌드위치는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요. 코끼리 귀를 구할 수 있겠어요?" 
여자가 우쭐해서 말하자 웨이트리스가 대꾸했다.
"그게 아니에요. 코끼리 귀에 맞는 빵이 떨어져서 못 만든거예요."

 

 




버몬트주의 지방도로를 달리던 여행자가 네거리에서 그 지방 사람이 모는 차와 충돌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우그러진 펜더를 들여다보았다.
"별거 아니구먼. 우리 술이나 한잔 하고 마음을 가라앉힙시다." 
그 지방 사람은 털털이 소형트럭에서 위스키병을 꺼내더니 마개를 열어 여행자에게 건네주었다.
여행자는 한 모금 쭉 들이키고는 술병을 돌려주었다. 
그러자 그 지방 사람은 병마개를 꽝 닫더니 술병을 다시 트럭 속에 던져 넣었다.
“아니, 당신은 마시지 않는거요?" 여행자가 물었다.
지방 사람은 고개를 흔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찰관이 다녀간 다음에 마시겠소"

 

 




머리카락이 다 빠져서 대머리가 된 사람이 미장원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머리를 어떻게 해드릴까요?" 미용사가 물었다. 
“모발을 심는 곳에 가서 모발을 심어 봤는데 따가워서 견딜 수가 없더라구. 그런 고통없이 내 머리를 당신 머리같이 만들어주면 5000달러 주겠소.” 그가 말했다.
그러자 미용사는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고는 자기 머리를 얼른 빡빡 깎아버렸다.

 

 




하비라는 노인의 110번째 생일날 기자가 찾아와서 물었다. 
“할아버지, 이렇게 장수하시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나야 건강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하고 있지.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고 술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다구. 
밤 10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자리에 들고 매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5km 정도를 걷지."
기자가 다시 물었다. "우리 삼촌도 할아버지와 똑같이 규칙적인 생활을 했는데 62세에 돌아가셨거든요. 왜 그랬을까요?"
"자네 삼촌은 그런 규칙적인 생활을 나만큼 오랫동안 계속하지 못했기 때문일거야"

 

 



의사가 환자에게 말했다. 
"당신은 아주 전염성이 강한 매우 희귀한 병에 걸렸습니다. 당신을 격리병실에 수용할 생각입니다. 
거기 있는 동안 납작한 팬케이크와 피자만 드시게 될겁니다."
“팬케이크와 피자를 먹으면 제 병이 낫게 될까요?"
"그런 게 아니고 방문 밑으로 넣어줄 수 있는 음식은 그 두 가지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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