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사업상 알고 지내는 두 남자가 함께 거리를 걸어가던 중 한 남자가 당황해하며 말했다.
“야단났네. 내 마누라가 내 정부와 함께 이리로 오고 있어.”
“어이쿠.” 다른 남자가 말했다. “내 마누라와 정부도 오고 있는데."

 

 

<헐리우드액션>



우리 과의 남학생이 군대에 갔다. 
병영에 들어간 첫날, 하사가 신병들을 일렬로 세우더니 “이제 군대에는 구타가 없다”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신병 하나를 불러내더니 연달아 여덟 번 때린 다음 이렇게 말했다. 
“이건 구타가 아니다. 이건 팔타다."

 

 

<현란한 발놀림>

 


사냥꾼이 새로 산 엽총에 '일석(一石)'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총은 사슴이나 곰을 사냥할 때는 제대로 작동했다. 
그러나 오리나 꿩을 사냥할 때는 한 방만 쏘면 총이 고장났다. 
'일석이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

 

 

<앗싸 골이다>



두 아이가 서로 자기가 똑똑하다고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난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걸었어.” 한 아이가 말했다.
그러자 다른 아이가 응수했다. 
“넌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대단하다고 그래? 난 그 나이에 다른 사람들에게 날 업고 다니게 시켰어."

 

 




어느 날 동아리 여자선배가 귓불을 뚫어서 다는 귀고리를 하고 동아리방에 나타났다. 
마침 방에 들르신 지도교수님께 그 선배가 말했다. “선생님, 저 귀 뚫었어요.”
그러자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래? 그럼 이제 잘 들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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