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서 평소 말이 없는 남편이 새 학급을 맡은 후 학년초에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떠났다.
남편이 도무지 말재간이 없는 줄 아는 나는 몹시 염려스러웠다.
그이가 첫날 가정방문을 마치고 돌아왔길래 어땠느냐고 물으니까 "응 괜찮았어.내가 대답을 얼마나 많이 했다구."

 

<같이 놀자,친구야>

 

철이 : 세르반테스가 무얼 썼는지 아니 ?
석이 : 그야 물론 '돈 키호테'지 뭐 ?
철이 : 그럼 미국무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가 쓴 게 뭔지 알아 ?
석이 : 글쎄 잘 모르겠는데.
철이 : 그건 뿔테 안경이야.

 

<개 썰매>

 


영국의 한 목사가 자기 교구신도인 할머니에게 자기는 은퇴해서 곧 떠나야 된다고 하면서 "그렇지만 제 대신 더 나은 분이 오실겁니다"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 대답 : "뭐 꼭 그렇지도 않던데요.먼젓번 목사님도 떠나실 때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순하다는 양이 진짜 화가 났을 때>




영국에서 광산노조 총회가 열려 모두 파업하자는 의견이었는데 단 한 사람만이 반대하더라는 것.
노조위원장이 물었다.
"어느 탄광 소속입니까 ?"
"아무 탄광 소속도 아닙니다. 저는 텔리비전 월부금 수금원입죠."

 

<말 한마리의 힘은>




브뤼셀의 어느 학생기숙사 게시판에 붙은 구인광고 :
'방학 동안 건축관계일을 할 학생 구함. 압축공기를 이용한 천공기(穿孔機)를 사용할 줄 아는 학생에 한함. 치과대학생 우대하겠슴.'

 

<귀 펄럭펄럭>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멀리 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877.  (0) 2021.03.24
876.  (0) 2021.03.02
874.  (0) 2021.02.19
873.  (0) 2021.02.19
872.  (0) 2021.0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