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cow6204
2019. 7. 31. 06:35
2019. 7. 31. 06:35
위 사진의 이름이 뭘까요?
... 바로 "반말금지" ㅋㅋ
말이 상체만 그려졌고 금지라는 엑스표를 들고 있네요.
말되죠? 정말 잼난 그림이네요. 하하
한 서비스업체의 반말금지 표지판이래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반말하고 무시하는 표현을 했으면 이런 표지판까지 만들어졌을까요? 고객은 왕이라고 서비스직원을 하인취급하면 인간실격! ㅋ
맞아요. 똑같은 인간인데 위, 아래가 있다고 믿고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은 천박함의 상징이죠.
"나는 천박하고, 허접하고 개차반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거와 같습니다. ㅋ
서비스직원도 웃어야 하지만 고객도 웃어야만 더 멋진 대접을 받는 것이 세상진리!ㅋㅋ 천하의 유머풍자 대가인 버나드 쇼. 그가 한 파티에서 나온 수프를 보고 불평했대요. "아니 이걸 돼지보고 먹으라는거야?"
그 말을 들은 수프서비스 아줌마 왈! "손님! 한 그릇 더 드릴까요?"
와우! 멋진 반격!이해되셨죠? 버나드 쇼는 즉시 반성하면서
자신이 들었던 최고의 반전위트로 인정했다고!
세상 살아보니 진짜 주는대로 받더라구요. 그러니 받고 싶은대로 먼저 주자구요. 우리 그런 좋은 사람이 되어봐요!
잠실웃음클럽이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대한민국 최초의 웃음클럽, 최장기 웃음클럽! 아내를 태우고 신나게 드라이브하는데 갑자기 차 한대가 위험하게 끼어듭니다. 간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순간, 제 입에서 이런 욕이 확 튀어나옵니다.
"야! 뭐.. 이런 개같은!"
그러자 옆자리에 앉은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여보! 개가 얼마나 착한데 그럴 때는 이렇게 욕하는거야! 뭐.. 이런 고양이같은게 다 있어!"
아내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순간 화가 가라앉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고양이도 착하잖아? 파리는 어때? 이런 파리같은 놈! 아냐 아냐! 파리보다 더 나쁜 벌레가 뭐가 있을까?"
뜬금없는 이름놀이에 아내도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럼 이건 어때? 야이 구더기같은놈아! 아니면 내가 싫어하는 바퀴벌레같은 놈도 좋을 듯 하네!"
ㅋㅋ
결국 아내와 합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욕할 때는 이렇게 말하기로! "야이...바퀴벌레같은 놈아!" ㅋㅋ
그러면서 지난 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부천사 가수 션의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부부란 보석과 보석이 만나 사는 게 아니라
원석과 원석이 만나 서로 보석이 되도록 서로를 조금씩 깍아주는 것이다"
멋지죠? 생각해보니 서로의 모난 생각도, 행동도 깍아주면서 세상에 대해서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어쨌든 우리 부부는 욕까지도 다듬었으니 천생연분인가요?ㅋ 부부가 행복하려면 평생 서로 닦아주면서 평생연마해야할 듯!ㅋ
태풍이 지나갔네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죠? 즐거운 여름, 행복한 여름휴가 되셔요.
행복을 응원합니다. 어제보다 한번 더 웃는날되세요.
대한민국 유머코치 최규상드림 발송자: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 유머특강문의: 010-8841-0879/humorcoach@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