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치른 네 학생이 합격 여부에 애가 타서 점장이를 찾았는데, 점장이는 아무 말 없이 손가락 하나만을 내밀었다.
시험결과가 밝혀졌는데 한 학생만 합격됐다.
"어떻게 아셨나요."
합격생이 점장이에게 가서 물었다.
"간단하죠." 점장이의 말이었다.
"만일 두 사람이 합격됐다면 손가락 하나는 ‘2분의 1'이란 뜻이고,
세 사람이 합격했다면 손가락 하나는 ‘한 사람이 불합격'이란 얘기고,다 떨어졌다면 ‘어느 한 사람도 못붙는다'는 뜻이죠."



<야 이런 개시키가>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는 우리 꾜마녀석을 데리러 갔는데, 시간이 너무 일러서 연습광경을 구경하고 앉아 있었다.
좀 소리가 이상한 곡이 반쯤 연주되었을 때, 여자아이 하나가 연주를 하다 말고 바이얼린을 내려 놓았다
그 곡이 끝난 다음,선생님이 여자아이에게 물었다.
"왜 그러니,헬렌 ? 악보를 까먹었니 ?"
"아니요. 벌써 끝까지 다 한 걸요."


<돼지코 건들기>



내가 일하는 동네 편의점에서는 맥주를 사는 손님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는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었다.
어느 늦은 밤 어려 보이는 한 남자가 6캔들이 맥주를 계산대에 놓았을 때 나는 공손하게 그의 신분증을 요구했다.
그는 선뜻 응하긴 했지만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나는 그가 산 것을 봉지에 넣어주면서야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는 단지 6캔들이 음료수를 샀다는 이유로 그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던 것이다. 



<먹이 먹는 달팽이>



나는 미시시피주의 어느 카지노에서 블랙잭 딜러로 일한다.
손님 다섯 명이 앉은 테이블에서 내가 딜러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자신의 좌절감을 큰소리로 떠들며 점점 밉살스럽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한 판을 더 지고 나자 그는 자신의 카드를 집어던지며 나에게 고함을 지르고는 쾅쾅 걸어나가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한 여자손님은 창피한 듯 당황하여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내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말했다.
“사모님,저런 사람은 만년 어린아이일 뿐이에요.”
“저도 알아요.” 그 여자가 대답했다.
“제가 그 어린아이하고 40년 동안 살고 있어요.”



<코믹>



내 친구 냇이 세일즈맨으로 일하게 된 첫날,약속시간이 9시 15분이었는데 냇은 그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그의 예비고객이 어떻게 이렇게 일찍 왔느냐고 그에게 물었다.
냇이 대답했다. “우리 식구는 일주일에 7일 먹는데 저는 5일밖에 일을 못하니 이미 이틀이나 늦은 셈이지요.”  
“당신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의 고객이 웃으면서 말했다.
냇은 첫 주문을 성사시켰다.




<배고픈데 먹을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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