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동품점을 경영한다.
하루는 손님을 안내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장창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달려가 본즉 새로 온 점원의 발밑엔 깨어진 도자기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
"아니, 자네가 방금 깬 것이 18세기 화병이라는 걸 아나 ?”
내가 외치자 점원은 안심이라는 듯이 "18세기요 ? 참 다행이네요. 전 그게 아주 새 것인 줄 알고 되게 놀랐는데 ?...”
<물 마시는 방법>
해외 복무 3년을 마치고 집 근처 기지에 방금 도착한 병사, 한시 바삐 아내가 보고 싶어 안달이었다.
그래서 상사에게 애원해서 두 시간만 갔다 오라는 외출허가를 받았다.
그 병사는 여섯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귀대했다.
“어째서 네 시간이나 무단이탈을 했나 ?” 상사가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그 병사,
“글쎄 집에 도착했더니 집사람이 마침 목욕을 하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제 군복이 젖어 버려서 말리느라고 네 시간이 걸렸습니다.”
<조리 스킬>
월급봉투에 봉급이 1달러 부족한 것을 발견한 사원이 경리아가씨에게 계산이 잘못 되었다고 항의했다.
경리아가씨,장부를 조사해 보고 나더니 "지난 달에 1달러를 더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왜 계산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
“어쩌다 한번 하는 실수는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잇달아 두 번 실수는 그냥 넘길 수 없잖아 ?”
사원의 대답이었다.
<이게 가능할까요?>
변호사가 건네준 청구서를 곰곰이 들여다보던 고객이 따졌다.
"선생이 한턱 내는 줄 알고 먹었지만 그 점심 식사대를 청구하셨으니 물겠습니다.
그런데 ‘점심자문료(譜問科) 50달러’라는 이 항목은 도대체 뭡니까 ?”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 백 포도주에 찐 새우를 드시라고 내가 일러준 거 있잖아요 ?”
변호사의 대답.
<이게 가능할까요?>
말을 타고 초원을 지나던 카우보이가 땅에 엎드려 마차가 지나간 자국에 귀를 대고 있는 인디언을 보았다.
인디언 : “마차다. 말이 두 마리군. 하난 희고 하난 검은 말. 남자가 몰고 있는데 파이프담배를 물고 있어. 여잔 푸른 옷에 모자를 쓰고 있군.”
카우보이 : “아니, 땅에다 귀를 대고서 듣기만 해도 그런 걸 다 알 수 있단 말이요 ?’’
인디언 : “아니 올시다. 반 시간 전에 날 치고 도망갔소.”
<탁구 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