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포인트 <87>

** 리빙포인트 **

햄은 화학적 합성 첨가물과 발색제를 많이 쓰는 식품이므로 끓는 물에 1분 동안 담갔다가 조리하자. 한 번 쓴 식용유는 커피 필터로 걸러낸 후 다시 쓸 수 있다. 마늘과 생강을 한 쪽씩 넣어두면 냄새도 싹 사라진다. 김을 조금 잘라 물에 넣어 보면 품질이 좋은 김은 잘 녹는 반면 좋지 않은 김은 녹지 않는다             팥은 물에 담가두면 색과 향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지므로 오래 물속에 두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니코틴 중화 효과가 있는 파래를 많이 먹는게 좋다 지방이 금속에 닿으면 산화되기 쉬우므로 튀긴 음식은 금속 접시나 그릇에 담지 않는 게 좋다           햄이 들어있는 캔을 따뜻한 물에 1~2분가량 넣어뒀다 따면 햄을 쉽게 뺄 수 있다. 토스트를 부드럽게 먹고 싶을 때는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르고 은박지에 싸서 10분 정도 두면 된다 토란을 쌀뜨물에 담갔다가 데치면 먹을 때 혀끝을 찌르는 아린 느낌이 줄어든다             탄산음료가 남은 페트병 뚜껑을 열고 음료가 없는 부분부터 아래에서 위로 병을 눌러 찌그러뜨린 다음 뚜껑을 닫고 병을 거꾸로 세워 냉장 보관하면 김이 덜 빠진다 콩나물을 삶을 때 마늘과 소금을 함께 넣으면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콩을 빨리 불리려면 대접에 담은 콩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전자레인지로 6~7분쯤 돌리면 된다             커피콩이 오래돼 향이 날아갔을 때는 프라이팬에 올려 약한 불에 볶아주면 다시 맛이 살아난다. 처음 나오는 쌀뜨물은 화초에 주는 화초 영양제로 활용하고, 음식에 넣거나 미용에 쓸 때는 두세 번째 나오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참기름을 소금 속에 묻어두고 보관하면 처음의 고소한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