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흔한 여군>

 

 

 

 

 

 

 

 

 

오페라 스타 플라시도 도밍고의 말 :
나는 공연을 할 때마다 2분 동안 행운을 비는 기도를 드린다.
1분간은 음악의 수호성인인 성 세실리아에게,
그리고 1분간은 목청의 수호성인인 성 블레이즈에게 기도드리는 것이다.

 

 

 


영국 왕 조지 2세는 못된 장군들이 걸출한 장군 제임스 월프를 실성한 사람이라고

모함하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되받았다.
"그 사람이 미쳤단 말이지? 그렇다면 그 사람이 못된 장군들을 좀 물어주었으면 좋겠소!"

 

 

 

 

프랑스국적의 화가 반동엔(네덜란드 태생 :1877一1968)의 젊었을 적 일화 :
그는 불도 때지 못한 화실에서 누드모델을 앞에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한 시간쯤 지나자 꽁꽁 얼다시피 한 가엾은 모델 처녀가,
"반동엔 선생님, 여긴 정말 너무 춥네요! "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화가는 "그러고 보니 정말 춥군" 하더니 코트를 입고 일을 다시 계속했다

 

 

 

 

돈이 궁했던 작가 오를리엥 숄이 친구에게 써 보낸 편지 :
"유명한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겠네
'남을 도와주면 곱절이 되어 돌아온다' (보브나르그)
'중요한 건 내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오늘 존재하지만 내일엔 이미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로페 데 베가)
'내일 보자고? 기다릴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행운아다' (칼데론)
'결코 내일로 연기하지 마시오' (볼테르)..."

 

 

 

 

제2차대전이 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나는 엘리자베스여왕 (현 엘리자베스여왕의 어머니)을

모시고 버큰헤드에 있던 상병군인 휴양소를 안내해 드린 일이 있었다.
여왕께서 자동깡통따개를 한번 보고 싶다시길래 직원 한 사람을 시켜 깡통을 하나 가져왔다.
그 사람이 그 깡통을 따려니까 여왕은 그를 말리며,
"들어 있는 것 말고요. 괜히 낭비하게 되지 않아요. 빈 깡통의 밑을 따 봅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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