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낚시는 이렇게>
결혼을 앞둔 딸이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
목사님이 성경에 올려놓을 반지는 준비돼 있느냐고 묻자 신랑이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반지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신용카드를 대신 올려놓으면 어떨까요?"
어느 약아빠진 남편이 자기집 목욕탕에 있는 체중기의 눈금을 3kg이나 더 오르게 고쳐 놓았다.
이윽고 그의 아내는 늘어난 몸무게로 고민, 살도 뺄 겸 잔디 깎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게 되었고
남편은 이 시간에 골프를 치러 다녔다.
대머리인 어떤 사람이 이발소에 가서 멋적으니까,
"바쁜 거리에는 풀이 자라지 않는 법이지"했다.
그러자 이발사가 한다는 소리.
"우리가 늘 듣는 말이 있습죠.'속이 텅 빈 마구간에 지붕은 씌워 뭘해.'"
미국 워싱턴주의 한 공무원이 성난 납세자로부터 이색적인 항의를 받았다.
그 납세자는 선인장을 예쁜 화분에 담아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보냈던 것이다.
메시지 : "이 위에 앉아."
어떤 할아버지가 꼬마 손자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
생전 처음 교회에 간 꼬마는 헌금을 걷는 주머니를 든 사람이
자기네 곁으로 다가오자 할아버지에게 속삭였다.
"할아버지, 내 것까지 낼 필요 없어요. 난 아직 다섯 살이 안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