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조선일보에서 본 기사가 생각나 가깝고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산이라고 해서 무료하던차 뜬금없이 훌쩍 다녀왔다.

느지막이 나가도 되는데 오랫만에 가평으로 가다보니

그쪽 놆은 산들은 버스나 택시로 접근해야 겠기에 일찍암치 나서곤 했다.

막상 역에 내려보니 안내판에 표시가 없어 안내소에 문의하니 친절하게도 쉽게 손짓으로 가르켜 주는 데가 보납산이란다.

빤히 보여 우선 마음이 가벼워졌다.

걸어가기에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강둑을 봄맞이 하면서 걸었다.

정상에서의 도시락은 푸른 봄날의 강물을 내려다보며 뱃속으로 들어가니 꿀맛이었다.

동네 뒷산 같이 편안했던 한나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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