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출렁>
여러 달 동안 집을 사러 다니던 남편과 나는 마침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
아이들도 그 집을 보더니 아주 좋아했다.
나는 아이들보고 그 집 어디가 마음에 들더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네 살짜리 아들녀석이 이렇게 대답했다.
"금붕어하고 고양이요."
어느 날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기로 했다.
나는 남편에게 내 모습이 괜찮으냐고 물어보았다.
남편이 대답했다.
"여보, 당신 모습은 멋져요.게다가 이제 곧 어두워질거구. "
회사의 출근시간이 9시에서 8시로 바뀌고 난 후, 나는 한 시간 빨라진 출근시간에 적응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사장이 꾸중을 하지는 않았지만 매일 지각을 하는 나는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제시간에 출근하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나는 보통때보다 일찍 잠이 깨었고 고속도로도 의외로 잘 빠져 출근시간보다 5분이나 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나는 의기양양하게 사무실로 걸어 들어가며 "굿 모닝" 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사장이 놀란 얼굴로 나를 보며 말했다.
"어떻게 된거야? 간밤에 잠이 안 오던가 ? "
"우리 둘째 아들은 매우 예쁘장하게 생겨서 그애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아들이냐? 딸이냐? "고 묻곤 한다.
어느 날 그애를 데리고 나갔더니 한 한머니가 이렇게 물었다.
"아들이유? 손자유? "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서부지방의 한 공항에서 일어난 일 :
도시 사이를 왕래하는 작은 비행기를 타려고 어떤 남자가 터미널에 들어섰다.
"짐이 있으신가요?"
공항직원이 물었다.
"네"하고 크고 묵직한 가방 세 개를 가리키자, 공항직원은 "여기 저울에 모두 올려 놔보시죠"하고 저울눈을 보더니
"흠, 이 가방은 다 실을 수 있는데 손님은 안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