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한마음>

 

 

 

 

                                                                                                                  

 

 

 

 

 

토머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려고 여러해 동안 실험을 거듭했다.
마침내 어느 날 밤 늦게 전구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그는 실험실 밖으로 뛰쳐나가 집안을 가로지른 다음 2층에 있는 자기 침실로 뛰어 들어갔다.
"여보, 결국 난 해냈소 ! "
에디슨이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아내가 옆으로 돌아 누우며 말했다.
"여보, 그 불 좀 끄고 이리 들어와요!"

 

 

 

 

 

 

어떤 여자가 해마다 한번씩 종합진단을 받는 남편을 따라 병원에 갔다.
남편이 검사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의사가 나오더니 그의 아내에게 말했다.
"바깥양반의 얼굴이 안 좋은데요."
"저도 그이의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요. 하지만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시키기에는 편리한 사람이죠."

 

 

 

 

 

 

어느 소문난 엉터리 골퍼가 첫타구를 치자 공은 하늘 높이 솟아오르더니 오른쪽으로 멀리 날아가 버렸다.
그 공은 어느 집 열린 창문 안으로 날아 들어갔는데 그 골퍼는 대수릅지 않게 여기고 게임을 계속했다.
그가 여덟번째 홀에 있는데 어떤 경찰관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저기 창문 안으로 공을 날려 보냈소 ?"
"예, 그렇습니다만."
"그런데 그 공이 램프를 쓰러뜨리는 바람에 그 집 개가 놀라서 차도로 뛰쳐나갔단 말입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어떤 운전자가 그 개를 피하려다 벽돌담을 들이받아 세 사람이나 병원으로 실려 갔어요.
이게 모두 당신이 공을 오른쪽으로 꺾어 치는 바람에 생긴 일이오. "
"아이구, 미안하게 됐군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죠 ? "
"공을 칠 땐 되도록 머리를 들지 말고 두 다리 사이의 간격을 조금 좁히고 서서 쳐 보십시오."

 

 

 

 

 

 

어떤 화가가 화랑 주인에게 혹시 자기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화랑 주인이 대답했다.
"좋은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지요.
좋은소식은, 어떤 사람이 당신 작품에 대해 문의하면서 당신이 죽은 다음에도

당신의 작품이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기에 아마 그럴거라고 했더니 당신 그림 15점을 몽땅 산 것이지요. "
"그럼, 나쁜 소식은요 ? "
"그림을 산 사람이 당신의 주치의였거든요"

 

 

 

 

 

 

어떤 남자가 아들을 둘 두었는데, 하나는 낙천주의자였고 또 하나는 비관론자였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인생관은 위험하다고 결론지은 그는 무슨 조치를 취해야겠다고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한 완구란 완구는 다 사다가 비관론자 아들 방에 갖다놓았다.
그리고 낙천주의자 아들을 위해서는 차고에다 한 트럭분의 말똥을 쏟아 놓았다.
이튿날 아침에 보니 비관론자 아들이 자기 방에 앉아서 울고 있었다.
"왜 새로 산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니 ?"
아버지가 물었다.
그 아이는 "장난감이 망가질까 겁이 나서요" 하고 대답하고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차고쪽으로 가보았더니 낙천주의자 아들은 거름더미 위에서 놀고 있었다.
"너 거기서 뭘 하고 있는거니 ? "
"오 아버지. "
아들이 소리쳤다.
"이 안 어딘가에 조랑말 한 마리가 있다는 걸 난 알고 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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