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의 경지>
"당신은 사기꾼이야 ! "
피고측 변호사가 상대방 변호사에게 고함쳤다.
"당신은 거짓말장이야 ! "
상대방 변호사도 지지않고 반박했다.
판사가 재판봉을 두들기며 냉담하게 말했다.
"이제 변호사들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니 재판을 진행합시다. "
호텔에 묵고 있는 한 손님이 편지지와 봉투를 좀 달라고 종업원에게 요청했다.
"이 호텔의 손님이신가요?"하고 종업원이 물었다.
"아니야,"
손님이 화를 내며 말했다.
"손님이 아냐. 난 하루 30달러를 지불하여 묵고 있어. "
내가 아는 어떤 여자는 남편이 자기를 정신적으로 얼마나 심하게 학대했던지 몸무게가 14kg이나 줄었다고 주장했다.
판사가"이혼을 허가함 ! "이라고 판결을 내리자
"오, 아직은 안돼요" 하며 여자가 간청했다.
"살을 5kg정도 더 빼야 되거든요"
자기 차를 주차시키려다 이미 주차해 있는 남의 차를 들이받아 움푹 팬 자국을 낸 한 젊은 여인이 사고보고서를 쓰고 있었다.
보고서의 질문 가운데, "상대방 운전사가 어떻게 했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겠습니까?"라는 조항이 있었다.
그 여자는, "다른 장소에 주차시켰어야 했습니다"라고 썼다.
알콜중독자를 돕는 어떤 단체가 발행하는 잡지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한 술취한 남자가 걸어서 집에 가던 중 집 앞에서 긴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고있는 아마추어 천문가와 마주쳤다.
취한 사람이 하늘을 쳐다보는 순간 유성이 빛을 내며 아래로 떨어졌다.
"햐," 술꾼이 감탄하며 천문가에게 말했다.
"정말 명사수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