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잡이>
어떤 관리가 하이킹을 하다가 양떼를 모는 목동과 마주쳤다.
그 관리는 양을 갖고 싶은 생각이 들어 양치기에게 물었다.
"내가 이 양들이 모두 몇 마리인지 알아맞히면 한 마리 주시겠소?"
양치기는 정확한 숫자를 알아맞힐 리 없다고 생각하고 관리의 말을 받아들였다.
"287마리군요" 하고 관리가 정확한 슷자를 알아맞혔다.
양치기는 깜짝 놀랐다.
"이젠 한 마리 골라도 되겠지요? " 관리가 물었다.
양치기는 마지못해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
관리는 한 마리를 골라서 집에 가져가려고 어깨에 둘러맸다.
그때 양치기에게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선생님의 직업을 알아맞히면 양을 돌려주시겠습니까? "
관리는 찔끔했지만 양치기가 자기 직업을 정확히 알아맞힐 리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선생님은 관리지요 ? "
양치기가 말했다.
관리가 깜짝 놀라 물었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죠 ?"
양치기가 이렇게 대답했다.
"우선 그 개나 내려놓고 나서 얘기 합시다. "
강도 : "어젯밤에는 정말 재수가 없었어.
어떤 변호사의 집에 들어갔었는데, 그자가 나에게 먼저 권총을 들이대더라구.
그리고 당장 꺼지라고 하더군.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거야. "
강도의 친구 : "무사히 풀려났구먼."
강도 : "무사하다구? 그자는 나에게 훈계해준 대가로 150달러를 청구했다네 "
"여기 이렇게 누워 있으면 사람들이 다닐수 없잖아요? 어서 일어나세요."
극장 안내원이 사지를 쭉 뻗고 복도에 엎어져 있는 사람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엎어져 있는 사나이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안내원은 극장 지배인을 불러왔다.
"그만 일어나주세요. "
지배인이 말했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할수없이 지배인이 경찰을 불렀다.
"이봐요 ! 일어나요. 안 일어나면 유치장에 잡아넣겠소 ! 도대체 당신 어디서 온 사람이오 ? "
그제서야 그 사나이는 몸을 꿈틀거리며 이렇게 말했다.
"저 발코니에서 떨어졌어요. "
한 러시아 여인이 모스크바에 있는 텔리비전 수리점에 전화를 걸어 텔리비전을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날짜를 아무리 빨리 잡아도 1995년 5월6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수리점 직원이 말했다.
"오전이에요, 오후예요 ? "
"부인은 2년 후인 그날의 스케줄을 벌써 잡아 놓으셨나보지요 ? "
"그날 하루 종일 직장을 쉴 수는 없잖아요? 세탁기 수리는 그날 오전중에 하기로 돼 있거든요. "
새벽 2시경이었다.
컬킨부인은 틀림없이 거실에 도둑이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소리내지 말고 가만가만 내려가 보세요, 여보. "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불을 켜면 안돼요. 눈치채지 않게 살그머니 가서 덮치란 말예요."
남편은 시키는 대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가운을 걸쳤다.
그가 막 방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뒤에서 아내가 말했다.
"그리고 말예요,올라오실 때 우유 한 컵만 갖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