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를 놓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온 중국과 네팔이 서로의 입장을 인정하는 선에서 타협했다.
중국측은 정상에 쌓인 눈 높이까지 포함시켜 8848m라는 네팔의 주장을 수용키로 했으며, 네팔도 산 정상의 암반 높이를
기준으로 8844.43m로 해야 한다는 중국측 주장을 인정키로 했다고 AFP통신이 8일 네팔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953년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Hillary·1919~2008)가 현지인 텐징 노르가이(1914~1986)와 함께
처음 정상 정복을 한 에베레스트는 작년 말까지 2700여명이 정상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정확한 높이는 줄곧 논란거리였다.
1856년 처음 높이를 측정한 인도 조사대는 "8840m"라고 주장했다.
당시 명칭은 에베레스트가 아니라 '15번 봉우리'였다.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8848m라는 높이는 1955년 인도 지질조사국이 측정한 수치다.(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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