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상의 유머편지(http://www.humorletter.co.kr) 2009년10월12일-429호 매주 월, 목 발송

사람을 선택했으면..

 
두번째 책이 나왔어요

모든 부부가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모두가 사랑하면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2년전에 유머편지에 실었던 사진인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다 보니 또 만난 사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사람을 선택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인생이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유머

 

[유머발전소 회원이신 유기농채소님의 글입니다]

 

MBC 오빠밴드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멤버들이 무대뒷편에서 관객들과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신동엽이 한 어린이에게 말을 걸었어요!

" 몇 살이야? "

" 13살 "

 "오늘 공연 재밌었어? "

 " 음 ..."

 

몇 번 질문을 해도 말년 병장처럼 만사 귀찮다는 표정으로 대충 대답했죠..

 

그 표정에 멤버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탁재훈이 던진 한마디..

" 놔둬 13살 이면 어린이 말년인데 얼마나 귀찮겠어 "

 

상황에 맞는 멋진 표현은 늘 웃음을 만든다. 하하

 


최규상의.................유머리더십

 

올 봄에 알로에 분갈이를 하면서 두 개 화분에 새 살림을 냈다.

그런데 한 화분의 알로에들은 힘차게 위로 자라는데..

다른 화분의 잎들은 위가 아니라 자꾸만 아래로 휘어지면서 부러지곤 했다.

늘 애를 태우다가 오늘 아침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화분이 작아 뿌리가 얇게 박혀있어 잎들이 위로 뻗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문제는 역시 뿌리였다.

깊어야 했다. 그리고 넓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어야 했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

지난 주 최초의 여왕이 되겠다는 덕만이 미실앞에서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미실은 황후가 꿈꾸었지만 나는 여왕을 꿈꾼다.

그래서 당신은 권세만 보이겠지만, 나는 백성이 눈에 보인다.  

당신과 나는 꿈의 크기가 이미 다르다."

 

화분의 크기는 알로에가 꿈꿀 수 있는 꿈의 크기가 된다.

사람도 마음속에 갖는 꿈의 크기가 행복뿐만이 아니라 영향력의 크기가 된다.

 

꿈이 큰 놈이 작은 놈을 지배한다는데.... 이 청명한 가을을 보며 꿈을 바라봅니다

독자님도 마음속에 숨은 꿈을 헤아려보는 하루 되시길.... 하하하

 

"최규상의 유머편지"는 꿈의 친구입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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