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아침 10시. 핸드폰이 정신없이 웃어댄다.띠리리~~
친구인 감성역량연구소 심영자소장으로부터 온 전화.
"어이..친구 너무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혹시 잊어버릴까봐 전화했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추석아침부터 전화를 했을까 귀를 쫑긋 세웠다.
친구가 시작부터 거품을 문다.
"어제 추석음식 준비하기 위해 야채를 씻는데
혹시나 농약이 있을까봐 씻고 또 씻는데 우리 엄마가 옆에 뭐라는지 알아?
...............'고사리 그만 씻어라 피나온다'라고 하잖아..호호호"
혼자서 신나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리고 나는 장단 맞추며 웃고....
늘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전화해주는 그 친구가 고맙다. *^^*
연휴때에도.. TV에서 좋은 유머를 많이 찾았는데 활용이 쉬운 위트멘트 하나.
장동건이 막 신인이었을 때 한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MC가 물었다.
"장동건씨는 특기가 무엇입니까?"
"네.. 제가 이래뵈도 수영, 승마, 태권도, 격투기 이건 것.......해보고 싶습니다."
독자님! 오늘도 웃으면서 기분좋게 시작하자구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