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가는 택시 안에서 만취한 관광객이 웃옷을 벗고 넥타이를 풀더니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택시운전사가 소리쳤다. “손님, 옷을 벗지 마세요. 여긴 아직 호텔방이 아닙니다."
"호텔방이 아니라고?" 그 남자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했다.
“진작 얘기 해주었어야지. 난 벌써 문밖에 신을 벗어놓았단 말이오."
제비가 다른 제비에게 하는 말.
“강남・・・ 해마다 강남이라니. 우린 어디 다른 데로는 갈 수 없는거야 ?"
아내와 함께 옛날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하던 내가 그때만 해도 아내의 몸매가 '콜라병'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여보, 지금도 내 몸매는 콜라병 같아요. 2리터들이라서 그렇지."
남편이 우체국에 취직할 때 필기시험을 치렀는데 답을 다 쓰고 인사담당관에게 시험지를 건네주니까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답안지는 고속 컴퓨터로 채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4~6주만 있으면 결과를 알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기로 했다.
나는 남편에게 내 모습이 괜찮으냐고 물어보았다.
남편이 대답했다. “여보, 당신 모습은 멋져요. 게다가 이제 곧 어두워질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