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코코모시의 「트리뷴」지 알림 광고난에 :
"셜리 슬류서여사, 18년 동안의 축복받은 결혼생활을 뒷바라지한 당신에게 감사하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아내요. 나는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소. 
만약 댄,래리와 조지에게 오늘 밤 포커놀이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사실만 없었다면 
내 생애에 가장 중요한 날인 오늘 이 결혼기념일을 나는 분명히 당신과 함께 보냈을 것이오.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 짐 슬류서"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TV나 영화에서는 부모가 주로 방안이나 용접실 또는 식탁에서 훈계를 하기 시작하면 
자녀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20년 동안 부모님이 훈계를 할 때 그 자리를 벗어나본 적이 없다. 
부모님은 내가 샴푸로 머리를 감거나 얼굴에 면도용 크림을 바르고 면도를 할 때에만 훈계를 한다. 

 

 

 

<거기~거기~ 딱좋아>




어느 날 나는 내 친구 레프티가 보트나 요트를 고쳐주는 계류장을 대신 봐주고 있었다. 
레프티와 나는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한 고객이 찾아와서 
자기 보트를 수선해준 값이 얼마냐고 물었을 때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내가 그 사람에게 레프티는 이미 퇴근했고 나는 잘 모른다고 하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좋아요, 레프티. 그럼 내일 물어보겠소." 

 

 

 

<호뤵이>



내 사촌 매리언이 교회 오르간 연주자와 자기 결혼식때 연주할 음악을 의논하고 있었다. 
나이 30에 처음 결혼하는 매리언은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 나오는 노래가 좋겠다고 말했다. 
"‘선 라이즈, 선 셋' 말인가요 ?" 
오르간 연주자가 물었다.
그러자 매리언이 대답했다. 
"아뇨. ‘기적 중의 기적' 말예요."

 

 

<간지럼>




버스에 올라탄 나는 깊이 잠든 사람 뒤에 자리를 잡았다.
15분쯤 지나서 그 잠든 사람 옆에 앉아 있던 여자가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가 10m쯤 갔을 때 방금 내린 여자가 차를 세워 달라고 악을 썼다.
"왜 그래요 ?" 버스 운전사가 버스를 세우고 물었다.
"버스에 뭘 놓고 내렸어요." 
그 여자는 이렇게 말하고 버스 안으로 다시 들어 오더니 잠자고 있는 남자(자기 남편)를 흔들어 깨우더니 데리고 나갔다.

 

 

 

 

<개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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